긴글이지만 한번읽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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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생 예비고3인 현역입니다.
오늘 2학년의 마지막 내신시험이 끝났고 고2 2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정신차린 저에겐
만족보단 후회가 남는 시험이 되었습니다.
늦게 정신 차린 것일수도 있고, 빠른것 일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고에서 3.0인 저의 내신으로는 수시론 눈에 차는 대학을 갈수가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정시나 논술을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라 빠르게 판단했습니다
주변에선 일반고에서 정시를 준비하는 저를 미친놈 취급합니다.
친구, 선생님 모두 너가 그것이 가능할 것이냐고
고3이되면 모의고사 성적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비아냥과 비웃음을 보냄니다.
어머니도 지금 학원끊고 이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하십니다.
저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시는건 학업에대한 후회를 가지신 아버지 뿐입니다
고2 11월 모의고사 국수영 131이 나왔습니다. (영어 절대평가)
국어는 어렸을 때부터 꾸준한 독서로 만들어졌으나 풀때마다 정확한 체계가아닌
'감'에 의존하는 풀이라는것이 느껴집니다. 제 성적이 모래성 같습니다.
이번겨울 '감'아닌 '실력'으로 국어 원점수 100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수학은 제게있어 가장 힘든 과목입니다.
모의고사 3이지만 운이 따라준 점수고 저스스로는 4~5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이 저에게 잘 안맞는다는걸 늦게 깨달아서 고2 여름방학부터 시발점으로 미적2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영어는 나름 탄탄하다 생각하고 있고 단어만 조금 더 외워주면 완벽하다 생각합니다.
절대평가가 된것이 저에겐 축복이죠
이번겨울부터 1년 커리를 제가 짜봤습니다.
욕심이다 또는 더해야한다는 조언, 더해야한다면 무엇을 더하면 좋은지에대한 조언
혹은 응원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비웃음과 비아냥만 들어서 작은 응원이 큰힘이 될 듯합니다.
굵은글씨가 이번 겨울방학에 하게될 강의들입니다.
국어 - 박광일T(풀커리)
알공,훈련도감,따옴표->그이후 풀커리
이번년도부터 팡일쌤 커리가 변경된다 하더군요
현재로선 정확하게는 적지 못할듯 합니다
수학 - 현우진T(풀커리), 한석원T, 이창무T
뉴런,시냅스,수분감,알텍 -> 드릴,크포,문해전 -> 킬캠,한석원모의, 이창무모의
수학은 이번방학 정말 잘잡고 가고싶습니다
우진T는풀커리를타고 한석원T와 이창무T는 사서 문제풀이만 하려합니다.
영어-이명학T
리로직,신택스lite->공감어법->ebs공감영어->그불구
90이상은 나와서 이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했습니다.
물1-배기범T (풀커리)
필수본->3순환, 기범비급->일당백
고2때 기범T들어봤는데 정말 좋더군요
화2-정훈구T, 윤도영T
익스트림개념완성->올어바웃->analysis->technique->앱솔루트 피니쉬-> 파이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화2입니다. 윤도영T커리를 타려했지만 노베는 힘들단말에
훈구T개념완성을 듣고 윤도영T 풀커리를 타려합니다.
고석용T 화1 킬러특강이 들어보니 정말 좋았는데 화2도 좋나요?
화2에대한 정보는 정말 얻기 힘들군요 하지말란 말밖에 없어서......
겁없는 현역 이미 마음 굳혔습니다. 정보 주시면 감사합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만 하려했는데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쓰다보니 다짐+커리질문이 되었네요
쓰면서 생각이 더 정리 된것 같습니다. 조언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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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결보는거 맞죠? 무단결석이 수십개인데 gg치는게 맞겠죠?
화2라... 수학 1등급부터 만들고 서울대 노리는게 어때요
그쵸....... 수학이 제일 큰문제죠..
2 절대 비추 절대 안됨 재수안하려면 1 재수생각한다면2
모든시험잘봐놓고 마지막 30분에 도박거는게 투과목입니다. 수시 안걸고 하시려는것같은데 수시안걸고 투과목은 ㄹㅇ오바
2과목을 많이 말리시는데에는 확실히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고해봐야할 필요성은 느낌니다 ㅠ
서울대 왜 꼭 가고 싶어하는 건가요?
