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를 위해 수능을 준비해야하는지 의전 준비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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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 이런 글 써도 될지 모르겠는데요..ㅜ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91년생 21살으로, 이제 대학교 2학년이 되는 한 학생입니다.
토익은 900점대 중반, 학점은 4점대 초반입니다. 그리고 토익스피킹도 시험을 봤었는데요. Level7입니다.
과는 식품공학과이구요, 의전 들어갈 생각으로 대학 들어왔지만 아시다시피 앞으로 의전이 2015년부터 대폭축소한다고 하네요.
제가 졸업할 2013년에 meet 혹은 deet를 볼 수도 있고, 2014년까지는 의전을 노려봐도 되겠죠.
근데, 요즘 의전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고 많은 고민이 생겼네요.
왜냐하면 듣기로, 의전도 들어가기 쉬운 것도 아니고 높은수준의 생물,화학지식을 갖고 있어야하고 최소 1년은 준비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등록비가 매우 비싸고 의전에 합격한다고 해도 무시를 많이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인턴,레지할 때도 특히 좀 있다고 들었는데요.
등록비도 천만원이 넘을 정도로 엄청 비싸다고 들었구요.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휴학을 하고, 수능준비를 다시 해서 의대 혹은 치대를 가는 것입니다. 꿈이 의사라서 성적이 조금 낮다면, 한의대도 개인적으로 괜찮습니다.
물론 수능으로 의대가는 것이 매우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2010년도 수능을 봤을때도 평균 2등급정도로 공부를 못했었거든요.ㅜㅜ
게다가, 수능 끝난지 1년이 되었지만 대학와서 수능 관련 공부는 전혀 해본 적이 없구요. 그나마 토익공부같은것 조금 해서 외국어는 조금 자신이 있습니다.
기출문제 수리 풀어봤더니 어렵더군요.ㅜㅜ 수리가 가장 걱정입니다.. 수능 3등급 나왔거든요.ㅜㅜ
저의 이러한 상황때문에 만약 수능 준비를 하면 올해 포함해서 최대 2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올해 수능 대박 터져서 의대를 합격한다면 대학 4학년 졸업후 바로 의전 가는 것이랑 시간은 같습니다. 내년까지 준비하면 의전재수 한번 해서 가는 것이랑 똑같죠.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한 불만족이 조금 개인적으로 있고 4학년 동안 어떻게 여기 학사졸업 할 지도 정말 흥미도 전혀 안가고 대학교 다니기가 두려운 마음도 있어요. 의전만 생각하고 대학교 온거라서요..
일단 조금 수능쪽으로 기울어졌긴 한데, 너무 걱정됩니다.
재수학원은 메이저로 등록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해서 다닐 수는 있을 것 같고요.
만약 이번에 수능을 준비를 하게 된다면 정말 죽도록 할 자신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2012수능이 물수능으로 게다가 수시이월도 없어서 의대가기 가장 어려울 해가 될거라고 해서요... 사실 그래서 올해 안되면 내년까지라도 수능을 준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년엔 정원이 조금 늘어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요.
*질문입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그냥 이대로 학교 졸업해서 의전을 준비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정말 어차피 한번 사는거니 휴학을 하고, 올해 수능 정말 빡세게 준비하고 만약 올해라도 안되면 내년도 수능보고 이렇게 의대 준비하는 방법이 나을까요?
메이저 의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지방 아무 의대도 괜찮구요.ㅜㅜ 정말 지방 한의대도 좋습니다 저는.ㅜㅜ 혹시 지방 한의대나 의대 합격하신 분들의 수능 점수같은 것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르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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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분위기를 느낀 적이 있다. 그것이 전통놀이다.
근데 의전도 인서울은 잘 안깐대요.
지방 의전 위주로 까는듯.
인서울 의전은 거의 학벌이 연고대 공대 이하론 거의 없는지라.
인서울 의전을 목표로 하심이..
지방 한의대는 보통 2~3%면 추가합격까지 해서 다 붙을 거에요. 지방의대는 마지노선이 1.5% 정도구요.
지방치대는 마지노선이 2% 정도 합니다. 요즘은 의대가 제일 인기가 많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흑.... 걍 학교를 다녀야하는지 아니면 수능을 지금 준비해야할지 고민이네여..
지방한의대가 2~3%라는 말은 처음들어보네요;;;
올해 경한도 최초합이1퍼센트 대였고요(최종은 더 낮죠..)
지방한은 8%~10%정도에요..
그리고 평균적으로 의대가 컷이 높지만
치대가 4개밖에 없어서 그런지..
마지노선은 지방의대가 2퍼 지방치가1.5퍼 정도에요
어이가 없어서 댓글 답니다.
지방한의대는 아무리 내신을 많이보고 빵꾸가 나도 4퍼센트 이하로 내려간 곳은 없는데요?
그 망했다는 11 경원한도 3.88퍼센트 수준입니다.
설마 평백 93.5=상위 6.5퍼센트라고 보지는 않으시겠죠?
지방한이 10퍼센트 정도라구요?
근거없는 개소리는 작작하시죠.
지방치 입결은 부풀리고 지방의 입결은 더 낮게 보시네요 ㅋ
치대생이십니까? 아니면 치전생이라던가? ㅋ
경원한 평백 90.5퍼센트여서 잠시 착각했엇네요;; 죄송해요;;
그냥 평범한 학과생이구요
개소리 해서 죄송해요 ㅠ
경희대 한의예과가 최초합이 1퍼인건 맞고요
지방의는 나머진 다 최종 1퍼 안인데
서남의가 이번에 2퍼라서 그래요;;
치대가 현재 전부 치전이고 4개밖에 없는데 그중
원광대치대가 제일 낮은데 1.5퍼 맞지 않나요..?
구체적으로 설명을했어야됐는데 죄송해요;;
불쾌하셨나봐요 ㅠ ㅎ흐ㅡㄱ
1.경희대 한의대는 11입시에서 초합이 1.1퍼더군요.
학교와서 동기들과 이야기하다가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올해 처음 일어난 일이고 커트라인이 하락한데에는 타당한 근거도 있으므로
이것을 고정값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3년 정도 지켜보고 그래도 초합이 이정도에서 형성된다면 이게 커트라인이 되는거겠죠.
2.원래 지방의대는 4군데 정도는 빵꾸가 납니다.
그래서 2.2퍼센트로도 합격할 수 있는 의대도 있을 수 있는거구요.
다만 안심하고 추가합격을 기대할 선은 1.2퍼센트 정도로 보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지방 하위 의대는 빵꾸가 나지않아도 최종컷은 1.3퍼~1.4퍼에서 만들어집니다.)
3.치과대학의 경우는 11입시에서 원/강치가 2.0퍼에서 커트라인이 잡힌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것또한 몇년 더 지켜봐야 커트라인이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요.
4.제가 한의대 입시 사이트인 제마나인 관리자중 한명이어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인데요
지방한의대 최종커트라인은 2~3퍼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