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쓰레기같은인생1년을 낭비했네요. 참..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3140289
말그대로 재수하면서 쓰레기같은 1년을 허비했습니다.
정말...후회 없이 하자고 다짐하던..작년 고3 졸업식...미칠것 같네요.
기대하시는 부모님 정말 볼 명목이 없네요. 친구들은 대학 진학해서 기다라고 있으라고 금방 따라간다고 하던 내가..
책상에 쌓여 있는 인강책,, 수학 기본서,, 적중책들..산더미 처럼 쌓여있는데...제대로 본건 거의 없네요. 집형편이 좋은것도 아닌데.
요즘 뇌에서 피가 끓는 느낌 어지럽고 금방 죽어버리고 싶어요. 정말 안좋은 일만 겹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알려주세요
-
먼가 가오가 안 사는거 같긴한데
-
같이하자
-
수학 기출 0
고3 자이 풀면 수분감 굳이 안 풀어도 되나요??
-
행복하세요 5
행복.하세요
-
할 일이 없어서 무료하다
-
대성 컨텐츠… 1
강대 모의고사 중에서 강k하고 constant 하고 어떻게 다른건가요??...
-
한 과목만 1인게 아쉽긴 하지만 아무튼 그럼
-
진학사 표본 0
이대나외대 정도면 조금 있다가 거의 다 들어오겠죠?
-
챔이 300갠데 어케 원챔을 하지. 지루하다노
-
문과기준입미다. 1.캠퍼스 전체가 언덕이라 다리근육발달 ㅆㄱㄴ 2.문과도 코딩마스터...
-
가천 대 가톨릭 0
가천 경영 가톨릭 영문 어디가 좋나요오
-
강의+자습실까지 다해서
-
아님 혼자 쓰고 통보함
-
의과대학 1
요 4글자로 누군가 달려올까? 실험중입니다.
-
크킄
-
¯ࡇ¯ 0
답해주실 천사분 구해요...
-
여르비 와바 1
키vs얼굴 뭘중점으로 보냐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07 괴물들 4
ㄷㄷㄷㄷ
-
그럼 연고라인+서성한 중상라인+중경시라인+중대높~서성한낮 라인까지 대통합 ㄱㄴ
-
키배 가자 7
부먹vs찍먹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
-
더운거 개 시러
-
그런데 수험생이 커뮤에서 재미찾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
또 뭐가 터지네 매일매일 싸우던 때보단 덜하지만 그래도...지겹다 이제
-
올해 높3이고 공통 ㅂㅅ인데 이동준 현강 vs 박종민 라이브 둘 중 누가 더 나음? 이유까지도 부탁
-
진짜 119 불럿는데 비뇨기과 하는 병원이 업대요 저 조졋음
-
6코 짜리 딱 하나 럭스 잇던 그 시즌
-
현역 정시파이터입니다 이번 수능에서 중경외시 정도 성적 나왔어용 국어는 모고 내내...
-
지금 짜다고 하든 말든 쟤네가 계속 컷 고수하면 그 주변에서 컷 형성될 확률이 높음
-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지 ,,
-
진학사 들어가보니까 사과계 5칸 최초->4칸 인과계 6칸 최초->4칸 하 제발...
-
발뻗잠 가능? 0
30먕 뽑아요
-
경한 586 3
경한 인문 기준 586.xx인데 합격 가능성 제로이려나요.. 화작 만점에 국어반영비...
-
계획 세워볼까 ㅎㅎ,공부 계획은 다 실패햇지만, 누구 괴롭히는 계획은 실패한 적이 없지
-
저렇게 계속 떡밥 연결해 가면서 키배뜨는게 안지겹나?
-
ㅅㅂ... 반영비때문에 이렇게 차이가나네 무조건 설정외 가고싶었는데... 이러면...
-
있다면 어디?
