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단지 독재국가이기만 했으면 몰라도 어쨌든 통일을 해야 할 대상이죠. 또한 평화적 통일은 대통령에게 주어진 헌법상 의무예요. 그리고 현실적인 여건이 북한과 마냥 대립각을 세울 수가 없기에 북한에 적대적인 현정부조차도 천안함 연평도 포격당하고도 북한과 대화를 계속 하는 것이죠. 정상회담해달라고 돈봉투까지 주면서 말이죠.
목적이 독재정권을 뒷받침하기 위함도 아니고 퍼주는 거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평화통일을 위한 수단으로 햇볕정책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를 친북이라 비난하는 건 적절치 않지요.
어쨌든 현정부의 대북정책도 명백히 실패했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에서 드러난 문제점도 있으니 남북평화를 위해 노력을 하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항상 경계를 해야겠죠. 이 점은 이미 청와대 경험을 한 문재인이 조화롭게 잘 해나갈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다른 건 몰라도 국방력 강화만큼은 문재인이 확실히 할 것으로 믿습니다. 이미 노무현 정부 때 그렇게 했었구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비슷한 뉘앙스의 표현이 기사에는 존재하긴 하는데, 황장엽씨가 직접 말한 것은 찾지 못해서요. 더 찾아보긴 할텐데, 혹시나 링크가 있으시면 그 링크를 좀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리명박 역적패당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최대 존엄을 해졌다'는 개그를 치고 있다는 것은 너무도 유명한 것입니다만, 그것을 그저 전 정권의 책임으로 돌리는 건 지나치게 가혹하죠. 오히려 이명박 정부의 명백한 외교실패로 봐야죠. 단순히 지원을 해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http://m.blog.naver.com/kojaka/140117372114 읽어보시길바랍니다. 걍 김대중정권탓 맞습니다. 박지원이 북한에 불법송금해서 감방가고 노무현때 특검수사에서 현대가 거기에 주도적 역할한게 털려서 회장까지 자살했습니다. 현정권의 대북정책이 전부 옳다고 보진않습니다만 외교적으론 상식적입니다. 현정권도 초반에는 북한에 우호적이었고 많이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 박왕자씨 피격사건이 나서 현정권에서 대북지원규모를 줄이기시작했습니다. 이건 민간인을 살해한 북한에 대한 상식적인 대응입니다. 그리고 얼마후 연평도에 포를쏴대서 북에대한 지원을 끊었고요. 이것도 당연한 대응입니다. 남의나라에 포격하는 나라에 계속 유화적 제스쳐를 취할순 없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사과는 커녕 오히려 전정권과 비교합니다. 수해지원하겠다고 먼저 손을 내민 우리나라의 시도를 자기들이 거절합니다. 잘못은 자기들이 해놓고요..반면에 해전에서 이긴 박정성 제독 해임시키고(그것도 북한요구로..외교부와 군부에서 가장 굴욕적외교로 평가하는 사건입니다. 다른나라에서도 비웃음거리) 해전 다음날 월드컵보러가고 대통령 비서실장이 불법으로돈줘서 감옥가고... 어떤게 비상식으로 보이시나요? 그리고 지금 북한의 오만한 태도가 어디서 기인했다고 보이시나요?
인터뷰 참 많습니다만 어떤 인터뷰기사를 들고와야할지 모르겠네요. 뭐 받아들이는분 자유니.... 어차피 저는 현정권보단 지난정권들의 외교가 더 비상식에 가깝다고 보는사람입니다. 그리고 외교와 정치사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보시면 공식적 아우팅의 이면에 비공식으로 얼마나 많은 시도와 요구가 오고가는지 아실텐데 아쉽습니다. 님이 지적하신 그부분은 오히려 북한의 치졸함을 드러낸 부분입니다만...
