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 FINAL 마지막 공부 팁 - 언어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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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
전국의 수험생들이 기출분석 + EBS 에 전념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EBS 보다는 기출분석에 초점을 맞추어라 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씀을 하고 있는것도 그렇구요.
근데 제 생각은 반대입니다.
현실적으로 중위권 이하의 학생들은 기출분석에 대해서 정확한 의미와 방식도 잘모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기출이 중요하다라는 이유로 어정쩡하게 기출문제 풀고 있으리라 장담합니다.
9월 모평이전이라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깨닫는 것도 있을것이고 그것을 '체화'할 수 있는 충분한 시기이지만
지금은 깨닫는다고 해서 실전에서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깨달을 가능성도 많지 않습니다.
한가지더 기출분석에 대한 잘못된 방식중에 한가지는
본인의 독해력과는 무관한 분석이라는 겁니다.
분명히 성적이 안나오기 때문에 기출분석을 하는것이고 성적이 안나온다는거는 독해력이 부족하다는것을 전제로 하였을때
보통의 학생들의 기출분석 과정은 이렇습니다.
시간을 재고 풀고 -> 지문을 완벽히 분석후 -> 문제에 적용하면서 기출에 대한 분석을 합니다.
그런데 지문을 완벽히 분석하는 단계에서 분석하는 만큼 독해력이 상승하지 않는다는거에서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지문을 완벽히 2~3번 읽고 분석한 내용들을 실제 상승하지 않은 독해실력으로 그 분석한 내용을 실전에서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이제는 수십번 읽어 완벽히 이해한 지문을 통한 분석이 아니라
현실적인 자기의 독해력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기출분석이 필요합니다.
얼마전에 기출분석과 관련한 글이 한개 올라온걸 보고 느낀건데 정확한 분석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고 그와 같은 공부를 시작할려는 수험생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장담컨데 지금 공부해서 실전에서 그걸 발휘하기엔 너무 짧은 시기입니다. 보면서 우와!하면서 공감은 하실수 있겟지만
많은 훈련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효율적인 방법으로 볼수 있는것은
1. EBS 많이보자
2. 독해력에 관해서 나의 능력을 상승시킬수 있는 부분은 딱 2가지 인데
a. 급하게 읽지 말자.
b. 모든 단어 빠짐없이 인식의 사고를 거치게 하라.
b의 말이 뭐냐면 집중하지 않으면 아무 생각없이 단어하나 하나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최대한 집중해서 모든 단어를 읽자 라는 말입니다.
3. 나의 현실적인 독해력에 한해서 기출분석을 통해 해결해나갈 방안을 마련하자.
이 세가지 입니다. 기출분석이 분명히 좋은 방법은 맞습니다. 근데 그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것의 의미를 명확히 알고 접근해야합니다.
저의 수험생기간 현역제외한 5년간 언어기출만 분석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누구보다도 정확한 분석을 했다고 생각한 4년동안은 헛짓거리를 했던겁니다.
나의 독해력과는 무관한 분석으로 4년전 현역때의 실전에서의 느낌과 4년후의 느낌은 다를게 없었습니다.
이제는 독해력이 아니라 해결력, 즉 자기의 독해실력에 기반한 해결력을 찾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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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그 사람 보고나서 절대 못하겟슴 ㅋㅋ
ebs 거의 안본상태인데 오르비에서 찝어준거라도 봐야겟어요 ㅎㅎ
ㅇㅇ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지금 계속 2~3번 정독한 채 분석하는 공부를 하고있는데요정말 지금은 말그대로 처음보는 문제를 어떻게풀지에 초점을두고 공부하는게 필요한 것같아요
실례지만 지금 대학생이신가요??
학교가어디신지 궁금하네요
왜궁금하신가요?
