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배수합격 [390002] · MS 2017 · 쪽지

2012-01-06 2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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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설대 정시 입결 예측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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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 예측하던 2배수컷은 이미 의미가 없어졌고, 연고대 상위권학과(연고경, 연경제/고정경, 연응통 ..) 우선컷도 예측보다 낮아지면서 설대 문과 정원을 채울수 있는 고득점자들이 많지 않은 것이 실제로 드러난 듯 합니다.

설대 문과 정원이 사범대 포함해서 400명이 좀 넘는데, 설대 입시에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연고대 상위권 학과의 우선선발 인원이  보수적으로 잡아도 350-400명에 불과합니다. 상위권 학과의 경우 0.2%선에서 우선선발 컷이 결정되었는데, 이 인원이 600-700명선이라고 한다면 이들 중 상당수가 증발한 것이며, 메가에서 예측한데로 수시로 가버렸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350-400명선의 우선선발 고득점자들 중 나군의 서성에 지원할 수 밖에 없는 분들도 꽤 되시는 것 같고(성대 글경의 경우 우선컷이 고경보다 높았지요?), 이분들이 설대의 각 모집단위에 골고루 지원한다고 해도 정원을 못채우는 관계로 연고대 상위권학과 우선컷 보다 설대 1배수 컷은 필연적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어느 한쪽에 몰려 빵꾸나는 모집단위가 있다면.....그 결과는 어찌 될까요?

350-400명의 경쟁력 있는 고득점자들이 과연 어떻게 분포할 것인가?  바로 이것이 1배수 컷이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를 예측하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겁니다. 50 여명 정도가 나군 서성에 묶여버려 제외되고, 0.05%권 최상위권 고득점자는 그래도 경사에  지원할 것이지만 정원에는 한참 못미칠 것이고, 지금 분위기로 보아서는 많은 고득점자들이 인농소로 하향했고, 사범대에도 적성 or 만만찮은 하향이 있다고 볼때 중간에 있는 인문1,2는 정말 지원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사람의 숫자가 적어서 경쟁률이 낮아 진 거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결국 경사인은 경쟁력있는 고득점자 수가 절대적으로 적을 수가 있겠구나...그렇다면 결과적으로 2배수가 털린 경사인은 1배수도 털릴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거 아니겠는지요?
--2010년도  2배수가 털린 경영/사과가 결국엔 1배수도 뚫렸었다는 평가원장 님의 글을 읽고 한번 생각을 해본 겁니다. 
과연 1배수는 2배수 컷과는 상관없이 탄탄할 지, 아니면 뚫릴 수 밖에 없는 건지 정말 궁금해 지고 결과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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