제가 지적한 무슨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북한이 치졸한거야 딱히 더 말할 필요가 있나요. 너무도 당연한 건데..;
그리고 외교와 정치사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보라니.... 갑자기 웃음이 막 피어나네요. 비공식적으로 많은 시도와 요구가 오고간다는 건 당연한 겁니다. 무척이나 더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게 외교죠. 그에 국가의 명운이 달려 있을수도 있으니... 중요한 건 그러한 시도를 했다는 자체가 아니라, 그게 세상에 드러났고 '망신'으로 귀결된 것이죠.
현 정권의 외교가 상식적이다라. 겉으로는 강경대응 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정상회담좀 해주세요 잉잉 하는게 상식적인 외교로는 보이지는 않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이 쓴 글인데 이 부분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비공식으로 여러 시도가 오고가는건 당연하다고 인정하시면서 왜 또 시도했단거 자체보다 세상에 드러난게 중요하다고 말을 바꾸시는건가요...이글만보면 시도한거 자체가 문제로 보이도록 글을 쓰셔서 제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겉으로 강경대응을 하는 것처럼 선보이면서 뒤로는 회담을 하자는 시도를 하는 것 자체를 비난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그러려면 비밀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 그게 아니면 '실패한 외교' 라는 거죠.
또한 이명박 정부는 그간 '남북간의 물밑 접촉 시도'라는 자체에 대해 비난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상식적'인 태도로는 볼 수 없죠. 앞뒤가 안 맞는 것도 정도껏이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만일 정상회담이 성사되었다면, 그간 해왔던 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커버할 생각이었을지도 궁금하구요.
그니까 북한이 욕들은거라고요. 외교관련은 공개하지않는게 상식인데 자기들이 공개했잖습니까 아... 이부분도 현정권이 욕먹어야합니까... 그리고 님말씀대로 외교에서 온갖 시도가 다 오고가는걸 아시면서 여기서 그런시도 했단거 자체를 비상식으로 모시면 세상에 외교가 왜있습니까.. 이명박정권은 북한 뭐 영원히 생깔까요? 그런거 자체가 하나의 정략인데 전혀 이해할생각이 없으시잖아요
북한이 쓰레기인거야 논의할 가치도 없습니다. 북한이 하는 짓 중에 쓰레기 아닌걸 찾는게 더 힘든 일이지 않나요. '상식적 차원에서 이해가능한 외교전인가'에 대한 의견차이는 아무리 더 얘기해도 좁히기는 힘들겠네요.
여러 번 말했지만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일반론적으로 봤을때 상식적임' 이라는 것까지는 동의하지만 '남북관계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상식적인가' 에는 동의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제가 지금 북한 계속 쌩까고 싸우라는 게 아니잖아요? 제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해석하시는 지도 의문이네요. 북한을 대화석상에 올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라고 제가 단언할 수는 없겠죠. 제가 외교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선택한 방법이 '최적이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어 보이네요.
현 정권의 외교는 아예 전반적으로 망했다고 보기 때문에, 이제와서 뭘 어떻게 한다고 제 맘에 들 것 같지도 않구요.
남북관계라는 자체가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죠. 호로롱님 말씀대로 '비상식적인' 북한의 돌출행동이나 막가파식 행위를 경계해야 하고, 또한 북한 뿐만 아니라 주변 강국들까지 다 고려해야 하고, 국내 정치상황까지도 고려해야 하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국민정서까지도 고려해야 되죠.
그 난다긴다하는 유수의 전문가들도 명쾌하게 내지 못하는 답을 제가 어떻게 쉽게 내놓을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럴 만한 역량이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정책이 잘못된 부분이 있지 않은가 정도는 지적할 수 있는 거잖아요. 이건 아예 다른 얘기지요.
제가 그래서 주장하는거잖아요. 북한이 저렇게 막가파에 비상식적인 국가가 된게 전정권들의 일방적 퍼주기에 기인한 부분이 크다고요.. 전투에서 이긴장군 내치고 불법송금하고 때되면 쌀주고 돈주고 정치적인 홍보까지 해주고.. 주고받는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 주기만하는 비정상적인 관계가 지속이됐고 그게 현재의 답없는 북한 만드는데 큰 기여했습니다. 황장엽이 줄기차게 주장한게 그거였고요. 오히려 햇볕정책과 같은 일방적 외교는 남북관계에 장기적으로 독이된다고요.. 전 그분 에 동의하는겁니다.. 암튼 알겠습니다.