학습에 관한 글을 많이 쓰시는거같아서,
단순히 궁금해서 여쭤봤네요^^;;
좋은대학다니고 있습니다ㅋ
상위권은 올 한해 봣던 모의고사를 쭉 보면서 자주 하는 오류나 생각의 틈을 찾는 것도 좋은것같아요
이거 진짜 도움되는거같아요 쭉 보면 자기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어서..
2-b 모든 단어 빠짐없이 인식의 사고를 거치게 하라.
진짜 정말 아주 공감. 이것만 되면 다 맞더라구요. 지금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저거임.
문제 풀면서 어떤 지문에서도 어떤 문장도 빠짐없이 다 사고의 과정을 거치도록 만드는것.
역시 selfe님의글은좋군요.. 제가 댓글단건데 저의 상황좀봐주세요 ㅠ
언어 기출이란걸 올해 8월부터 주구장장매달려온학생입니다..
3회독은넘겼고요...마닳학습법실천하면서요.. 고3땐 언기로 했고요..
근데 9평 4등급..6평도4등급... 아진짜 작년도 4등급인데..
언어가 제발목을잡습니다진짜... 1등급은 커녕 2등급만나와도 전성공이라고 생각하는심정입니다..
이비에스도 3회독정도 했고 지금도 기출중심으로 그냥 선지일대일대응정도로만하고 문학은 이비에스 그냥 스스로분석해보고
외우는 식 으로 공부하고있습니다..
스킬이든 정방향독해든 뭐든 좋습니다.. 제발 어떻게 해야할지좀 도와주세요..
기출하면서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라 그러는데.. 그냥 지문읽고 문제보면 읽고난후 제머리에서 이건지문에 있으니까당연히
틀린거지 이생각밖에 안들지 여기왜 이것이 배치되있을까 생각해봐도 도저히 갈피가안잡힙니다..
기출지문읽으면서 한문단한문단 질문해나가며 고개끄덕이면서 읽지만 (김동욱T방법) 실전에서도 그렇게 읽어서
어느정도 놀라움을 겪긴했지만 그정도까지입니다 시간도 9평떄 부족해서 1지문 못 풀었습니다..
정말 어떻게해야할까요...기출뭐해석해 주시는거다 다운해서 읽어도보고 그대로 따가가봤지만 전왜 그자리 그대로인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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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어떻게하라고 다적었는데 ㅜ 항상 이런질문을 다시하시는분들 계시네요 ㅜ 제글이 전달력이 안좋은건가요?
음 ... 저는 언어영역 공부할때 김동욱 쌤 말씀대로 연습해서 지문 잘읽고 문제 샤샤샥 풀거든요. 선지 대응 이런거는 지엽적인 내용이나 이해안갈때만 하구요. 그리고 문학은 제대로 공부를 안해서 개념어 같은거 모르고 그냥 풀어서 문학이 엄청 기복이 심해요.
근데 지금 개념어를 공부할 수도 없는거고 막상 기출 회별로 풀어도 풀어본 지문이라서 생각 나니까 비문학도 감각만 떨어지는거 같고 문학은 진짜 그냥 기억에 의존해서 푼다고 해야하나요 ... 그런 느낌이구요. 솔직히 기출이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는데 문학은 호구라서 할말이 없고 비문학도 지문이 좀 깔끔하다 정도랄까요. 그렇게 뭐가 중요한지도 잘 모르겠구요. 오히려 감만 계속 떨어지는 기분이네요 ..
지금 성적대는 1등급 하위 2등급 상위정도 되는데요. 지금 이시점에서 실전연습하는게 좋을까요 ? 다들 기출 기출 노래를 부르니까 기출을 해야하는가 싶기도 하고 ... 어떻게 해야 할지 ....
전 b가 정말 공감가네요.. 그럴때랑 아닐때랑 문제풀때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완전 감사합니다 .. 제 공부방식에 완전 매너리즘에 빠져잇었눈데 새로운 관점으로 절 바라보게 되네요 ㅠㅠㄱ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