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말도 섞기 싫은걸까요? 내가 넘 못된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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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하는데
어떤 선배가 있는데 정말 못생겻어요
나이도 28살인데 아저씨 느낌이고
여자애 중에 한명은 이런말 하긴 미안한데 진짜 하위권 오크수준 아니냐고 할정도로
근데 네이트온이나 이런데 들어가면 대화를 맨날 걸어요
나이 든 사람들은 쪽지 이런거 귀찮은거 같고 대화가 편안한지.. 계속 대화를 거는데
솔직히 할말도 없고 너무 귀찮구요..
그렇다고 저한테 관심이 있다거나 사심은 있는건 아니고
그냥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그러는데..
새벽에 친구랑 대화하려고 네이트온 하는데 또 계속 대화걸고..
딱 봐도 새벽에 사람없으니깐 심심해서 말거는 거잖아요 억지로 대답해주고
재밌는 얘기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맨날 밥 사준다고 그러고
뜬금없이 어디 있냐고 치킨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이러고
대화명에 머 먹고싶다 이렇게 해 놓으면 사준다고 그러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좀 부담스럽고 싫네요
제가 나쁜거 같기도 한게
이 선배는 나이많고 그냥 어린 후배들한테 잘해주려고 사주겟다고 하는건데
심심해서 말거는 거는.. 나이 든 오빠들이 대부분 저런 경향이 있구..
아 싫은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데 미안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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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은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십니다...
저도 생각나는 형 있네요... 별로 안친한데 군필자 형인데 맨날 대화창 열음..
진짜 저는 과외때문에 네이트온 키는데 뭔가 띠링해서 보면 그 형 그래서 첨에는
아주 완곡하게 귀찮다는걸 진짜 아주아주 완곡하게 표현했는데 못알아 먹어서
담부턴 바쁘다 그러고 답변을 잘 안했는데
제 친구들한테 "쟤는 왜케 답변을 안하냐 짜증나 -_-" 이러길래 바쁠때마다 그 사람 네이트온 차단시켜놓고 제 일보고
가끔 차단 풀고 이러는중.. 그나마 요즘은 대화를ㅇ ㅏ예 안하는 사이지만
잘생기고 송중기나 이승기처럼 훈남 선배였다면 결과가 달라졌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