저 역시도 햇볕정책의 역기능 자체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라는 너무도 유명한 얘기겠죠.
다만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어떠한 방식으로 균형을 잡는 것이 옳은가, 얼마만큼의 균형이 필요한가'라는 겁니다. 호로롱님의 말씀을 보고 있으면, '김대중 노무현이 다 말아먹어놨고 이명박은 잘했다'처럼 보이는데, 도저히 이에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김대중 정부는 과했고, 노무현 정부는 나름 균형을 잘 지켰으며, 이명박 정부는 방향성을 잘못 잡았다고 봅니다. 제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는 위에 충분히 적시해두었으니 충분히 이해하실 것이라고 봅니다.
긴 시간 고생하셨습니다. 저 역시도 생각을 다시금 해보고 이것저것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네요.
무슨 쌀 퍼다줘서 북한이 핵 만들줄 아는 인간들은 머하는분들인지.. 김대중 정부 이전부터 계속 터진게 핵문제고 북한 교류는 김대중 이전부터 다들 하려고 난리였는데.. 통일 원하지 않으면 친북한다고 욕하세요 글구 무슨 보수면 박근혜를 뽑는다는건 ... 새누리당이 보수랑은 제일 멀어져있는 정당인데
우리나라는 헌법상 북한을 국가로 규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 우리나라는 북한 "인민", 또는 북한 "국민" 이라는 단어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단지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임을 뜻하는 "주민" 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90년대는 "고난의 행군"의 시기로서 북한 주민들의 의식주조차 해결되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평양에 거주하던 주민들, 그것도 평양에서 상류층의 주민들만이 평소와 같은 식량 배급을 받았고 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근처의 나무껍질을 벗겨먹고 풀을 뜯어먹는 지경까지 이르렀죠. 거기서 딱 북한에 숨통을 트이게 한 것이 김대중 정권이었습니다.
무려 1조원입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이 이정도라면 실질적으로는 더 많은 돈이 흘러갔을 수 있다는 얘기죠. 의식주도 해결하지 못하던 나라에서 어떻게 핵무기를 개발할 수가 있을까요?
문재인은 정말 누가봐도 깨끗하고 남자가봐도 진짜 믿음직하게 잘생겼는데
정치관이 맘에안드는건 저뿐인가요 정말 아까운 인재라생각듭니다
문재인 너무 친북이란 점이 마음에 걸림..독재국가와 무슨 친선외교란 말인가..
북한은 국가가 아닙니다 ㅋㅋ
문재인은 진짜 ..김대중 노무현식 퍼주기 대북정책 이어서 한다는데 그러면 김정은은 살맛나겠네
근데 김노개가 무슨뜻이에요?
북한이 단지 독재국가이기만 했으면 몰라도 어쨌든 통일을 해야 할 대상이죠. 또한 평화적 통일은 대통령에게 주어진 헌법상 의무예요. 그리고 현실적인 여건이 북한과 마냥 대립각을 세울 수가 없기에 북한에 적대적인 현정부조차도 천안함 연평도 포격당하고도 북한과 대화를 계속 하는 것이죠. 정상회담해달라고 돈봉투까지 주면서 말이죠.
목적이 독재정권을 뒷받침하기 위함도 아니고 퍼주는 거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평화통일을 위한 수단으로 햇볕정책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를 친북이라 비난하는 건 적절치 않지요.
어쨌든 현정부의 대북정책도 명백히 실패했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에서 드러난 문제점도 있으니 남북평화를 위해 노력을 하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항상 경계를 해야겠죠. 이 점은 이미 청와대 경험을 한 문재인이 조화롭게 잘 해나갈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다른 건 몰라도 국방력 강화만큼은 문재인이 확실히 할 것으로 믿습니다. 이미 노무현 정부 때 그렇게 했었구요.
근디 북한은 돈이 어디서 나서 핵개발을 했을까요?
