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봉투모의고사 생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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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 만일 어떤 사람이 어떤 행위나 정책과 관련지어 승인하거나 부인할 경우, 공동체의 행복을 증진시키거나 감소시킬 것이라고 생각되는 경향에 맞추어 결정한다면, 달리 말해서 공리성이라는 법률이나 명령에 따르거나 따르지 않음에 맞추어 결정한다면, 그는 이미 공리성의 원리를 추종하는 무리의 일원이다.
이 제시문만 보고 병이 공리성을 주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나요? 병의 말은 그냥 ~~한 사람은 ~~하는 사람이다. 라는 사실명제 아닌가요? 사실을 그대로 옮기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이 어떤 입장인지 파악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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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
을:~~
병 : 만일 어떤 사람이 어떤 행위나 정책과 관련지어 승인하거나 부인할 경우, 공동체의 행복을 증진시키거나 감소시킬 것이라고 생각되는 경향에 맞추어 결정한다면, 달리 말해서 공리성이라는 법률이나 명령에 따르거나 따르지 않음에 맞추어 결정한다면, 그는 이미 공리성의 원리를 추종하는 무리의 일원이다.
선지는 밑에는 ㄱㄴㄷㄹ 로 20번 문제에요.
아..글고 제가 들어온 이유는 사실 생윤 선택자들을 찾아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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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모의고사 문제를 한 번 풀어봐달라 부탁하려구요...
봉투 모의고사 푸시는 김에 사설 모의고사 하나 더 푼다는 생각으로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열공+즐공=대박!!!!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제목 ㅋㅋㅋ ㅋㅋㅋ ㅋㅋ 풀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1. 공부하는 것이랑 문제 푸는 것은 다릅니다. 발문에서 사상가의 입장을 물어보는 본다는 전제를 달았구요..제시문이 공리성의 원칙을 제시한 글이라면 비록 그것이 사실적인 내용(님 표현대로라면 사실 명제)이더라도..아 이건 공리성을 설명한 사상가구나..그렇다면..공리주의 사상가겠지..이렇게 푸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 두 번째 설명은 공부하는 입장에선 빡칠 수 있는데..어떤 사상가 제시문을 따와서 내어 버리면...할 말이 없습니다...^^;;;;; 그 사상가가 그렇게 말했으니까요..사실 이렇게 문제 만들면...푸는 입장에선 힘들죠...근데 윤사는 이런 문제들이 있슴당..그래서 사상가 제시문을 외워라는 분들도 많죠..
결론적으로 사상가의 입장을 소개한 글이라고 생각한다면 병은 공리성을 소개한 사상가이다..굳이 이걸 공리성을 반박하거나 무시하는 사상가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이 정도입니다. 물론 수능이라면 훨신 더 세련되게 제시문이 정리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시문에 '추종한다'는 좀 부정적으로 독해될 것 같기도 해서요...
열공+즐공=대박!!!!
수험생이 을이네요 .. ㅋㅋ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
그렇죠...글고 저도 강사다보니까..아무래도 문제를 옹호(?!)하는 쪽으로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