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수리나형에 대한 짧은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3051324
드디어 제가 듣고 봤던 것들이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수리나형에 미적분이 들어간 이후로 미통의 출제 수준이 상당히 수준이 떨어지는 문항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출제자들 사이에서도 미통계의 난이도를 높여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계속 묻혔죠
문제 출제하면 검토자 한테 짤리고..평가원 연구원들한테 짤리고 그냥 문제은행에 저장되가고..
그러다가 이제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는거 같습니다
가형에도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수리나형에 대해서 짧게 요약해서 적어드리겠습니다
1. 미통계의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 그러나 난이도의 상승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난이도에서 극악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능에서는 ㄱㄴㄷ 합답형으로 21번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한 번쯤 생각해볼게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f(x)의 형태로 준다면
수능에서는 해당 문항을 반영 할 경우 lf(x)l 로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이 분석 할 때는 해당 함수의 절댓값과 평형이동 등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이제까지 출제된 미적분의 그래프를 한 번 모두다 그려보시고 각 그래프의 특성등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그래프 그리실 때요..ㅠ
삼차함수의 경우 좌우 끝을 제발 위 아래로 길게 그려주세요 ㅠ
즉 그래프를 크게 그리셔야 실수할 가능성이 적어진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이번 29번을 보시면 적분은 물어봐야겠고 적분만 물어보려니 허전하고 그래서 29번처럼 적분은 거의 쓰이지 않는듯한 느낌에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원의 성질등이 중요합니다
또한 제 생각은 이 문항이 적분으로 출제될 것이면 n에 관한 식으로 주고 극한 값으로 구하는걸로 변형될 가능성이 다분히 보입니다
또한 30번 문항은 이번 수능까지입니다
30번 문항 스타일은 이미 출제진들 사이에서 너무 먹고 먹어서 이젠 맛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루해졌기 때문이죠 이번 수능에서 30번 문항의 스타일이 이어질지는 미지수이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 수능까지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확률의 난이도를 높이고 싶은게 평가원의 입장이지만 스티커 문항으로 실험 후 마음을 접었기 때문에 당분간 확률과 통계에서 여러분을 괴롭히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은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모의평가
지금까지 하는 공부를 꾸준히 하시고 미적분의 문제를 다양한 풀이법으로 접근해보고 그래프 그리기에 집중해야 하면 적분 같은 경우 식을 세우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수1 같은 경우 지금의 난이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꺼라 여겨집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_^ 그냥 오늘 아는 교수님을 만나뵙고 커피 한잔 하면서 나눈 얘기에 제 생각을 조금 보태어 올려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옾챗에 쳐서 들어와주셈 ㄱㄱ
-
ㅇㅇ
-
하
-
04라 그런가 2
중학교 추억이 훨 많은데 고등학교ㅠ그냥 마스크 끼고 중간기말 쳤던 기억밖에 없음 나만 그럼?
-
실패!! 5
-
찾을수있는 방법을 모르겟음
-
비쥬얼 킬러 0
풀이는 두세줄
-
수능 언매 3
올해 수능 언매에서 언어는 다 맞고 매체에서 2개 나갔는데 개념인강 첨부터 들어야...
-
웃긴건 나랑 같이먹은 형한텐 검사 안했는데 나만 신분증검사함 ㅋㅋㅋㅋㅋㅋ
-
예비 6번인데 가능할까요? 작년에 10번 제작년에 7번까지 돌았긴 한데 올해 한의대...
-
어떤 일정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똑같은 양의 노력을 한다고 했을 때, 높은 대학...
-
ㅇㅇ.
-
정부가 인증한 내신반영빔 감점폭탄 사회추방대상
-
언제 와도 보이네 디저트추천좀여
-
나 대성패스 절대 사주지말라고 부모님한테 방방뛰네 나보고 이제 스스로 알바뛰어서...
-
항상 감사합니다 오르비언 여러분
-
정시러들 자퇴하지말고 학교에서 하는거 ㅊㅊ 학교에서 해도 성공할 수 있어요
-
힘합도 나름 듣는데 서울대 바팩 미쳤다.. 왜 다들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랩도...
