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인덱스의 특징과 향후 계획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1215860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짧은 글로 씁니다.
일단 오르비인덱스라는 것은 '수시' 에만 국한되는 것이구요.
오르비인덱스가 다른 곳에서 안 하는 것이 많아서 처음엔 좀 생소하시고 어려우실 텐데요.
내신전형의 경우 sky 내신전형 중 3배수 내신컷을 제공하는 것은 연세대 진리자유전형 뿐 입니다. 다른 곳엔 내신 컷이라는 것이 없구요
저희가 중점적으로 연구한 것은 특기자나 내신 전형에서는 반영 비교과의 반영비율을 점수화하는 것이였습니다.
도전적이긴 합니다만 지난해 표본 1,200개와 올해 새로 제공될 표본들을 이용해서 이것을 100점 만점의 점수로 도식화 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표본들의 합불 결과를 이용하여 이것을 바탕으로 합불예측을 시도하는 개념입니다.
내신과 어학능력 혹은 수상실적에 대한 비교가 부가되구요.
가장 많은 분들이 보시게 될
일반전형의 경우 보시다시피 Ratio Tracer라는 것으로 실질 경쟁률을 제공 합니다.
현재 연경 9대1, 고경7.4대1 등 인원 수가 많은 학과는 벌써 유효통계치에 접근해 가고 있습니다.
일단 이것도 다른 곳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이라
알고 있으면 도움은 되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여기서 만족하시진 않을 거란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종 변종 Tracer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를테면
허수를 보는 눈을 알려주는 98 Tracer와 같은 것입니다[111 등급만으로 그치지 않고 98 98 98 이상 되는 사람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려주는]
이러한 것들은 부수적인 개념이지 본질은 Ratio Tracer 라 할 수 있겠는데,
일반전형[논술전형] 에 대한 서비스는 여기서 끝 낼 생각이 없습니다.
현재 15개의 지난해 논술 전형 연세/고려대 합격자 [일반/우선선발/장학금 모두 포함] 들이
자신이 직접 합격한 바로 그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본 모범답안을 복원한 상태이고,
유사도는 70%~130% 정도 되고 있습니다.
70%란 자기가 실제 시험장에 쓴 내용보다 30%정도 그 복원도가 낮다는 뜻이고,
130%는 자기가 실제 시험장에 쓴 내용보다 오히려 더 잘 썻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1차 복원분으로 하고
6월 말까지 똑같이 15명의 연고대 합격자로 2차 복원분을 마련하여,
입시원의 하부 개념으로, '논술 아카이브' 가 같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6월 하순 쯤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우선 실질 경쟁률을 바탕으로, 논술 아카이브를 같이 보면, 이제 논술전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Ratio Tracer가 7대1의 경쟁률을 예측하는 학과가 있다면,
지난해 우선 경쟁률이 7대1이였던 학과의 우선선발 합격자 답안지를 같이 열람해보고
자신의 논술 실력을 한번 가늠해보자는 취지입니다.
그 밖에 the Future[모평 배치표]는 같이 제공되는 것이구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우울하구나 0
우울해
-
대입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부제: 노베에서 메이저의까지) 0
안녕하세요. 애정하는 오르비언 여러분. 노베 지도 전문 강사 겸, 문법&구문독해...
-
애가 영어 내신을 던진다고하길래 남은시간이 입시상담이 되어버린;;
-
ㅁㅌㅊ
-
최저가 높고 그 성적이면 다른 곳 가는 사람 많은거 감안해도 무조건 200점은...
-
이거 1년동안 다 들어요? 가볍게 한바퀴 돌린학생이라면 뭐뭐 순서로 듣는게 좋을까요...
-
재수 고민 0
일반고 내신 2.7이고 최저 맞춰서 경북대나 부산대 가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다...
-
저메추 좀 9
ㅈㄱㄴ
-
작년 최종컷보다 높은건 당연한데 재작년 최종컷보다도 추합권 훨씬 높게 잡네
-
15개정 있는데 또사야하나요?
-
경북대 모공후기 2
1번 다품 2번 2다시 3빼고 다품 과논 지구는 내신때만 해봐서 걍 뭐가 빨리...
-
닮음비 어케 구하지
-
국어 5등급 씹노베는 인강듣는게 좋은가요 아님 피램같은 독학서로 하는게 좋은가요?
