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orak1911 [400952] · MS 2012 · 쪽지

2012-07-11 23:55:26
조회수 1,172

수리 100점에 수렴하시는 오르비 분들... 문과수리 계산실수....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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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문과 고3입니다...

3월 부터 시작해서 수리영역에서 계산실수때문에 고전하는데요...

요번 7월 모의고사도 그렇고 6평도 그렇고 다른건 괜찮은데 병X같이 자꾸 남들 다맞는 문제 틀립니다...

특히 6평에서는 29번문제 부호를 음수를 양수로 잘못봐서 틀려서 1등급 끄트머리나오고...ㅠㅠ

이런 계산실수 처음에는 어이없네 ㅋㅋ 이렇게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네요...

심지어 수리는 실수로 한개 내주고 간다는 트라우마까지 생겼어요...

이번 수능도 난이도가 쉽게 나올거 같은데 이러한 사소한 실수 안하고 원점수 100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미 기출은 한번 돌렸는데 다시한번 기출이나 다시 풀어볼까요...

다른 글들을 보니까 시간을 많이 남기고 검산하시는것 같은데..

도대체 모의고사는 얼마나 시간을 남겨야 하고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ㅠㅠㅠ

수능때 계산실수해서 피눈물 흘리면서 후회하고 싶지 않습니다... 

수리 만점에 수렴하시는 오르비 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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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시비비 · 350130 · 12/07/12 00:06 · MS 2010

    일단 정확히 푸는 연습부터 하세요. 그다음에 시간단축입니다.
    저는 작년 3월 80분 걸리고 96
    7월 한시간 걸리고 100
    6월 30분 9월수능은 29번까지 29분 걸리고 30번만 10~20분 걸린것같네요.물론 전부 백
    꾸준히 연습하시면 빨리풀면서 정확해지십니다. 검토하면서 계산잡아내는경우 거의없었어요.

  • Dvorak1911 · 400952 · 12/07/12 00:10 · MS 2012

    흠... 집중해서 푸는 것이 관건인가요... 기출문제는 돌렸는데 정확히 푸는 연습 하려면 사설 풀어보는게 좋을까요?? ㅠㅠ

  • 문과의꽃 · 350130 · 12/07/12 00:13 · MS 2010

    위와 동일인입니다. 방금닉바꿔서요 ㅎㅎ
    기출로도 충분한데 왜 사설을 푸시려고 하십니까.
    저도 작년에 과외에서 사설을 엄청풀게해서풀엇지만(30회이상은푼듯싶습니다) 실력상승의 느낌은 전혀없었습니다.
    기출을 여러번 푸시면서 풀이시간을 단축해가세요.
    저는 문제보고 고민도안하고 기계적으로 풀었습니다.

  • uuba · 355190 · 12/07/12 19:08

    헐 문과 신가요?? 전국 2자리수 안에 드시는 분인듯 ㅠ

  • Dvorak1911 · 400952 · 12/07/12 00:18 · MS 2012

    기출 다시 풀면 되겠군요...감사합니다
    혹시 기출 풀이 외에도 EBS푸는 것은 어떤가요...
    수리는 아무리 연계 안된다 하지만...

  • 문과의꽃 · 350130 · 12/07/12 00:36 · MS 2010

    전 작년에 듄 수완 실전편만 과외쌤이 뽑아줘서 풀엇네요.자기가 언외탐이 확실하다! 이래서 할게없으면 듄수리푸세요. 전 올해 듄수리는 풀생각이없네요

  • 2013. · 402156 · 12/07/12 00:55 · MS 2012

    이번 6월 덧셈을 치환한건 정말 실수가 아닙니다 그거 t로 치환하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수라고 생각하는값이 20인데 최솟값 20 않나옵니다 만약 2'x + 2'-x 였던가요, 이걸 t로 치환햇다면 t>=2 이라서 아예 문제조건에도 맞지않습니다

    이번 6월 29번 그렇게 틀렷다고하는게 실수라고 하는사람들보면 조금 핑계라고 생각되네요
    결론을 말하자면 문제에 사용되는 정확한 개념을 아셔야합니다 ㅎ

