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 재수생 공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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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수능에 언수외 453등급을 받고 재수를했는데
이번 6월모의평가에 443 거의 그대로 받았습니다..다행히 과탐은 1등급..
나름 열심히했다고 생각했는데..
언어는 긴장한탓인지 글이 눈에 안들어와서 버벅대다가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서 더큰 심리적압박으로 4등급이라는 점수를 받은거같습니다
작년 수능때도 긴장한탓에 그런듯 싶은데..제 마음을 컨트롤못하는거 같아요..
수리는 막상 시험칠땐 풀이가 생각안나고 끝나고 나서 풀어보면 대부분 풀리는 문제들이던데
이런경우엔 어떻게 극복하면 될런지요..
외국어는 제가 대충대충 읽으면서 감으로 독해하는 경향이있는데
이제부턴 한 구문씩 꼼꼼하게 해석하면서 읽으면 될런지..
눈으로 글만 읽는게 아니고 무슨내용인지 '이해'를 하면서 읽으면될까요?
아..나름 열심히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를 보면 헛공부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회의감도..ㅠ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지요..
제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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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마음이 편함.
일단 첫번째 원인은 공부량과 실력이 부족한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실전 수능에서는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합니다. 연습이 아니라 실전이라는 부담감, 낯선 환경에 의한 압박,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마다 드는 잡생각 같은 것들 때문이지요. 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학생들도 실전에서는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상태에서 점수를 받게 됩니다. 그런 압박들과 긴장을 넘어설 수 있는 수준의 실력을 갖춰야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수능 시험이 400점 만점이었는데, 수능 시험을 1년 앞두고서, 선배들이 본 시험을 집에서 혼자 풀었을 때 396.2점이 나왔습니다. 이런걸 '집수능'이라고 하지요. 편안한 환경에서 압박 없이 시험을 치르면 누구나 다 터무니 없이 높은 성적을 받곤 합니다.
시험보고 나서 수학 문제를 다시 보면 풀이가 생각나는 것도 누구나 다 그렇고, 진정한 실력은 시험장에서 그것이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외국어는 감으로만 문제를 풀어서는 절대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고, 문법과 어휘 쪽 능력이 오랜 시간 투자를 통해 확연히 개선되어야 독해력이 좋아지고 풀이 시간이 짧아지면서 점수가 올라갑니다. 문법과 어휘력이 받쳐주면 외국어는 변칙적인 테크닉을 쓰지 않고 지문의 모든 문장을 완전히 해석하면서도 10분 이상 시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나 긍정적인 믿음 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지금부터 수능 직전까지 무조건 하루에 12시간 이상 공부하세요. 오래 공부하면 공부 방법이 조금 잘못되거나 집중력이 조금 부족해도 성과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