국민들 쥐어짜서요
무작정 북한 쌩까자는 분들은 뭐 통일에 대해서 다른 대책이 있는건지 뭔지
맘에 안든다고 다 쌩까고 무시하면 끝인가 이게 뭐 소개팅도 아니고
새누리당의 대북정책은 무조건 쌩까자가 아닙니다.
물론 박근혜씨 대북정책도 이명박대통령의 대북정책보다 유연해지긴했지만 박근혜씨의 대북정책은 조건부(천안함, 연평도등의 사과) 유연입니다.
무조건 퍼주는거보단 훨난듯
문재인 대북정책 비판하는분들이 무작정 썡까자고 그러겠습니까?
북한에서 상식적으로 나와야 도와주자는거죠.
친북이니뭐니 진짜 ..
레드컴플렉스 갑입니다
문재인하면 이제 자동으로 친북댓글달리네요
이분이 참여정부 5년 비서실장하고 노무현 최최측근에
이번정권 내내 털고 털고 털어서 처마끝나온분맞죠??
남은건 종북 색칠밖에없다는그분??
비서실장은 2007 3월부터 2008 2월까지 1년간 했습니다.
최최측근이라........
노무현대통령이 대통령 재직시 이런말을 했죠~
노무현의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노무현이라고.....
아.. 수정 감사합니다
문후보 까이는게 하도 종북종북거리다보니
우스갯소리로했는데...
변호사시절해서 30년지기면..최측근맞죠...
정작 일할땐 거리두고일했다고 하는걸보니.
공직자로서 자세는 잘되있는듯..
그동안 그놈의 '친북적이지 않은 정권'이 5년동안 '올바른 대북관'에 따라서 해서 이꼴났으면 됐지 더 이상 어떻게 하자는건가 ㅎㅎ
화끈하게 북침이라도 해야 만족하실듯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비밀리에 남북정상회담 하려고 했으면서 ㅋㅋㅋㅋ ㅋㅋㅋ
꼭 자기들한테 불리한건 숨겨놓지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진정 neutral 하고 싶다면 양쪽 에 플러스 마이너스 되는걸 보여야 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
북한애들은 잘해줘도 연평해전 일으키고 못해주면 포쏩니다. 개인적 견해론 지난 10년간 버릇을 완전히 잘못들여서 영화말마따나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 그런상황이죠.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똑같이 퍼줬는데 중국에겐 굽신굽신이고 우리나라는 아주 호구로 본단말이죠..
서해교전이 1999년(제1연평해전) 2002년(제2연평해전) 2009년(대청해전)에 일어났습니다.
노무현정권때는 서해교전이 없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아주 오래전부터 꾸준히 계속되어왔죠.
지난 10년간 버릇을 잘못들인 거랑은 아무 상관 없는게, 빨갱이는 다 때려죽여야된다고 부르짖던 독재자들 시절에는 지금보다 훨씬 강한 도발들이 있어 왔거든요.
그리고 중국이랑 우리나라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는 없죠.
그땐 냉전에 전쟁끝난지 얼마안됐고 소련도 건재했고 이데올로기 대립이 극으로 치닫는시점인데요.. 근데 소련 망하고 90년대에 들어와서 다른공산국가가 다망했는데도 북한이 저모양 저꼴인건 민주정부의 책임이 큽니다. 황장엽이 그랬던가요? 망하기직전 북한 살려준게 김대중이였다고..
민주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근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요?
북한이 버티고 있는 건 중국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아직 북한이 이용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감싸주는 것이 가장 주요한 요소이지 그걸 우리 정부에 돌리는 건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황장엽씨 발언은 언제 한 이야기인가요?
