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올립니다. 꼭봐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2523051
부모님 통해서 이사이트를 알게되었는데
정말 최상위권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저는 올해 수능을 처음친 현역입니다. 문과구요
성적은 4 1 1 12(한지,사문) 369 97 92 (제 목표는 최소 서성한 경영입니다...)
이 나왔는데 수시는 다떨어지고 정시지원 하긴했습니다만
제가 원하는 대학이 아니라서요; 아마 합격될것같긴 하다만
솔직히 가기싫습니다. 어머니는 대학들어가서 다녀보고 아니다싶으면
다시도전하라 하시고 아버지는 그냥 재수하라 하시는데
전 아직결정을 못했습니다. 정시때 쓴거는 교차지원이라 적성에 맞지않을것같기도(저는 경영을 원합니다)
하고 원래 하고싶은것을 못하기때문에 재수하고싶긴하지만, 막상 재수해서 점수가 잘나올지 의문이고
그래도 약간 재수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재수학원을 알아봤어요.. (참고로 일산에살아요)
멀리 서울까지가서 재수를 할까, 아니면 일산에서 재수를할까 고민중입니다.
어디가 더좋을까요??? 둘중 한지역으로 추천해주시고 학원이름까지구체적으로 말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아 그리고 원래 수리와 외국어는 1등급이 엿는데 언어가 고3초반까지 2등급이다가 6,9,월떄는 3뜨고 10월떄는 5떳다가 결국 수능떄는 4떳는데
담임한테 재수한다고 얘기를 했는데 다른과목은 1년 열심히하면 충분히 올릴수잇지만 언어는 1년안에 등급을 많이 올리기가 힘들다면서 재수를 반대하는데요.
언어 성적 올릴수있을까요? 물론 열심히할겁니다..
재수 생각도 안해봣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 어안이 벙벙하긴 합니다...하지만 하게된다면 열심히할겁니다..
길엇는데 제글 다봐주신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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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하나 때문에 재수하는 건 ㅠㅠ... 수외탐 점수가 좀 많이 아깝긴 한데
언어는 공부해서 점수 끌어올리는 것도 힘들 뿐더러 수능날 컨디션에도 크게 좌지우지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아... 근데 진짜 수외탐 아깝네요;;
현역이시라면 재수는 해봄직 할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재수를 추천해드리기도 좀 그렇고....
근데 오르비는 몇년 전만해도 최상위권 정말 많앗는데, 지금은 최상위권 아닌 사람들도 많이 유입되서.....
최상위권 입시사이트라고 보기에는 좀 아니죠. 많이 변질됬으니.ㅋㅋ
언어 올릴수있죠. 방법만 잘 잡으시면 되요. 외궈도 1나오시니 말 안통하는 사람아니면 가능.
다른과목도 탄탄한 편이니 재수 해볼 만하죠.
언어는 꾸준하게 하면서 조금씩 고쳐나가시면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어요. 재수 승산은 괜찮은 것 같은데요
혹시 고양외고 다니셨나요?
아뇨.일산에 ㄷㅈ고 다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올릴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력을 올려서 6월 9월 둘다 잘봐도 실전은 긴장때문에 변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점때문에 1등급실력으로 올려도 실제 수능에서는 2등급이 나올가능성이 제법있습니다.)
학생분처럼 언어만 안되서 과연 될지 걱정하시는 경우가 제법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언어만 안되는 학생은 언어도 안되는 학생에 비해 월등히 올리기 쉽고 빠릅니다.
글 내용으로 미루어 보았을때 수외가 잘나왔던 전력이 있으니 다른 수험생보다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어가 안나온 것은 EBS때문에 정말 중요한 기출을 소홀히 한 원인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재수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지금 당장 결정하시기 보다는 2월까지 독학을 해보시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때까지 해보면 내가 재수를 해서 될지 안될지에 대한 판단이 보통 내려집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일산대성에서 재수했습니다. 현역때 6월1321 9월1421 수능 2531 맞고 재수아버지의 강요로 재수했습니다.
그리고 올해1211맞았습니다. 재수하고 열심히만 하신다면 충분히 올리실수있습니다.
그리고 재수학원은 가까운데서 하는게 나을듯합니다. 학원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고 본인이 거기가서 얼마나 열심히하냐가 관건입니다.
괜히 멀리 갔다가 체력하고 시간만 낭비할수가있습니다. 재수하시다보면 알겠지만 체력이랑 시간이 정말 중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