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받은 물천열차 ٩(๏.๏)۶ [94354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7-04 12:41:29
조회수 622

[교육청 자료분석 1]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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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육청 자료분석 첫날이네요?



첫날이니까 좀 무난하게 가 보겠습니다.


평가원 자료는 새로운 형태에 초점을 맞췄다면 교육청 자료는 형태는 익숙하지만 막상 분석하려면 복잡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평가원 소재가 [평가원 자료분석 23]을 기점으로 고갈된 덕분에 교육청 자료분석으로 넘어왔네요.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개념을 기반으로 자료를 분석해서 문제를 푸는 능력이죠?


2020학년도 수능 지구1 20문제 중 14문제가 자료분석이었던 만큼 자료분석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6모도 20문제 중 12문제가 자료분석이었고요.


그러니 교육청 자료분석도 자료분석의 적응을 위해 시작해봐야겠죠?




생명 가능 지대의 정의가 뭐였죠? 어느 행성에 생명체가 살 수 있으려면 여러가지 복합적인 조건이 필요하지만 가장 큰 조건이 "액체 상태의 물" 이거죠.


그래서 생명 가능 지대의 정의는 행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주어진 자료에서 가로축은 중심별의 나이이고, 세로축은 행성 P의 온도네요. 중심별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온도와 광도는 점점 커지고(기회가 되면 H-R도 보면서 생각해보세요) 이에 따라 행성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생명 가능 지대의 범위는 넓어지고 멀어진다.


이 내용이 교과서에 실려 있습니다.


이걸 통해 자료를 보면, 중심별의 나이가 50억 살이 되었을 때 행성 P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겠네요.


이제 이걸 바탕으로 선지 ㄱ, ㄴ, ㄷ을 모두 해석할 수 있을겁니다.


이 문제 쉬운 문제예요. 기본 개념이 주가 되었고 자료분석 비율은 썩 높지 않았습니다.


쉬운 형태의 자료분석 문제는 자료분석의 비율이 낮은 경우가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아, 그리고 문제에서 P의 공전 궤도 반지름이 0.5AU라고 했는데 중심별이 50억 살이 되었을 때 생명가능지대에 들어왔으니 중심별의 질량이 태양의 질량보다 작다는 사실도 알 수 있겠죠?

(만약 ㄷ 선지에 이런 얘기를 넣었다면 오답률이 올라가거나 배점이 높아졌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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