-
가천대 경영/경제 경상대 항공우주공학부 부경대 컴공 취직 할 때 뭐가 제일 유리할까요?
-
무휴반 단점 6
수능끝나고 못놀음
-
오늘 일을 보아하니 뻘글만 뿡뿡 쓸 예정... ㅇㅇ..
-
성한 라인 사탐은 변표 뜨면 칸 수 떨어질 확률 높나요?
-
운빨좆망겜
-
고민이 너무 드네
-
ㅈㄱㄴ
-
가자잇
-
연고대 편입도 논술이던데 26논술 한번 보고 안되면 그 다음해에 편입 넣어보려구요
-
탈르비 못해 6
운동하고 옴 하하
-
ㅈㄱㄴ입니다
-
일단 현장에서 애초에 보기 13,16번과 지문형 35,36번은 버렸음. (시간나면...
-
결속밴드투척 6
키타야죽지마
-
거의 합격인가?
-
재수 성적변화 8
곧지울거에여……..
-
차라리 인설로 이상 학석사과정선발 개방할 경우의 입결을 논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봄
-
현재 지원님, 지선님, 채영님, 하영님,지헌님 달성 남은 이륙은 딱 새롬님,...
-
라인좀 봐주실분 1
특성화고 전형으로 건동홍 가능할까요?
-
고대 법대면 4
입결이 지금의 고의 정도되는건가
-
저처럼 돈에 쪼들리면서도 야뎊안쓰고 종이책 고수하시는 분들 있음? 8
양심때문은 아니고 종이에 샤프로 글씨쓰는 특유의 느낌을 사랑함ㅋㅋ 그리고 먼가...
-
뱃지 신청할 때 0
수험 번호 실수로 못가리고 보냈는데 괜찮나요
-
?
-
?? 점수 컷이 다른가여?
-
솔직히 수시 붙으면 별 의미는 없는데 만약 떨어지면 설대 무슨 과를 넣을지...
-
최대한 많이 열거부탁드림...
-
언매 높4 확통 높?중? 4 생윤 높3 화1 5 인데 어디까지 갈수있나요? ㅠㅠ 과는 상관없어요..
-
연대생이 운전하고 고대생이 상하차하는 대한민국 공군
-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다 물어봅니다 객관적인 평가 듣고싶어서 제가 누군진 말...
-
잘지었는데
-
n수 중독의 길로 가게된다
잘 읽고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런 고급정보를..ㄷㄷ
별 말씀을요 ^^;
21번 문제가 레알 괜춘한거 가타요 일부러 x=0에서 접선의 기울기를 -1로 설정해서 평행하니까 절대 안만나는구간 설정해놓은 센스 ㅋㅋㅋㅋ
출제 잘 했죠? 근데 답을 구하는 결론 과정에서
좀 아쉽습니다 검토의 과정에 아쉬움이죠...
합을 구하라고 할 필요가 없었던...
맞아요 ㅜㅜㅜ 계속 검토했음 ㅜㅜ
스티커문항이 평가원,수험생 모두를 좌절시켰군요 ㅋㅋ
네..이 때 답이 2/9
시험일자 9.2 일 ㅋ
ㅋㅋㅋ 이번에 27번인가 구 두개 나오는거 그것도
a=9, b=4 인거같던데 9월 4일 ㅋㅋㅋ
아.. 스티커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ㅋ
높은 내공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감사히 메모했습니다. 혼자 분석할땐 뭘 뽑아먹어야하나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아래 축약해주신 3개 잘 가져갑니다.
잘읽고갑니다
확실히 올해 수리영역 나형에서 미분이 어렵게 나올거같기는 하네요
그런데 30번문항은....올해 나올까요?
저거는 나올때마다 틀리네요 ㅡㅡ ㅋㅋㅋ
우왕 님 가형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 ㅋㅋㅋㅋ
저는 왠지 갑자기 확률이 통수칠 것 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