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들은 현실에 안주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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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Vogel kmpft sich aus dem Ei. Das Ei ist die Welt. Wer geboren werden will, mu eine Welt zerstren.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알은 세계이다.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자.데미안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의 일부입니다.제가 이 글이 마음에 든 이유는 다른 이유에서지만,저는 이 글 그대로를 가지고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자 여러분.이제 3월 모의고사 성적표도 나왔죠.어떤가요.피부에 직접 와닿나모르겠네요.여러분은 지금 3월 모의고사를 보았고,고3에 올라와서, 혹은재수,삼수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마음가짐을 갖게 된 것이 있을겁니다.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싸웁니다.그 알은 바로 세계이구요.여러분도 하나의 세계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그 세계에 중심엔 여러분이 있지요.지금 공부하시고 계실 여러분들은 지금 그 세계 안에서 공부하고 계십니다.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세계’지요.세계는 습관입니다.일상입니다.환경입니다.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겠죠.자.제가 질문 하나 드리지요.한낱 새도 하나의 세계에서 나가고자 싸웁니다.여러분은 어떤가요?혹시 여러분은 그 ‘세계’를 부수지도 않고서,단지 마음가짐만을 바꾸자고 생각만 한 것이 아닐까요?여러분은 스스로에게, ‘아 나는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거야!’라고 하고 생각만 하고,변화 없이 다시 그 ‘세계’에 안주해 버리는 건 아닐까요?아니면,여러분 스스로 깨닫지 못한 맹점들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물론 하나의 세계에서 나오는 게 정답이란 보장은 없습니다.나온다고 해도 더 큰 모험이 앞에 기다리고 있죠.하지만,이제는 세계에서 나오기 위해 싸울 때일지도 모릅니다.열심히 공부하세요.지금 쓰는 이시간이 아깝지 않게.공부 시작하기 전에 생각하고,경험하고,느꼈던 감정들이 헛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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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나오려고 새끼들이 아둥바둥하는 것처럼
저도 공부할 때 좀 더 집중해서 왜 이 부분을 공부하는지 이 거는 어떤 부분에서 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야겠네요
저 데미안 구절을 다시 보니 다른 생각이 들더군요.
하나의 세계(알)을 깨부수려고 새끼들이 아둥바둥 하는 것처럼 열심히 하는 것 그 이상의 간절함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까지 들어가서 핀트와 어긋난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그래도 글쓴이님 글 덕분에 의도와 다른 동기부여가되서 감사하다는 댓글 적었습니다
깽판...ㄷㄷ
오늘도 빰빰
열심히 일을 하네~ 빰빰
개미는 빰빰
언제나 빰빰
열심히 일을 하네~빰빰
개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매일 매일의 살길 위해서 열심히 일하네 빰빰
한 치 앞도 모르는 험한 이 세상
개미도 베짱이도 알 수 없지만 그렇지만 오늘도 행복하다네~빰빰
원장아 나 독포먹고 채팅밴먹은듯
아프락사스 !
해피 인성 펑펑터짐~ 해인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