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탈출 [346045] · 쪽지

2012-03-10 10:53:59
조회수 3,191

음음 이거 올려도 되겠죠?-학교에서 총학에 밝힌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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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있었던 연세대학교-인천시 협약식 무산 촉구 공동행동에 대한 경과를 보고 드립니다.

지난 7일 저녁, 제49대 총학생회는 학교와 인천시가 협약을 맺겠다는 보도 자료를 접하였습니다. 보도 자료에는 연세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입생 레지덴셜 컬리지(RC) 프로그램을 공식화 한다는 입장이 표명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사전에 학생들과의 논의를 거치지 않은 학교의 일방적인 결정이고 비민주적인 의사결정 체계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이 사태에 대해 7일 저녁 국장급 회의, 8일 저녁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협약식 무산 촉구를 위한 공동행동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9일 새벽, 학교 측에 면담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배제된 점, 그러한 일련의 행동이 지속적으로 행해지면서 축적된 학교에 대...한 학생사회의 불신을 강하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공동행동을 위해 약 100여명의 학우분들이 모여주셨습니다. 송도국제캠퍼스로 출발 전에 본관 앞에 모여 학교의 일방적인 의사결정 무산 요구를 외치었고, 총장님과 짧은 시간 면담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학우분들의 의견이 반영되기까지는 협약이 무기한 연기” 되는 결과를 만들어내었습니다.

비록 협약은 연기되었지만, 아직 송도문제는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닙니다. 학내 의사결정체제에서 학생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노력해야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참여가 변화를 이끌어내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가 먼저 더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고, 변화요구에 참여합시다!

저희 총학생회도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교에 요구하고, 송도국제캠퍼스 문제에 있어 민주적인 논의 테이블 구성과 의결 과정에 있어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그러니깐 그냥 연대 지원하세요 두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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