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해서 올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142203
그런데 수능때 하나 빼고 다 2가 나와버렸네요. 백분위도 거지같아서 2-3 사이에서 겨우 2에 걸쳤습니다.
3년 내내 본 모의고사 중 최저등급/백분위이더군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답답합니다.
수능 날 긴장하지도 않고 평소처럼 모의고사다~라는 생각으로 풀었습니다. 물론 긴장이 너무 풀어지지도 않았구요.
평소에 수능이 어렵게 나오기만을 기대하며 어렵게 공부했습니다.
9평 잘봤다고 수능까지 놀지도 않았구요
열심히 공부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 모두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점수가 거지같이 나와버렸으니 평소에 불수능이길 고대했던 저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입니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모르니 개선책도 찾을 수가 없군요
6,9와 수능을 비교해보면 재수해야하겠지만
문제점을 모르니 내년 수능에도 이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어 재수를 확실시 할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도와주세요 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히려 안떨림 0
9월에 정병 앓고 맘 내려놔서… 그때는 막 ㅋㅋㅋ 엄청 어려운 경제지문 나오는 꿈...
-
작년 6 9배푼위 100 수능 백분위 98 올해 6모 99 9모 95인데 (9모는...
-
아무래도 실전처럼 하려면 후자가 나으려나요?
-
딸깍형 컴싸인데 보이시는 것처럼 잡다한 게 많이 새겨져 있는데 가능할까요? 딸깍용이...
-
영어 찍기 빈칸 0
다들 1-2번 찍던데 이번에 다 멸망할 것 같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3333...
-
심장을 바쳐라! 0
자유의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라라
-
현대시, 고전시가만 요약 되어 있음 걍 예열지문만 가져갈까
-
지금 정신 인간관계 등 모든게 다 망가졌는데 대학가면 인생 새시작 가능한가요?
-
제발 ㅜㅜ
-
새벽에 미친놈들이 님들 들어가 있는 오픈채팅이나 그냥 갠톡, dm 등등으로 잠...
-
귀마개 0
편의점에 파나?
-
ㅜㅜ질문 3개정도만..
-
연계공부 0으로 국어만점쟁취하자
-
지금 공부 너무 잘돼서 12시나 1시까지 하고픈데 어떡하지 에반가요
-
[성적] 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1 원점수 50 22학년도 수능 수학(미적분)...
-
심찬우 EBS작두 현대시 감상 한번씩 읽어보고 자요 0
혼자 끄적여 봤습니다. 깨진 그릇은 칼날이 된다. 절제와 균형의 중심에서 빗나간...
-
생1에서 뇌랑 척수 안에 있는 연합뉴런은 중추신경이냐 말초신경이냐 ? ㄹㅇ 갑자기...
-
나의 시간이…
-
틀딱 ㅇㅈ 18
이거 가지고 있는데 아직 수능보는 흑우 없제?
-
님들 그럴떄어케함
-
팔로우만 하시고~ 내일 수능을 위해 이제 잡시다..
-
깔아드리러 갈게요
-
올해 현대소설 어려울 거 같은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마지막 공부 2
서킷X 24회. 브릿지 4개 남아있는데 서킷은 1개 남아있어서 풀었어요 브릿지보단 서킷이지ㅋㅋ
-
ㅈㄱㄴ 십분까지맞죠?
-
ㅇㅇ?
-
모두 잘자요 4
굿밤
-
다들자러가셨나요
-
걍 잘까 ㅅㅂ 3
머리에 안들어오네
-
목표 대학도 낮은 곳이고 최저 2합 8만 맞추면 되는데 국어 영어로 맞출 거라...
-
속 ㅈㄴ 더부룩하고 배 가득찬 느낌... 11시에 자긴 글렀다 ㅅㅂ 공부나 더해야지
-
그대들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청춘의 시작을 제가 함께 있게 해주셔서 제게는...
-
다들잘자요 2
다들컨디션관리잘하고 안녕히주무세요
-
내가 할 일은 다 했고 나머지는 하늘이 결정해주리니.
-
고개를들어 관악을 보게하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아몰라 걍 잔다 4
고대 최저맞추고 경북대 자퇴할거다 응 모두 잘보세요
-
잠이 안온다 3
현역인데 잠이 안 옴... 양 세야 되나
-
언제나 긴장하는 날에는 손에 이상한 느낌이 나요... 손이 피가 흐르는게 느껴지는것...
-
이것도 감 100%로 올리는 기록 용도니 그냥 그런갑다 하고 보심 됩니다 고전 소설...
-
수능때도 걍 그정도 나온다고 여기면 되나요?
-
연계 보고 싶긴한데...
-
제곧내
-
올해는 바닥은 제가 깔아드릴테니 너무 긴장하지마시고 잘 보고 오시길!
-
션티 현강 0
내년에 션티 현강가는 학생입니다 혹시 kisstart는 제공된다고 보았는데 nf도...
-
저번에 1시에 자서 5시 30분에 일어났다가 시험 ㅈ박아서 일찍 자는게 맞는 듯...
-
유퀴즈 딱대 0
올해 수능만점편 유퀴즈의 주인공은 나다 수능 딱대 다녀올게요
-
짧은 생각이다
-
이제 문제지를 넘겨주세요 나오면 바로 뒤에 문제 풀기 시작해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제 친구중에도 님같은분 있어요..
친구는 기숙학원에서 재수했는데요 모든평가원 all 1떴구.. 백분위도 거의 최상이였는데
수능때 거의다2-3떴네요
걔도 수능볼때 그다지 긴장안하고 무덤덤하게 봤는데 그렇다고... 문제점이 뭔지 몰라서 삼수가 겁난다고 하더라구요
우선은요 6,9에서도 님이 <확실하게 푼거/아리까리한데 맞은거> 이런식으로 나눠보시구
풀이과정(사고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보세요
그다음에 수능문제지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분석해 보세요
다각도로 분석할수록 좋아요
아마 한시험 분석하는데만 하루넘게 걸릴꺼에요
그리고 이번수능은 특히 ebs연계가 됐기때문에 ebs를 많이 접했고, 또 제대로 푼 학생들이 유리했었어요(특히 외국어..)
ebs탓만 하는것은 문제지만 분명 시험장에서 체감하는 난이도에도 영향을 줬기때문에 ebs를 제대로 풀지 않았다면 다른 상위권 학생에 비해 불리했을거에요
이런 변수도 고려하셔서 다시한번 문제점을 생각해 보세요.. 화이팅^^;
겉으로 남이 볼 때 공부한 것 말고도 혼자 있을 때나 자투리 시간에도 네가 정말 시간을 잘 활용했는지 생각해봐...
학교에 있을 때야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이고 감독 선생님도 있으니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거든..
우리가 볼 때 '쟤는 맨날 노는 데 성적은 정말 잘 나와' 하는 애들도 그 뒤에 안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했기에 그 성적이 나오는거야.
또 시험장에서 실제론 긴장했던 것을 넌 긴장하지 않았다고 자기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어....
비록 이번에 별로 성적이 좋지 않았더라도 네 실력 정도면 충분히 올1등급 가능할거야. 화이팅
인생뭐같은게..
전 언어5 외국어4떳어요 수리는 6 뜨고... 평가원 올 1 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