황장엽이 망명후 북한체제 비판하면서 한 얘기입니다. 네이버에 황장엽 인터뷰만 쳐도 그분꺼 모아놓은거 많이나오니 한번 찬찬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김정일 김일성의 성격과 북한이 남한을 어떻게보는지 등등 자기 생각 담담히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북한보면 대남선전 사이트두고 현정권을 전정권들과 비교하면서 속좁고 쥐같은 정부라고 대놓고 까더군요. 구호물자로 옥수수보냈더니 옥수수 안받는다고 쌀달라고 역으로 요구하면서요. 지금 저들의 오만함에는 전정권들의 책임도 있습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비슷한 뉘앙스의 표현이 기사에는 존재하긴 하는데, 황장엽씨가 직접 말한 것은 찾지 못해서요. 더 찾아보긴 할텐데, 혹시나 링크가 있으시면 그 링크를 좀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리명박 역적패당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최대 존엄을 해졌다'는 개그를 치고 있다는 것은 너무도 유명한 것입니다만, 그것을 그저 전 정권의 책임으로 돌리는 건 지나치게 가혹하죠. 오히려 이명박 정부의 명백한 외교실패로 봐야죠. 단순히 지원을 해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http://m.blog.naver.com/kojaka/140117372114 읽어보시길바랍니다. 걍 김대중정권탓 맞습니다. 박지원이 북한에 불법송금해서 감방가고 노무현때 특검수사에서 현대가 거기에 주도적 역할한게 털려서 회장까지 자살했습니다. 현정권의 대북정책이 전부 옳다고 보진않습니다만 외교적으론 상식적입니다. 현정권도 초반에는 북한에 우호적이었고 많이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 박왕자씨 피격사건이 나서 현정권에서 대북지원규모를 줄이기시작했습니다. 이건 민간인을 살해한 북한에 대한 상식적인 대응입니다. 그리고 얼마후 연평도에 포를쏴대서 북에대한 지원을 끊었고요. 이것도 당연한 대응입니다. 남의나라에 포격하는 나라에 계속 유화적 제스쳐를 취할순 없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사과는 커녕 오히려 전정권과 비교합니다. 수해지원하겠다고 먼저 손을 내민 우리나라의 시도를 자기들이 거절합니다. 잘못은 자기들이 해놓고요..반면에 해전에서 이긴 박정성 제독 해임시키고(그것도 북한요구로..외교부와 군부에서 가장 굴욕적외교로 평가하는 사건입니다. 다른나라에서도 비웃음거리) 해전 다음날 월드컵보러가고 대통령 비서실장이 불법으로돈줘서 감옥가고... 어떤게 비상식으로 보이시나요? 그리고 지금 북한의 오만한 태도가 어디서 기인했다고 보이시나요?
열심히 읽어봤는데, 글이 지나치게 편향적일 뿐 아니라 정체모를 음모론이 상당한 비중으로 뒤섞여있군요. 인터뷰라고 하시길래 공식석상에서 말한 것인 줄 알았는데... 솔직히 얼마나 큰 신빙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현 정권의 외교가 상식적이다라. 겉으로는 강경대응 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정상회담좀 해주세요 잉잉 하는게 상식적인 외교로는 보이지는 않네요.
김대중 정권의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딱히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노무현 정부의 외교까지 묶어서 도맷금으로 넘기는 것 역시도 옳은 것은 아니구요.
인터뷰 참 많습니다만 어떤 인터뷰기사를 들고와야할지 모르겠네요. 뭐 받아들이는분 자유니.... 어차피 저는 현정권보단 지난정권들의 외교가 더 비상식에 가깝다고 보는사람입니다. 그리고 외교와 정치사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보시면 공식적 아우팅의 이면에 비공식으로 얼마나 많은 시도와 요구가 오고가는지 아실텐데 아쉽습니다. 님이 지적하신 그부분은 오히려 북한의 치졸함을 드러낸 부분입니다만...
http://m.blog.naver.com/ysan777/70003896605 아 그리고 이건 공식적 자리의 황장엽씨의 햇볕정책에 관한 생각입니다. 공식적 석상을 강조하시길래 가져와봅니다.
황장엽씨가 햇볕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한 부분은 봤었는데, 저런 극단적인 표현도 거침없이 썼었군요. 마치 황장엽씨에 이승만이 겹쳐져 보이는 기분입니다.
제가 지적한 무슨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북한이 치졸한거야 딱히 더 말할 필요가 있나요. 너무도 당연한 건데..;
그리고 외교와 정치사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보라니....
