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오빠 [336481] · MS 2010 · 쪽지

2011-07-11 19:03:25
조회수 164

노래가사가_한편의_영화.01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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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춥던 1월13일 
웃음많던 그녈 처음 만났죠 
한번도 생일을 남자친구와 
보낸적없단 그녀를 
신발과 가방을 좋아했지만 
그모습이 귀엽게만 보였고 
내 뒷모습이 슬퍼보인다며 
사진을 찍다가 그녀가 웃었죠~ 

햇살 따스한 4월의 첫날 
그녀를 처음 울리고 말았죠 
퉁퉁 부어버린 그녀 고운 두눈 
나도 그만 울어버렸죠~ 

싸울때마다 우리는 서서히 
이별이란 단얼 입에 올렸죠 
서로 며칠씩 연락도 안한채 
기싸움도 벌이곤 했죠 
매일 그녀를 데리러 가던길 
늘 설렜다는걸 그녀는 알까요 
내 인생 한번도 그녀를 이길 
그 어떤 누구도 만난적 없었죠 

6월 17일 힘들었던 그녀 
내게 그만 헤어지자고 했죠 
결국 그녀에게 상처만 줬네요 
진짜 내맘 그게 아닌데 

한달도 지나고 일년도 지나고 지금도 
그녀가 가끔 보고싶어질때가 있죠 워우워 
이촌동 그길 아직도 지날때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해요 
밤에 공원도 그 햄버거 집도 
지하상가 그 덮밥집도 





윤종신짜응

공일오비로 데뷔하고 21년만에 다시 공일오비에서 노래부름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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