  • 슈곰 · 217452 · 12/07/12 01:36 · MS 2007

    실력이 오르면 정확도도 높아지고 시간도 남습니다
    파이널로 연습하세요
    나형이면 30-40분에 한번 돌리는 정도까지 시간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나머지시간에 전체 다시 풀구요
    시간이 많이 남는다는 건 그만큼 발상력과 전개력이 둘다 좋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 전까지는 실력이 부족해서 틀리는 거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 nickjane · 298951 · 12/07/12 12:59 · MS 2009

    저랑 똑같네요 참고로 저는 지금 재수생이고 현역 때 님처럼 실수 때문에 진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심할 때는 실수만 아니었다면 1등급 나올 수 있던 성적에서 실수 때문에 3등급을 찍어버린 적도 있습니다. 근데 그때는 그냥 단순히 실수 안해야지 안해야지 이렇게 생각만 하고 넘어갔어요. 수능 때는 실수 안할줄알았는데ㅠㅠㅠㅠ 일단 모르는 거 4점짜리 하나 틀려서 96되구요 주관식에서 두번째 문제 진짜 단순한 계산문제 처음에는 맞게 풀었는데 검산 3번할 때 3번 다 계산실수 하는 바람에 고쳐서 93점되서 2등급 뜨고 그 정신나간 실수 때문에 수시 우선선발 못 맞추고 약 4개월 동안 멘붕 속에서 살았습니다..ㅠㅠ 일단 지금 저는 어떻게 하고 있냐면요 실수노트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일단 두 파트로 나눠요. 제가 수능 때 한 실수처럼 정말 단순한 계산실수로 1파트, 2번째 파트는 위에 2013.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떻게 보면 세세한 개념을 체크하지 않아서 틀린 문제인데 자칫해서 단순한 계산실수로 치부해버릴 수 있는 실수. 그렇게 해서 각 파트별로 또 실수를 유형화 합니다. 예를 들면 1. 문제를 제대로 안 읽어서 틀린문제 - 최댓값 구하라고 한 건지 최솟값 구하라고 한 건지 순간 착각해서 틀릴 수도 있으니 잘 체크하기 2. 로그 및 진수범위 잘 체크하기 등등으로 해서 실제로 제가 수학문제나 모의고사칠 때 실수로 틀린 예도 밑에 적어둬요. 그리고 가끔 가다 한번 씩 읽구요 또 언어나 외국어 모의고사 치기 전에는 ebs 중요한 지문 보면 되는데 수리 치기 전 쉬는시간 20분 동안은 할 거 없잖아요 그때 동안 실수노트 읽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 6평 실수 두개 할거를 하나만 했어요 하나는 실수할 뻔 한거 쉬는시간에 읽었던 실수오답노트에 있는 거라서 찬찬히 살펴보고 고쳤고, 나머지 하나는 제가 이때까지 하지 않았던 실수 유형이라 시험끝나고 실수오답노트에 추가했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하셔도 되구요 그리고 제가 봤는데 이건 성격 영향도 있어요. 님도 좀 성격급하시죠?? 어쩄든 조급해하지 않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전연습 많이 해서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는 연습도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제발 작년의 저처럼 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화이팅입니다!!

  • eo대충 · 405026 · 12/07/14 03:16 · MS 2012

    저는 작년 11월부터 6월까지 수리 나형 100점이었고 7월에 92점이 나왔습니다.
    제 수리영역 푸는 스타일은 빨리 풀고 많이 검토하는 것입니다.
    쉬운 시험에서는 대략 50분 정도에 한 번 풀고 모든 문제를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계산에서 불안한 문제들을 한 번 더 풀어보면 거의 100분 정도가 됩니다. 저는 검토할 때 답안 수정한 문제가 약 3문항 정도였습니다.
    이번 7월에는 처음 풀 때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65분) 검토 중 제한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결국 검토 못한 한문제에서 하나 틀리고 성급히 검토하다 틀린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7월의 결과로 미루어보면 이 방법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가장 좋은 방법은 한번에 정확하게 푸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게 힘들다면 처음은 빠르게 풀고 다시한번 풀어서 실수를 잡아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