갑자기 웃음이 막 피어나네요. 비공식적으로 많은 시도와 요구가 오고간다는 건 당연한 겁니다. 무척이나 더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게 외교죠. 그에 국가의 명운이 달려 있을수도 있으니... 중요한 건 그러한 시도를 했다는 자체가 아니라, 그게 세상에 드러났고 '망신'으로 귀결된 것이죠.
이명박정권이 북한에 정상회담요구했다고 비상식적 외교라고 하시는 부분입니다...정치적 의도건 뭐건 그정도 시도야 다하는게 외교입니다. 근데 핀치에 몰린 북한이 그걸 공개하면서 일부로 한국에 망신을 주려했는데 정작 다른나라 외교관들은 북한이 오히려 비상식이라 지적했지요. 그런데 국내 좌파세력은 그걸 굴욕외교라고 까대더군요.
근데 저와 님의 의견차이를 떠나서 님글을 예전부터 봐왔는데 꼬투리잡기나 비꼬기가 지나치신듯합니다. 좀만 자중해주셨으면 합니다.
'북한에 정상회담을 요구했던 자체'가 비상식적 외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전세계에 까발려지고 망신당할 짓'이 상식적 외교라고 볼 수는 없다는 얘기였죠.
그리고 꼬투리잡기나 비꼬기가 지나치다니.. '공부를 조금만 해도 알걸 왜 모름?'이라는 호로롱님의 말투가 지나친 도발이었던 게 아니구요?
제가 무슨 꼬투리를 잡았고 뭘 비꼬았는지도 좀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님이 하신 저 도발에 대해서도 좀 얘기해주시고.
아 제가 그런 표현을 썼군요..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안타까워서 그랬습니다. 님 의견이 모호한 부분이 많고 자꾸 말이 바뀌셔서 제가 오해를 했던것 같습니다.
모호한 부분이 없을 수는 없고, 애초에 의견교환에서 서로의 의견을 완벽하게 캐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서로간에 애매하거나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그러한 부분들을 질문하면서 맞춰가면 되는 것이지, '모호하고 자꾸 말이 바뀌는걸 보니 공부가 부족하구나'라고 말하는 건 좀 그렇죠.
게다가 말을 자꾸 바꾼 기억은 전혀 없구요.
현 정권의 외교가 상식적이다라. 겉으로는 강경대응 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정상회담좀 해주세요 잉잉 하는게 상식적인 외교로는 보이지는 않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이 쓴 글인데 이 부분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비공식으로 여러 시도가 오고가는건 당연하다고 인정하시면서 왜 또 시도했단거 자체보다 세상에 드러난게 중요하다고 말을 바꾸시는건가요...이글만보면 시도한거 자체가 문제로 보이도록 글을 쓰셔서 제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겉으로 강경대응을 하는 것처럼 선보이면서 뒤로는 회담을 하자는 시도를 하는 것 자체를 비난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그러려면 비밀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 그게 아니면 '실패한 외교' 라는 거죠.
또한 이명박 정부는 그간 '남북간의 물밑 접촉 시도'라는 자체에 대해 비난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상식적'인 태도로는 볼 수 없죠. 앞뒤가 안 맞는 것도 정도껏이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만일 정상회담이 성사되었다면, 그간 해왔던 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커버할 생각이었을지도 궁금하구요.
그니까 북한이 욕들은거라고요. 외교관련은 공개하지않는게 상식인데 자기들이 공개했잖습니까 아... 이부분도 현정권이 욕먹어야합니까... 그리고 님말씀대로 외교에서 온갖 시도가 다 오고가는걸 아시면서 여기서 그런시도 했단거 자체를 비상식으로 모시면 세상에 외교가 왜있습니까.. 이명박정권은 북한 뭐 영원히 생깔까요? 그런거 자체가 하나의 정략인데 전혀 이해할생각이 없으시잖아요
아래에 댓글 하나 추가적으로 달았으니, 그 댓글까지 같이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그 이후에 답변하는 게 맞는 것 같네요.