-
강기분 개강전에 하려해서 26피램은 못 할것같고 25년도껀 많이 안 올라와있네요ㅠㅠ...
-
알바 갔다오니까 피곤해ㅐ 오늘 쉴래 D-355 [24년도 성적] 6평(현장응시) :...
-
모공빼고 다 된다고 들은것 같기도?
-
다들 너무 걱정은 마세용 틀려도 합격 ㅆㄱㄴ
-
지구사문 vs 세지사문 고민중인데 사1과1 말고 사2해도 사탐 둘다 1받는다는 전제...
-
10%정도인가......슬프다
-
아 그리고 48-47점 표점 증발 뜰수도 있나요?
-
지1의 어려움은 물화생이랑 다름
-
중고사이트에도 잘 없어서ㅜㅜ
-
영어난도가 4%던 15%던 항상 15분 정도 남기고 다 풂. 뭐 말은 4문제...
-
메디컬 노력량과 가성비에 관한 생각: 메디컬=시대인재다. 2
의대생들 중에 "의대생들 공부 개많이 한다. 의대생들 공부하는 것만큼 일반 대학에서...
-
아주의가 적정?ㅆㅂ
-
대학 라인 0
언미영물1지1 84/81/2/37/42 중경외시는 가능한가요
-
어디가 나아보이나요? 입결 떠나서 그냥 느낌대로요
-
의미도 없는거 왜 고집하는 거냐 그거만 없애도 입결 높은 이과애들 존나 들어올텐데...
-
나만 메디컬은 될지 고민하는게 너무 힘들다 분명 평소에는 내가 더 잘했는데...
-
뭐 하는게 좋을까요? 이번수능은 물1 지1으로 봤었습니다
-
중앙대화공이랑 경희대 전자 중에 어디가 더 좋을까욤 부모님은 전자가 취업에 더...
-
입시 끝!! 10
논술 붙었음 좋겠다 떨어지고 정시 한다고 해도 쓸 대학이랑 과는 정해놔서 그냥...
-
화1 3만 물1 4만 봄
-
어떤분이 모아놓으셨길래 저도해봤어요 투두메이트에 있는거 모아온건데 중간에 한번...
-
1등급비율과 제 원점수가 상관관계가 없음 1%: 87점 4%: 97점 5-6%:...
-
다들 학과 고민하고 계신지요(제 계획 평가 부탁드립니다) 2
문과 정시 평균 4등급 나올 것 같은 빡갈통입니다(가채점표 안씀) 예상으로 경기권...
-
10년후에는 지거국이 인서울보다 높아지지않을까
-
는 언제 나오는 건가요? 다른 면접 강좌는 있는데 …
-
그냥 '쟈'라는 말이 좀 그래
-
군수해보신 분들 0
10개월 휴가 없이(외출,외박만 가능) 군수준비하는 거 가능하겠죠? 부대가 육군...
-
미적이들 공통에 쓸 시간 잡아먹어서 공통 점수 낮추랴고
-
지피티가 수능 수학은 못 푸는데 대학교 1학년 수학은 잘하는 듯 3
Stewart에 있는 문제 몇 개 물어보면 대답 착착 하면서 답 다 맞힘. 어려운...
-
지방의가 빵나서 0
스나 성공하는 시나리오도 영어 1등급이나 가능한거겠지 하지만 난 2등급인걸..
-
하 ㄹㅇ 제발 3 ㅠㅠㅠ
-
지금 다른 곳은 다 만백 100이란 말이다
-
지구1 39점 1
실채점 어케뜰까요?
-
10월학평 기하 만점자 1명이었지 아무리 현역뿐이라도.. 역시 기하가 어려우면 일단 난 터지겠다
-
근데 나는 무슨 개핵불을 보든 개핵물을 보든 꼭 국어는 백분위 96에 수렴함 9
건강상이유로 중3에 자퇴함 22수능 백분위 96 (여기서도 화작틀) 23수능 백분위...
-
한양대 수리논술 예측문제 같은거 구하는법 있을까요? 5
한양대 수리논술을 내일 보러갑니다 역대 기출 5개년까지 다 하긴했는데 살짝 불안해서...
항상 고생하시는 페로즈님께 도움돼요 하나 눌러드리고 감
감사합니다. ㅠㅠ
fail은 어떻게 되었나요??????????????????????????????????????????????????????????
