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movin [329772] · 쪽지

2012-08-19 01:18:26
조회수 1,092

남을 가르치는 일이 정말 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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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가르치는 일이 정말 하고 싶었는데.

지금 성적으로는 앞이 좀 깜깜하다.

적어도 한공 이상은 가야 가능하고 서연고는 가야 되지 않겠니?..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강의를 한다면 이렇게 저렇게 강의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니야 저건 이렇게 가르쳐야 될 것 같은데'

'교재는 이렇게 저렇게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들 참 많이 해봤는데.. 비록 사교육이지만 과외 선생도 해보고 싶었고..

TED에 연사들 보면 어찌나 부러운지 모르겠더군요..

묵언수행에 지쳐 갈 즈음이 되니 더더욱...

학생들이 줄 서서 질문하는 광경이 너무 부러울 따름이고..

"선생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너무 듣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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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지않는손 · 375865 · 12/08/19 01:22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For Saint Med · 287839 · 12/08/19 01:36 · MS 2017

    꼭 꿈을 이루세요 멋진 선생님이 되시겠네요

  • keepmovin · 329772 · 12/08/19 16:39

    꿈이라....근데 중고보다는 대학이 더 끌리는데....꿈이 높긴 하지만 해봐야죠..

  • 마이뉴 · 207255 · 12/08/19 02:31 · MS 2007

    킵무빈님 저랑 비슷한 점이 무지 많네요
    저도 중학교 때는 컴퓨터에 관심 꽤 많았고,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사범대 지망하다가 결국은 이 쪽으로 오긴 했지만..
    그런 고민들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후회없는 선택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keepmovin · 329772 · 12/08/19 16:38

    근데 이 글에 비추가 세 개나 쌓여 있....네요.
    제 글 중에 남자 사수생 글에도 네개나 쌓여 있음..
    자꾸 좋아요 누르시면 회원님들의 반감을 사게 된답니다....

  • keepmovin · 329772 · 12/08/19 16:45

    후회없는 선택이라.....내가 이 가시밭길을 걸어온 이유이기도 하죠....

  • 국어국문학과 · 406658 · 12/08/19 11:42

    대학교 간판 서열엔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현실이 아무리 쥐약 같아도 꿈이 있는 사람은 그 어디에서나 그 자체로써도 환히 빛날 테니..
    힘내세영....!! 우리 열심히 달려왔잖아요.. ㅋ_ㅋ 감정적으로든, 학업적으로든 .. 결국 잘될 거예요.

  • keepmovin · 329772 · 12/08/19 16:43

    계속 달리고 있으니까....잘 되겠죠...
    잘 될거라고 믿어야죠...이제 막바지인데 그냥 주저앉아버리면 안되겠죠...힘낼게요..

  • keepmovin · 329772 · 12/08/19 16:49

    근데 이 글에 비추가 세 개나 달려있네요..
    자꾸 인기글로 넘어오니까 사람들이 싫어하는것 같아요..다른 글도 비추가 많고..
    당분간 잠수를 하든가 인적이 뜸한 게시판으로 이동을 해야겠네요...

  • 국어국문학과 · 406658 · 12/08/19 19:0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