그거 부터 생각 해보시는게... 단순히 이름값 믿고 투과목 덤비다간....
그리고 고2 수학 3등급이면.. 고3 되면 굉장히 힘들 겁니다.
화2를 하면서 과학논술 준비를 하려합니다 물론 샤대를 꿈에 그리고있습니다
잘 되시길 응원할게요 ㅎ
지금 이 마음 잊을때마다
잘하고 있는지 되돌아보시길
응원감사합니다
투과목 하지 말라고 말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윗분 말대로 서울대 노리려고 화2하실꺼면 수학 고정1찍을 실력 만들고 투과목 노리는게 더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화2는 역시 모두 말리시는군요
국어는 박팡일 잘 따라가면 될것같고
수학은 꼭 다다익선인게 아니라서 제대로 한다는거랑 많이 한다는거랑 다름. 여러 선생 여러 문제집을 푸는 거는 좋은데 지금 당장은 저걸 다 하기보다는 느릿느릿 하더라도 개념 제대로 하는게 더 나을듯.
영어는 몰라 잘 하겠지
화투 지금 어떤 상태임
알텍을 빼는 선택을 해야할듯 싶습니다 화2는 화1을하다 보니 재밌고 잘되서
'화2를 선택하자는 마음'만 먹은 상태입니다 아직 노베입니다.
윗분아랫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화2를 말릴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지2를 시작해도 잘 굴러가니까 한번 고민만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알텍은 어차피 나중에 해도... 될것같네요
그리고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커리짜는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본인이 짠 커리 잘 보면서 스스로 완강이 가능한지, 고3 내신을 병행하면서 성실하게 따라갈 수 있는지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써보고 다시보니 정말 욕심 가득한 커리군요
현역의 겁없음+ 경험부족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님이 고2인데 수학이 1등급이라면 2과목해도 괜찮다고 할듯 근데 수학이 3등급이면 수학잡기랑 과탐잡기 둘다 힘들거임.
2과목의 존재감을 느낌니다.... 2란존재가 이러군요......
여기 분들이 다른 건 그렇다치더라도
투과목을 말리는데는 다들 이유가 있습니다.
투과목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미 한 게 아니라면,
이미 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생각을 요하게 되는 과목 선택임에는 분명합니다.
진심이 담긴 충고들을 보며 2의 존재감을 느끼며
몇일간 재고 해볼생각입니다
역시나 투과목 말리는 사람들 개많음 ㅋㅋ
말리는덴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겠죠? 2를 손도 안대봤지만 어떤존잰지 벌써부터 무섭군요
저같은경우에도 국어가 어렸을때부터 쌓아온거라 감으로 푸는 측면을고치고싶었는데, 감으로풀때 가장큰문제점이 비문학이었죠 문학은 원래감으로푸는게 맞는것같고, 문법은 외우기만하면되니까요. 비문학은 작년 수능직전 박광일선생님 7일간의독서로 체계적인풀이를 참고하였고 매3비 매3문이 문제를 빠르게풀수있는데 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 참고하시길바래요!
매3 시리즈가 정말 좋긴한가보군요 모두 매3 시리즈를 강추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49÷1.96=25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2 하지마요...
제 주변애들도 전부 땅을치고 후회중임..
서울대는 배제하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정시인원 감소와 2+2선택자 가산점으로 수학과학이
안 되어 있다면 일반고 학생이 정시로 서울대 가는 것은 이제 정말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가산점이 꽤 큽니다. 1배수 1등과 꼴등의 차이만큼을 더해주는 것인데요. 공대같은 경우는 1배수여도 1등과 꼴등의 점수 차이가 제법 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가산점을 못 받는다면 정시 입학은 어렵다고 봐야겠죠.. 또한 서울대는 논술전형도 없으니! 제 생각에는 1+1로 가시고 의치대를 노리시는것이 더 합당해 보입니다. 수학은 현우진도 별로라고 봅니다. 의외로 단순 4점을 넘어선 킬러고난도 문제에 대한 접근법이 부족합니다. 이창무 풀커리+장영진 BTK 콤보 혹은 현우진 뉴런> 이창무 문해전 > 장영진 BTK 를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영어 절대평가되면서 국수탐 난이도 올해 혹은 이 이상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학은 킬러로 빨리 넘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킬러에대한 자신만의 접근법만 확실하면 96점은 쉽게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이만!