페잇은 오르비 담당
페로즈님은 수시담당 이신듯 ㅋㅋ
저는 올해 fait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긴 하지만, 지난해 fait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아는 바가 없습니다.
올해는 올해의 fait 프로젝트가 있을 것이고 그것은 작년과 좀 바뀔 것이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자세하게는 답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모르면서 아는 체를 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지요..
실현될수만 있다면 상당히 흥미로운 도전이네요 ㅎ.
다만 특기자전형의 점수화나, 논술의 점수화는 좀 힘들지않을까 생각이..
같은 논술답안지라도 교수마다 매기는 점수가 달라지는판에..음..
합/불예측이 유의성을 가질까요.
논술은 점수화를 하는 것은 아직은 당연히 무리입니다.
단지 실질경쟁률에 기반한 모범답안을 데이터화하여 제공할 뿐입니다. 정량화의 첫 걸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이 잡힌다는 이야기죠
가령 이런 식입니다.
"아 이렇게 쓰면 한 3대 1은 뚫는 구나, 내가 쓰려는 노문과가 3대1 정도를 보이니까, 내 실력과 작년 답안지를 비교해보면 아마 이러할 것이다"
점수화는 어느정도 아는 바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5년은 지나야 시도라도 해볼 만 할 듯 합니다....
인문계는 합격자들이 직접 복원한 모범답안을,
저작권을 위하여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제공할 예정이며,
자연계의 경우 난만한님의 도움 아래에 최근 3개년 연고대 논술의 답안+해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괜찮은 계획이네요.
정량화할수있다면 사기꾼같은 난립하는 수시컨설팅 업체들 다 없앨수있을듯.
근데 우리나라 교육의 특성상 전형이 5년동안 유지될런지.;; 일년지대계 대한민국 교육정책;;
+ 특기자전형의 점수화는, 저도 처음엔 불가능하다고 여겼습니다.
지금 오르비인덱스 free Report에서 제공하는 그림 자체가 안 나오리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쪽수 앞에 장사 없다고, 표본이 1,200개 이니 그림이 나오더라구요.
시작은 가능하리라 봤습니다. 처음부터 정확해질 순 없지만요..ㅎㅎ
논술,면/구술 같은 정량화가 힘든 변수에
학교별차등내신에, 각종 실질반영비율 전혀 미공개인데..ㄷㄷ
대단하시네요. 그걸 어떻게 ㄷㄷ
역시 페로즈님..
첫 술에 절대 배부를 수 없다고,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았습니다. 그래서 오르비인덱스가 계속 변동되는 것이였구요. 소도의 도움도 컸고, 다른 개발자 분들과 저희 오르비 식구분들이 하신 일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지금도 프로그래머 분께서 오르비인덱스의 오류들 잡느라 퇴근두 못 하고 며칠째 고생하시고 계십니다. 그분께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저는 뭐... 그냥 사무실 막내거든요. ^^;
제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이렇게 프로그램화를 하지 못하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없고, 별로 활용가치가 없으니까요...
격려 감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앞으로 잘되길 바래요 ㅎ.
논술아카이브라함은 일종의 모범답안 같은거군요 ..
예. 다양한 모범답안들로 유형화도 해 볼 수 있고, 공통점을 추려내어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도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오르비인덱스가 아직 많이 삐그덕 거리고, 첫 출범하는 녀석이라 많이 모자란 부분도 많고 합니다.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의견 주셔요. 궁금하신 것은 언제든지 질문 해주시구요. 다른 곳엔 없는 서비스들이 많아서 좀 생소하시고 어려우실 겁니다. 당장에 입력과정도 조금 어렵죠...
더불어 한 가지 부탁드릴 것은, 입력 폼을 조금만 정성을 들여 자세하게 채워 주셔요.
표본이 풍족해야 정확도를 더해가니까요.
지금은 내신이나 모평마저 입력하지 않은 표본도 몇십 개나 눈에 띄여,
이것에 대해서 처음에 좀 당황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궁금한거 쪽지로 질문했더니
확인만하시고 답이없군요
답변 드렸습니다.^^
ㅠㅠ하나하나 다 저장하고 넘겨야 하는지 모르고 마지막에서만 저장 눌렀다가 낭패봤네요 ㅠㅠ
수정회수 초기화 해 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