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과 7,9급의 차이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18991000
5급은 psat 논술
7,9급은 객관식
psat는 언어, 공간지각, 수리 능력 등 평가
논술은 고도의 논증, 언어 능력
설명할 수 없는 지식은 내 지식이 아니다.
7,9급도 의미있고 큰 일이다.
다만, 지식을 쌓기만 해서는 거기까지가 한계인 것이다.
매우 잘 굴러가는 머리와
고도의 논증 능력이 있어야 큰 일을 하지.
나는 그저 지식을 쌓는 타입이라 거기까진 못 갈 것 같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에다가 서킷4개 이해원 시즌34파이널 설맞이일부회차 이로운파이널 전국서바...
-
뭐라해야될까 상대방 심기 건드리는 말하고 유머인척~ 거기에 내가 넘어가면 나는...
-
cum 싸라니...
-
한 3박 4일 100인가? 애들 수능 끝나면 같이 갈려는데
-
세지 0
3개년 평가원만 일단 다 풀었는데 혹시 교육청도 풀면 좋을까요? 사설까지 하기엔...
-
위 사진은 장기자랑 나가서 랩하고 받은 인기상이빈다
-
고전시가 원문 0
관서별곡은 현대어로 풀어져 있고 관동별곡은 거의 원문에 가깝던데 ebs에 현대어로...
-
ㅈㄱㄴ
-
남은 3일동안 수학은 기출 푸려하는데 24수능 25 6.9를 며칠전에 풀어서 기출...
-
전 선택 문학 풀고 9시 25분 정도던데
-
저번주부터 막 이상한 실수랑 전반적 침체의 연속인데..
-
그냥 올해 69평 마지막 복습+마지막은 기출로 감 유지하랴고 6평부터 내일 칠건데...
-
한국사 좃됐다 5
머리에 아무것도 안들어온다...
-
올해(25수능) 수특/수완 시안 나오자마자 윽...!!!! 내눈을 하며.. 참을 수...
-
시계 구매 완료 6
왜인지 쿠팡쿠폰이 있어서 무료로 시켰어요
-
이다지 한국사 6시간의 기적 권용기 한국사 컴팩트
-
이걸 실시간으로 확인하다니! 우효~ 쵸럭키잖아!?
-
난 존나어렵게나올거라생각함 Imf가아니라 97년 아시아 금융위기로 나올듯 참고로 상당히 빡셀것
-
13번 발문이 잘 이해가 안가는데 힌트 쫌만 주실 수 있을까요..?
-
ㅜㅜ 이런
-
시간 안에 다 푸는게 가능은 한가요? 6평 9평 11인데 2~3문제씩 못 풀고 시간 끝나네요..
-
올해가 훨씬 어렵나요???
-
추천해주세요.. 7차까진 풀었고 이제 한 개만 더 풀 수 있는데 그 뒤 회차중에...
-
그걸 왜 지금 묻냐는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대학원은 나오는게 의미가 없음?
-
저같은 사람은 ㄹㅇ 뽀록으로 대학 왔다는 생각 듦 난 걍 평범한데...
-
수능날 캐리어 0
학교 기숙사에서 바로 가서 그런데 캐리어 들고가도 댐? ㅠ 안에 전자기기 잇으면...
-
전 모름 ㄷㄷ
-
그냥 놔두면 안되나?
-
어차피 다 못풀고갑니다 할당량만 정해서 그것만 다 하고가셈
-
[단독] “이러다 한국 망한다”…사람도 돈도 미국으로 대탈출, 무슨 일 3
막대한 상속·증여세 부담에 부자들도 韓탈출하고 美로 연준 금리인하∙연말연시 기대감에...
-
사설만 잘보는 사람이 있긴 한가봄
-
intp 3
내가 intp라서 감히 일반화를 조금 해 보자면, intp가 게으른 건 맞는 것...
-
모고 3등급이고 원래 이명학쌤 커리 타려다가 일리는 다 들었는데 신택스 감당이...
-
올해 6모는 쉬우니까 스킵하고 작년꺼부터만 한번 풀어보면 되려나 근데 실모 쌓인...
-
하품하는데 4
수술부위 땡겨서 아프네 내일모래 퇴원인데 이 상태면 어떡하냐...
-
혹시 기출 3점문항중에 구에 사영 내리는 문제가 있었나요 ?
-
정부에서 “헉 나 경제 망친다고 저격인가” 하면…
-
?
