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열 번을 부르면 열 번을 다 홱 돌아보면서 대답했다고 하시더라고요.
"한섭아!"
"네?"
"한섭아!"
"네?"
"한섭아!"
"네?"
.. -.-; 웃겨서 자꾸 시켰다던데; 뭐 지금도 사람 말 무시하지 못하고 일일이 다 대답하는 비효율적인? 성격이긴 하지만..
네, 열아홉 살 요맘때까진 저 이름이었어요. 헌데 집안에서 아주 어렸을 적부터 저 이름이 애한테 안 맞다며 나중에 꼭 바꾸라고 했던 게 스무 살 되기 전에(사회로 나오기 전에?) 늦으면 늦고 빠르면 빠르게 맞물려서 개명, 지금의 이름을 쓰고 있게 되었어요.
어감 귀엽죠..
고등학생 대학생 때 이걸 봤다면 뜬금없이 웬 신파야 오글거려 ㅋㅋ 이랬을텐데
아버지가 되고 보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지금 정말 까치가 까치인지 100번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전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열 번을 부르면 열 번을 다 홱 돌아보면서 대답했다고 하시더라고요.
"한섭아!"
"네?"
"한섭아!"
"네?"
"한섭아!"
"네?"
.. -.-; 웃겨서 자꾸 시켰다던데; 뭐 지금도 사람 말 무시하지 못하고 일일이 다 대답하는 비효율적인? 성격이긴 하지만..
역관광ㅋㅋ
헐 ㅋ개명하신건가요? ㅋㅋ
네, 열아홉 살 요맘때까진 저 이름이었어요. 헌데 집안에서 아주 어렸을 적부터 저 이름이 애한테 안 맞다며 나중에 꼭 바꾸라고 했던 게 스무 살 되기 전에(사회로 나오기 전에?) 늦으면 늦고 빠르면 빠르게 맞물려서 개명, 지금의 이름을 쓰고 있게 되었어요.
어감 귀엽죠..
네??! 아...네....뭐....ㅋ
흠칫
ㅋㅋㅋ 역시 경험담만큼 진솔한게 없네요.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갑자기 라끄리님 댓글을 신고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짐ㅠㅠ
감동...
"애야...저 새는 무슨새냐?"
"저 새는 나쁜 새다."
ㅋㅋㅋㅋㅋ
섬찟한 그 한마디....
"해로운 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