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양반 [592818]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2-24 14:55:39
조회수 2,983

근데 친목질 저격하는 근거 중에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10272240

특정 세력만 친해서 자기들은 소외감을 느낀다는건...



자기들도 &&'친목을 하고싶다&&'가 전제에 깔려있는거 아님?



그 만화에서 나왓듯이



원래 그 사이트의 목적에 맞는 글들이 씹히고 묻히는 현상이 일어난다면 이해하겠는데



여기는 오히려 친목글 똥글 이런거는



특정 시간대나 이런 키배 일어날 때 빼고는



오히려 공부글이나 대학관련글 보다 조회수 낮은걸로 아는데?



오르비는 친목이 소수에 한정되어있기도 하고(글을 쓰는 비중이 커서 친목유저가 많아보이지 실상은 많지 않음)



본래의 목적도 잘 돌아가는데



자신이 친목질을 원하지 않고서야 소외감을 느낄 이유가 있음?




결론은 친목 저격러들 내로남불이라는 소리인데?



논리 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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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겨진오징어 · 709512 · 16/12/24 14:56 · MS 2016

    입시글이나 공부글묻히고 친목글만읽히면 소외감 느낀다는거아닌가여

  • 의~사 양반 · 592818 · 16/12/24 14:57 · MS 2015

    오르비는 그러지가 않다고 위에 써놨자나요

  • 숨겨진오징어 · 709512 · 16/12/24 14:58 · MS 2016

    그니까 그렇게느끼면 소외감느낀다는거죠 fact가아니라

  • 의~사 양반 · 592818 · 16/12/24 14:59 · MS 2015

    fact가 저런데도 소외감을 느끼면 자기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건데 왜 친목을까요? 그럼 친목을 까는 사람이 생각을 잘못하고 있다는 거네요

  • 사쿠라코 · 696323 · 16/12/24 14:57 · MS 2016

    심리학자다

  • 너때문에붐붐 · 675658 · 16/12/24 15:01 · MS 2016

    크으...논리뽕에취한다..

  • 니머리에한-발 · 620341 · 16/12/24 15:03 · MS 2015

    크으으으

  • 리미이 · 595995 · 16/12/24 15:07 · MS 2015

    ㅇㅈ

  • 화공지망자 · 589704 · 16/12/24 15:09 · MS 2015

    할많안

  • 의~사 양반 · 592818 · 16/12/24 15:14 · MS 2015

    정신승리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죠^^

  • 화공지망자 · 589704 · 16/12/24 15:18 · MS 2015

    ;; 이건 알아서 생각해보세요
    저 말이 이유중 하나일 수 있지만
    전체가 아니라는건 좀만 생각하시면 아실텐데요
    키배하기도 싫고
    말 안하려다가 너무 말투가 공격적이셔서 달았어요

  • 의~사 양반 · 592818 · 16/12/24 15:20 · MS 2015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제가 멍청해서 못 알아듣겠네요... 너무 줄여서 말씀하신듯 ㅇㅅㅇ

  • 그 별이 가장 붉게 빛나요 · 704895 · 16/12/24 15:37 · MS 2016

    독재학원 다녀보시면 알겠지만 나는 혼자고 다른 애들이 같은 학교 출신 3~4명이서 뭉쳐다니고 밥먹고 쉬는 시간에 얘기하고 뭉쳐서 등하교 하면 소외감이 들죠

    그러나 그게 과연 나도 그 그룹에 끼고 싶다는 걸까요

    또 나머지 애들도 각자 따로 생활한다면 과연 내가 소외감이 들까요

  • 의~사 양반 · 592818 · 16/12/24 15:41 · MS 2015

    그거랑 오르비의 경우랑은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오르비의 경우 친목이라 해봣자 아는척하고 얘기 잠깐 나누는거인데 밥 먹는거에 비유하는거는 아닌듯 싶어요...

  • 그 별이 가장 붉게 빛나요 · 704895 · 16/12/24 15:46 · MS 2016

    쉬는 시간에 뭉쳐서 얘기하는 것만 해당사항으로 정정하더라도 제 생각은 동일합니다

  • 의~사 양반 · 592818 · 16/12/24 15:48 · MS 2015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현실과의 차이도 크지 않을까요? 현실에서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되고 눈에 보이는건 다 머릿속에 들어오지만 커뮤니티에서는 거르려면 거를 수 있자나요?

  • 그 별이 가장 붉게 빛나요 · 704895 · 16/12/24 15:53 · MS 2016

    글에 작정하고 닉언급 하면 당연히 클릭을 하지 않고 거를 수 있지만 그런 글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본인은아님)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걸로도 소외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댓글은 뭐 그렇게 거를 수도 없고요 눈에 내용이 보이는데

  • 月-光 · 534950 · 16/12/24 19:54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노다지 · 618616 · 16/12/24 21:48 · MS 2015

    그게 문제라는 거에요. 소외감 느낀다는건 자기도 친목질을 한편으론 부러워하고 끼고싶게 된다는거죠. 그런데 그렇게 대다수의 사람들이 친목을 원하게 되고.. 또 거기에 참여하고... 그런식으로 이 그룹이 나아간다면 그건 커뮤니티가 아니라 그냥 하나의 대규모 네이버 밴드? 같은 느낌이 나는거고, 결국 이미 단단히 굳어진 관계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지는거죠. 비유하자면, 어떤 학교에 전학해서 중간에 갈 경우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친구집단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되곤 하죠. 물론 아주 사회성이 좋다거나 하는 분은 거기서도 친해질 있겠지만 그건 대다수의 케이스라고 볼 수 없어요. 즉 계속 발전해나가지 못하고 집단적 정체현상이 일어난다구요. 만화에도 나와있을텐데요. 이런거 겪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초기에 진압하지 못한다면 그런 현상은 암보다도 빠르게 퍼져나가 커뮤니티 전체를 장악하고 회복 불가의 상태로 만들 수도 있죠.

  • 의~사 양반 · 592818 · 16/12/24 21:55 · MS 2015

    문제에요 맞아요.

    제가 말하는거는 그들이 주장하는 소외감의 근거가 말이 안된다는거죠...

    오르비 특성상 사이트는 친목과는 상관없이 잘 굴러가는데 자기들이 끼지 못해서 안달이라는거죠...

    저는 친목질을 지양하자는걸 깐게 아니라 친목질 저격하는 놈들을 깐거에요

  • 노다지 · 618616 · 16/12/24 21:57 · MS 2015

    맞아요 어차피 오르비는 매년 물갈이가 특징인 사이트기 때문에 저도 친목으로 인해 더 일이 커질 거 같다고는 보지 않아요. 오히려 친목 찬성파 vs 친목 반대파로 나뉘어서 대립하는 현재양상이 더 안좋은 상황같이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