가산점은 1배수 1등과 꼴등의 차이의 3%만큼 줍니다
그정도면 꽤큰가요?? 어느정돈지 가늠이 안되네요....
국어는 푸는 루트만 익히면 독해력이 중요하니까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다만 꾸준한 연습 필요. 영어는 모르겠고. 과탐은 투과목 안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국수영 잘하는 머리좋은 난다긴다하는 애들도 투과목에서 털리고 후회합니다. 인원수가 너무 적어요. 물1 배기범 좋아요 그리고 만약 화2 안하신다면 화1도 비추드려요.
수학은 솔직히 말하자면 2학년 모의 3등급 이하라면 재능이 없는겁니다. 시간 많이 투자하세요. 커리는 저도 몰라요 인강안타서. 좋은 강의 하나 잡고 진짜 죽어라 많이 풀면 96점은 나오실거에요. 잘 안풀리거나 노르겠으면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합니다.
재능이 없다란 말이..... 비수처럼 꽂히는군요 사실임을 알지만 막상 들으니 씁씁하군요...... 2는 안하는게 최선이고 하더라도 지2를하라 하시는군요 거의
읽으면서 저같다는 생각이 좀 들었네요...문과이긴 한데 저도 고2때까진 생각없이 놀기만하다가 고3때 어느정도 정신을 차려서 그때부터 공부를시작했었어요. 근데 놀때도 부모님이 학원은 억지로 다니게 했어서 전과목 3~4정도 였어요. 학원은4월부터 전부안다니면서 혼자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때생각한건 누구의커리를 얼마나듣느냐보다 의지인것 같고 또 복습인것 같네요.한번듣고 버리고 저처럼 그런짓은 하지마세요ㅠㅠ
그래도 조언을 드리자면 마지막 수능에 311이 떳습니다.그래서 국어는저도 조언할꺼리가없네요ㅜㅠ...저도 국어 광일쌤 풀커리를 들었었는데 사실 저거하나만 듣기엔 시간이 매~우 남아요.보다시피1년커리라 실질적으로는 일주일에 몇강 올라오지 않거든요.국어는 커리를 따라가면서 혼자 특히 비문학 기출을 풀어보시는걸 추천해요.
수학은 저는 3년내내 최고등급이 2등급 끝자락이고 1등급은 한번도 맞아본적이 없었는데 수능때 백분위 99가 나왔네요.전 모르겠다 싶은 부분이 생기면 그냥전부 멈추고 그부분의 개념을 몇일이됬던 돌아가서 다시 정리했어요.그리고 9월이 지나도 등급은3이고 개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드는거에요. 보통9월이면 처음부터하는 학생은 거의없어요.저는 무조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처음으로 다시돌아가서 기본개념부터 정리했었고 그부분이 많이 도움이됫던것같아요. 인강커리에 나오는 문제풀이 특강,,이런데 현혹되지 마시고 본인이 3등급이고 부족하단 생각이들면 개념부터 다시하세요.저는 10월까지도 그러고있엇으니까 지금하시면 얼마나 시간이 많은데요.
영어같은경우 저도 이명학쌤 풀커리를 들어봤는데 정말추천해드려요!조언해드리고싶은점은 커리만 따라가지 마시고 혼자 단어를외운다던가 모의고사를 풀어본다던가 이런시간을 꼭가지셔야되요.기출은 쌤커리에서도 어느정도 나와서 풀기그렇다하시면 교육청꺼라도 풀어보세요.제조언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1년전과 같은심정같아서 댓글남겨봐요.
감사합니다 비록 계열은 다르지만 지금 님이 그때가지셨던 그 마음가짐을 저도 가져본 거겠죠 개념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라가겠습니다 응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