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르비분들 이런 남자 싫어하시죠?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10555132
흠 아까 어떤 남자가 선수라는 글 보고.. 난 좋아하는 분한테 티도 못 내고 있는데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거에 대해서 놀라게 됨. 근데 여성분들은 너무 저처럼 스킨쉽에 소심한 남자도 싫어할꺼 같은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나도 누나 하얀 손 보고 덥썩 잡고 싶은 충동이 든 게 한두번은 아니지만..(변태 아님 ㄹㅇ) 현실에선 누나 옆에만 있어도 심장소리가 기차소리급이 됨. 이런 남자들은 뭐라고 하더라 두글자로.. 모르겠다 으아아아악 뭐지 아무말대찬지가 됬네 에휴 내일은 누나 만나자고 해볼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봄이 오면 대가야로 가자"
모쏠?
고딩때는 스스로 여자친구는 사치라고 생각했고 좋아하는 사람도 딱히 없었는데.. 지금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버림. 2년째ㅜ(대답이 핀트가 안맞다고? 노린거임)
저도 손잡고 걷고싶은데 정작 기도할때말고 손못잡음...
맞아요 계속 누나 손 보면 잡고 싶음. 근데 여자친구가 아니니..2년째 가질 수 없는ㅜㅜ
이분도 의식의 흐름이네
혼자 갑자기 든 생각을 쓰다보니...헣
커여워
주륵..누나 보고 싶다
남자분이 그러면 여자분이 되게 적극적이어야지 잘 이뤄질듯
그 분은 저 안 좋아하세요
? 님잇는줄모르고 이닉한건데요ㅋ
아뇨 개좋은데 소심소심하면 귀야운 맛이 있어서
핳..
쑥맥?
아아아ㅏ 맞아여 이 말
ㅋㅋㅋ 근데 소심한것도 나름 귀여움..♡
차라리 이 쪽은 귀엽기라도 하지
아님 주디가 귀여운거..
너무 빠른것보단 낫긴한데 너무 안하면 좀 그렇긴해요 친구중에 남친이 200일 지났는데도 진도가 손잡기에서 끝이어서 남친한테 말은 못하고 친구들한테 ㅂㄷㅂㄷ하는 경우가 있긴 했었음ㅋㅋㅋㅋㅋ
그 이상을 언제 해야할지도,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눈치만 살피게 되는 현상..
너무 서두르지도 그렇다고 늦지도 말아야해염 ㅜㅜ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게 스스로 한심스러움, 집 가서 "아 왜 또 오늘은 그렇게 했지" 하고 후회함
티 하나도 안내면 정말 몰라요 그상태서 갑자기 뜬금없이 고백하면 좀 티내다가 고백해서 받아줄 확률의 5분의 1도안될듯
막 평소에 연락도 잘 안하다가 만나자고하면 걍 까일ㅇ듯..
누나가 저를 그냥 동생으로 봐서 그런지 자주 밥도 먹자고 먼저 연락오시고.. 암튼 남녀간의 사랑이 들어올 자리가 없는 관계가 되버린듯..
난 쑥맥 귀여워서좋음ㅎㅎㅎ다만 티는 좀 내시는게좋을듯ㅠㅠ
어제 오늘 오르비언분들의 조언을 듣다보니까 진짜 티를 내긴 해야 할 거 같아요.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대기하십시오
적절한 타이밍 찾기가 저한텐 너무 ㅂㄱ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