-
추합 좀 돌아라 나도 전화로 합격하고 싶다
-
아주vs인하 0
반도체, 전자 고려하고있는데 여러가지상황따졌을때 아주가 좀 더 좋나요? 공대판은 잘 몰라서
-
우직하게 화학1을 해야ㄹㅇ
-
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걔네랑 할 얘기가 없다 뭔 얘기를 비유로 들어서 해야 겨우...
-
얍
-
또 싸우나 16
냉탕은 너무 추운 듯
-
전형적인 국못에 과탐 11~12는 나와서
-
경우 있나요??만나서 뭐하는 지도 궁금
-
어느쪽?
-
25학번 의대 지망자들은 증원규모 최대한 적은곳으로 진학하세요 뭘 알려주려해도...
습관 바꾸는 게 참 힘들죠.. ㅠㅠ 좋은 일만 있으실거에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저는 너무 힘들어서 재수 초반엔 정신과 까지 갔었습니다ㅎㅎ
괜찮아요.제대하고 다시 수능준비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또 후회안하시려면 앞으로가 중요합니다.힘내세요.
어줍잖은 위로 안할거고요
네 1년 낭비하신거 맞아요
그래놓고서 이번 수능 잘볼거라는 생각 하지마세요
(실제로 잘볼수도 없구요)
그게 1년동안 열심히 하신분들 기만하는 짓이니까요
삼수해서 내년엔 열심히 하셔서 대학가세요.
와 레알 내가하고픈말 인과응보입니다..
1년을 낭비하셨군요. 수능이 2주남았습니다. 2주조차 낭비할건가요? 1년을 낭비했으면 2주를 낭비하지 않으면 되고 그 이후의 삶을 낭비하지 않으면됩니다.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뒤를 보지 말고 앞을보세요.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my life
ㄳ
그러세요. 잘 가보세요
화내셨더니 바꾸셨네요 댓글 .
쪽지확인해주세요
ㅋㅋ 여기서까지 악담하는 사람들은 정체가 뭘지 진짜 궁금하다 도와달란 사람한테 그렇게 말하면 속이 시원해요?
글쎄요 여기서 돕는다고 돕는게 됩니까?
집형편도 안좋은 마당에 공부도 열심히 안했다고 본인이 스스로 인정하기까지 하는데
보통 왠만큼만 해도 사람이 합리화라는 걸 해서 자기는 딴에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근데 목표치가 엄청나게 높아서 자신이 한 노력이 상대적으로 낮아보이는것도 아닌거같은데
어줍잖은 위로나 격려보다는 차라리 위에 graduation님이 쓴 댓글이 훨씬 더 맞는거라고보네요
격려는 '삼수때는 후회없도록 열심히 하라' 이게 맞는 격려인거같아요
물론 글쓴이 한테는 너무나도 아파서 가슴을 후벼파겠지만은, 정말로 기분 나쁘고 엿같으면 내년에 그마음 잊지말고 똑바로 하길 바라네요
네 님 생각 잘 알았습니다.
그 다음이 문제에요. 그러구 난 다음에 어떻게 사는지.
꼭 열심히 안했다고 해서 실패하진 않습니다....간혹 천운이란게 있더라구요.....제 아는 형 현역때 평균2등급 쯤 받고 고대공대랑 카이스트 떨어지고 서메에서 재수할라고 등록했다가 1년 내내 피씨방에서 살고 수능보러 갔는데 그해 불수리 6개찍어서 2개 틀렸죠....딴과목은 그냥 평타...근데 그해 메이저의대중 S대 구멍...대기 받고 갓슴다....반면 6,9모의 전국10위권 안에 들던 형들은 수능봐서 설의 연의 다 미끌어지고 지방에 안좋은 의대에 갔죠...남이 보면 잘갔다 하지만 본인들은 안그런 가보더라구요,,.참 인생 씁쓸합니다....
와 ......... 진짜 대박이네요 ...
남은기간 잘 마무리하시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하면됩니다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
삼수한다해도 떳떳할수있습니다
눈에서 나온 레이저로 종이 뚫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