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국어연구실 [441641] · MS 2013 · 쪽지

2019-05-29 23:28:56
조회수 4,688

[현주T] 6평해설강의 마감안내^^ (+상담이벤트)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22943637

안녕하세요^^

국어강사 유현주입니다 



(선생님에게도 이런 시절이...'-';;이거슨 대체 언제적인 것인가.....)



오프라인은 12년차..온라인 8년, 

대치동 강의 4년차에, 

첫 해부터 한 반에 200명씩 전반 다 마감시키고, 

다음 해에 천 명 넘기고, 

오르비에서도 100명 넘겨 추가반 개설하며 

내내 오르비 1타로 오르비의 소녀가장 4년차인...



제가 


그래도 인강 안한지 꽤 되어서 

(저는 현강에만 집중하게 되어서 너무 좋은데 ㅠ 학생들은 저를 잘 몰라서 ㅜㅜ)

 

마감은 6월 이후부터 시작됐었는데 ㅠㅠ


6평 해설도 이렇게 빨리 마감된 적은 처음이네여 




현재 6평 해설 강의가 백명이 훨씬 넘어 버려서

(저에게 신청해주신 것만;; 

대치러셀 홈페이지에 신청해 주신 학생들은 아직 합산을 못했네요 

그러고보니;;;)

 

6시반 대치오르비 수업은 이미 마감되었고, 

2시 대치러셀 수업도 곧 마감될 것 같아요 

(신청한 학생들은 모두 들으실 수 있도록 꼭 준비하겠습니다. 한 반에서 커버안되면 라이브반이라도!)



[현주T] 6평해설 특강안내 (+압축반/휴강 Q&A)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883716 


기숙학원 친구라서 늦게봐서 신청하는지 몰랐다고 한 친구들도 있고해서 ㅠㅠ

신청 여기에 해주시면 돼요. 



 그리고, 덧붙여
 지방에서부터 날 잡고 와준다고 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으셔서 ㅠㅠ
 정말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일 특강 들으러 오시는 학생들에게는
 단순히 6평 해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 문학, 화작문 접근법부터 시험장에서 행동했어야 할 영역들, 

 6평 이후 정말 준비해야하는 것들에 대해 말씀해 드리도록 할게요 :)

 빈손으로 가시지 않게, 
 아래 친구가 극찬한 '거미손' 프린트도 제작해서 드릴게요 ^^

 얻어갈 것들이 많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

 * 질문지에 상담 신청한 학생들이 많아서요
   오늘은 이 글 댓글에 선착순으로 댓글 달아주신 학생들 5분은 직접 상담해 드릴게요
   6평 해설 특강 전에 질문 받아드리고,
   당일날 다 못 받으면 이후 따로 상담 스케쥴 잡아서 학원이 됐건, 제 사무실이 됐건
   상담 받아 드릴게요 ^^
   
   댓글에 '6평 해설 상담 신청합니다' 라고 써주시면, 연락드려 스케줄 잡아 드리겠습니다 :)


 

정규반 학생들에게는 풀 영상을 촬영하고 제 사이트에서 오픈할 예정이고요 (오픈일 미정)

유투브로는 아마 전체 풀 영상을 올리는 것보다

이감 ON 해설처럼 여러분들께 필요한 문제 위주로 해설해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 

그렇게 준비해 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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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후기를 남겨주고 저에게 얘기해줘서 ㅠㅠ 보고 저도 많이 감동받았는데요.

이걸 체화하겠다고 몇 번씩 복사해서 보고 또 보고 했다는 것 보고 

기숙에서 더 많은 자료를 주고올 것을 하고 후회하기도 했고요 ㅠㅠ

항상 아낌없이 주려고 하지만 더 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ㅠㅠ





현주 선생님 수업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895639 

☆☆내 돈 내고 들은 수업 후기☆☆


겨울방학때 러셀 기숙학원에서 유현주 선생님 수업을 들었었는데, 짧은 수업 기간이었지만, 지금껏 국어 공부를 해 오면서 나름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된 수업이라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수능 현장을 생각해보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9시가 지났는데 아직 문법 1문제 밖에 풀지 못했고 문학도 허둥지둥 뚫어냈더니 분침이 32분을 지나고 있었고, 동그라미가 뭔가 많이 그려져 있던 문제 보자마자 ‘미친 ㅅㅂ’하고 다음장을 넘겼는데 ‘가능세계’, ‘다보탑이 개성에 있을 수도 있었다.’ 이런 문장이 보이던 그 순간이요.

왜 그랬었나 생각해보면 여러 이유가 있는것 같은데

지난 1년간 선생님 수업들도 열심히 들었고, 매주 나오는 어마어마한 양의 숙제들도 다 끝냈지만, 그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면서 지문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기호가 아무런 기준이 없이 쳐져 있었고, 머리에는 ‘아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라며 그냥 문지르고 어리석은 공부를 했던 거죠.

재수를 시작할 때 처음 했던 결심이 “내가 하는 표시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인지, 문학에서 선지를 판단할 때도 어느 정도를 맞다고 판단할 수 있는지 명확한 나만의 기준을 세우자”였고, 수업도 철저하게 이 목적에 맞추어서 들었습니다.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제일 도움이 되었던 점은 이 부분에서였습니다. 수업이 특별한 게 있는게 아니라 ‘핵심 주어와 서술어 구분하기’, ‘앞 문장과 연결하여 읽기’ 같이 당연한 것들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정말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어디에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쉽게 판단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같이 문장에서 주는 정보들을 분류하는 도구와 기준을 세워주시고, 5주간 다양한 지문을 하면서 모든 지문 똑같이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지문에 다 표시를 해두었기 때문에 이 정보가 어디에 있다 하는게 지도처럼 그려져서 문제 풀이도 오히려 빨라졌던 것 같아요.

매주 수업마다 엄청 많은 프린트를 주셨는데, 다 공부하기에 좋았습니다. 글을 읽을 때 그 사고 과정을 몸에 베게 하려고 같은 지문을 4-5번 반복해서 봤는데, 지문 읽으면서 제가 한 행동들을 첨삭하는데 있어서 ‘거미손’ 이란 프린트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쌤이 수업 때 해주시던 방식 그대로 손글씨 필기가 되어 있어서 안 버리고 계속 반복해서 보니 다른 지문으로 연습할 때도 몸에 밴 방식대로 글을 읽게 됬죠.

솔직하게 말하면, 모든 국어 선생님들 다 ‘암묵지’냐 ‘명시지’냐 그 차이 인 것 같은데,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꼼꼼하게 표시해가면서 읽는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표시 없이 머릿속에 흐름이 챡챡챡 정리 되면서 읽히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은 끊어서 표시해서 정리하는게 훨씬 효율적인 것 같아요. 국어 공부를 하면서 ‘나는 그저 감으로 읽고 풀고 있다.’ 하시는 분,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데 막 그냥 찾느라 시간 보내시는 분께 현주 쌤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다들 올해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주쌤도 올해 잘 되셨으면 :)




* 6평 모두 잘 보시고, 6/6일날 만나여 :)




rare-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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