아주 조금만 덧붙이자면, '겉으로는 강경, 뒤로는 유화를 추구하는 자체가 비상식적인 외교전략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상식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느냐' 라는 거죠.
또한, 북한에서 우리나라 정권의 접촉시도를 세계에 폭로한 행동은 당연히 국제사회적으로 용인되기 힘든 치졸한 행동이지만... 그 전에 위키리크스에서 밝혀진 것도 있었죠.
이미 위키리크스에 의해 한번 털린 상황에서... 똑같은 위험성을 굳이 또 감수하고 그렇게 행동한 것이 '상식적'이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북한이 쓰레기고 이명박정권은 상식적 차원내에서 이해가능한 외교전 벌인겁니다.그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북한 계속 쌩까고 싸워요 그럼? 아니잖아요. 역사적 사례도 그런 외교사가 얼마나 많은데 어디가 문제란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북한이 쓰레기인거야 논의할 가치도 없습니다. 북한이 하는 짓 중에 쓰레기 아닌걸 찾는게 더 힘든 일이지 않나요. '상식적 차원에서 이해가능한 외교전인가'에 대한 의견차이는 아무리 더 얘기해도 좁히기는 힘들겠네요.
여러 번 말했지만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일반론적으로 봤을때 상식적임' 이라는 것까지는 동의하지만 '남북관계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상식적인가' 에는 동의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제가 지금 북한 계속 쌩까고 싸우라는 게 아니잖아요? 제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해석하시는 지도 의문이네요. 북한을 대화석상에 올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라고 제가 단언할 수는 없겠죠. 제가 외교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선택한 방법이 '최적이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어 보이네요.
그럼 님이 생각하시는 올바른 답을 들려주시죠.. 어차피 전 암만 현정권이 북한에 적대적이라도 언제까지 대결구도로 갈순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현정권이 님맘에 들려면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해야합니까? 그거 듣고 제가 이해가되면 저도 그만하겠습니다.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현 정권의 외교는 아예 전반적으로 망했다고 보기 때문에, 이제와서 뭘 어떻게 한다고 제 맘에 들 것 같지도 않구요.
남북관계라는 자체가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죠. 호로롱님 말씀대로 '비상식적인' 북한의 돌출행동이나 막가파식 행위를 경계해야 하고, 또한 북한 뿐만 아니라 주변 강국들까지 다 고려해야 하고, 국내 정치상황까지도 고려해야 하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국민정서까지도 고려해야 되죠.
그 난다긴다하는 유수의 전문가들도 명쾌하게 내지 못하는 답을 제가 어떻게 쉽게 내놓을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럴 만한 역량이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정책이 잘못된 부분이 있지 않은가 정도는 지적할 수 있는 거잖아요. 이건 아예 다른 얘기지요.
제가 그래서 주장하는거잖아요. 북한이 저렇게 막가파에 비상식적인 국가가 된게 전정권들의 일방적 퍼주기에 기인한 부분이 크다고요.. 전투에서 이긴장군 내치고 불법송금하고 때되면 쌀주고 돈주고 정치적인 홍보까지 해주고.. 주고받는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 주기만하는 비정상적인 관계가 지속이됐고 그게 현재의 답없는 북한 만드는데 큰 기여했습니다. 황장엽이 줄기차게 주장한게 그거였고요. 오히려 햇볕정책과 같은 일방적 외교는 남북관계에 장기적으로 독이된다고요.. 전 그분 에 동의하는겁니다.. 암튼 알겠습니다.
저 역시도 햇볕정책의 역기능 자체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라는 너무도 유명한 얘기겠죠.
다만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어떠한 방식으로 균형을 잡는 것이 옳은가, 얼마만큼의 균형이 필요한가'라는 겁니다.
호로롱님의 말씀을 보고 있으면, '김대중 노무현이 다 말아먹어놨고 이명박은 잘했다'처럼 보이는데, 도저히 이에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김대중 정부는 과했고, 노무현 정부는 나름 균형을 잘 지켰으며, 이명박 정부는 방향성을 잘못 잡았다고 봅니다. 제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는 위에 충분히 적시해두었으니 충분히 이해하실 것이라고 봅니다.