-
얘네 되게 어려운 것도 1컷 45잡는 애들인데 1컷이 37이라네요~ 대가리 깨져보자~~
-
13회 45점 후우우우..! 월화수는 적중예감 싹 다시 돌아보면서 틀린곳이나 틀린유형 챙겨봐야지
-
더 풀고 들어가겠네
-
기하 버릴만함 0
동아시아사보다 응시자수가 적음 막연한 도형포비아 때문에 수2때 배운 미적분이 더 친숙함
-
그건 내기에 너무쉽게내거나 너무어렵게 내거나 둘중하나라서
-
수학 개념 한 번씩은 다 되어있는 상태였는데 d-50일부터 놀다가 이제다시 정신...
-
쉬우면 무슨 의미가 있지 음
-
대인라 들었을때 솔직히 강의력 탑급이라 생각하는데 특히 문학이 진짜...
-
진심 개같다 ㅅㅂ 부모님이 친척들한테 다 말했나봄 왜 말하냐고 진짜 내가 뭔 서울대...
7,9급 노력해서 합격하신 분들 역시 대단하지만
진또배기는 5급이더라구요.. 시험 문제 난이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Psat언어논리까지는 어떻게 비빌거는 같은데 문제는 이게 극히 일부...
ㄹㅇ...진짜 말도 안 되던데... 저도 psat 까지 보고 나도5급? 하다가 응 아니야..ㅋㅋㅋㅋㅋ
사촌형이 공군에서 1년 전역하고 1년 더해서 바로 붙었는데 진짜 존경하는 사람중 한명
상위권대 인문, 사과대가 고도의 언어, 논증 능력 베이스 쌓기 유리한 것 같아요.
맨날 토론하고 레포트 중간 기말도 저런 식이니.
이제 7급도 피셋...
공무원 희망자들은 머리 안되면 바로 9급 가야됨 현실적으로
5급은 주로 정책 "결정"을
9급은 주로 결정된 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이라
선발 기준에 차이가 있는건 어쩔수 없는듯
오르비 학생들을 위해 조금 길게 쓸게요.
5급이 psat을 통해 의사결정능력, 논술을 통해 창의적 사고능력(정책 기획능력) 보지요.
지식 평가만 하면, 이해 못하고 외우는 사람(학력고사 시대 명문대생 중 이런 사람 좀 보이더군요), 지식을 이해는 했는데 실무에 적용하지 못하는 사람 등을 필터링할 수 없으니까요.
7급도 중간관리직(예: 노동부 근로감독관)이라 결정 능력이 필요하니 psat을 보는 것 같습니다.
9급은 기본 성실성, 업무 수행 및 이해에 필요한 지식, 거의 모든 직업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국영수 지식 및 능력, 지엽적 문제를 통해 업무 수행에서의 꼼꼼함을 평가하는 것 같아요.
9급도 중요하고 꼭 필요한 직무입니다. 서비스 측면에서 사람을 직접 대하는 경찰, 소방, 민원처리, 사회복지 분야 등이 아닌 일반행정이 미래에도 인간의 업무로 남을지는 의문이네요. 회사에서 사람을 뽑을 때를 봅시다. 산업심리학 박사가 인사정책을 결정하고, 대졸 실무자 출신(우리나라가 제조업 기반 국가다 보니 이 사람들도 거의 엔지니어 출신) 면접관이 당락을 결정하고, 전문대 출신 경리가 경리, 사무보조를 하고, 고졸 직원이 면접 참석자(이 사람들도 공대 졸업자, 졸업예정자) 순서 되면 이름 부르고 커피 타오는 일을 합니다. 이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도입되면 경리랑 고졸 직원 일자리가 날아갈텐데, 현재 9급 직무 중 여럿이 딱 이 포지션이라 앞으론 9급도 어찌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사람과 의사소통, 감정교류를 하는 직업
2.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지식 기반 의사결정, 업무수행을 하는 직업
3.고도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직업
세 가지 능력 중 적어도 하나의 능력은 있거나
이에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머리 안 된다고 9급 가도 해결책이..
1번의 일부는 귀여운 고양이가 잘 하지요
이제 사람보다 고양이가 나은 세상이...
농담이 아니라 고양이가 법적으론 아니지만 공무원(...) 되서 명예역장 같은거 하는거 보면..
9급은 일단 들어가면 법적으로 정년보장이 되기 때문에
공직에 뜻있으면 9급 가는 게 낫죠
중소기업 갈 바에야
머리 안되는데 9급 말고 5,7급 붙잡고 있는 게 더 답없는데
정년보장이 계속 유지될까요?
제가 법에 대해 잘 모르는데..법이란 것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요.
바뀌어도 이미 들어간 이상 불소급원칙 때문에 잘릴일 없어요
그리고 단순히 법령이 아니라 헌법을 개정해야 되는데 100만이 넘는 공무원들과 공무원준비생들, 그 가족들이 바뀌도록 순순히 놔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