긴 시간 고생하셨습니다. 저 역시도 생각을 다시금 해보고 이것저것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네요.
전 어차피 보수라 박근혜 뽑겠지만 보수에 문재인님 같은분 나왔으면 당장 그분 지지할껍니다. 문재인은 좌우를 떠나 참 훌륭한분이라 생각되네요. 안철수는 솔직히 메시아병걸린 사람같습니다. 공약봐도 문재인은 한쪽에선 칭찬받고 다른 한쪽에서 까일지라도'비전'제시를 비교적 정확히 합니다. 그에비해 안철수는 양쪽에서 듣기좋은말만 골라하죠.
동감입니다.
뭔가 착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남한이 퍼주고 잘해줘도 북한이 저러는거 아닙니다.
북한에게 목표는 미국일 뿐. 남한은 변수가 아니예요.
목표가 왜 미국이에요?
자기들 정권 유지 아니에요?
맞아요. 미국으로 부터 자기들 정권을 보장받는게 목표라는거죠.
아 사우디랑 비슷하게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북반부에서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며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한다.
제가 제시한 것은 북한의 조선 사회주의 헌법의 9조입니다.
남한이 관계가 없다뇨.
북한의 궁극적 목표가 한반도의 적화통일입니다.
우리나라 헌법의 최우선 가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지만 실제로 그런가요.
현재 북한의 외교전이 남한을 개무시하는 행태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일 뿐인데 말입니다...
무슨 쌀 퍼다줘서 북한이 핵 만들줄 아는 인간들은 머하는분들인지..
김대중 정부 이전부터 계속 터진게 핵문제고 북한 교류는 김대중 이전부터 다들 하려고 난리였는데..
통일 원하지 않으면 친북한다고 욕하세요
글구 무슨 보수면 박근혜를 뽑는다는건 ... 새누리당이 보수랑은 제일 멀어져있는 정당인데
ㅋㅋㅋ
북한도 나라에요
우리가 돈 안주면 핵 못만드는 줄 아시는데;;
우리나라는 헌법상 북한을 국가로 규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 우리나라는 북한 "인민", 또는 북한 "국민" 이라는 단어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단지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임을 뜻하는 "주민" 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90년대는 "고난의 행군"의 시기로서 북한 주민들의 의식주조차 해결되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평양에 거주하던 주민들, 그것도 평양에서 상류층의 주민들만이 평소와 같은 식량 배급을 받았고 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근처의 나무껍질을 벗겨먹고 풀을 뜯어먹는 지경까지 이르렀죠. 거기서 딱 북한에 숨통을 트이게 한 것이 김대중 정권이었습니다.
무려 1조원입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이 이정도라면 실질적으로는 더 많은 돈이 흘러갔을 수 있다는 얘기죠.
의식주도 해결하지 못하던 나라에서 어떻게 핵무기를 개발할 수가 있을까요?
핵무기 개발은 이미 1940년대 기술로도 가능했습니다.
핵무기를 개발하는 데에는 어마어마한 기술력과 자본이 필요한게 아니에요.
'원료'와 '국제적 눈치'가 문제일 뿐입니다.
까놓고, 지금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문 걸어잠그고 핵무기 개발하겠다고 하면 한달도 안걸려서 만들어낼걸요?
상위 몇퍼센트가 모인다는 수험생 사이트 오르비에서 이런 싸움이라니... 오르비도 맛갔구나
?
옛날에는 더심했는데 혼자서 착각하는건지 아니면 어디서 헛소문을 듣고 온건지
모든 사람이 하나의 의견에 공감해야 합니까? 토론과 의견의 차이가 부끄러운 일입니까? 어디 북한에서 오셨습니까? 조선시대에서 오셨습니까? 역사의식도 전혀 없어 보여요. 그 센츄리온 마크 하나도 안 부럽네요. 마크 달았으면 적어도 지식인인 척은 해야 하는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