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성공 가능성 좀 봐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3159554
우선 지금 94년생이고 4일 뒤에 수능 치르는 사람이에요
수시로 대학을 하나 붙어놨기 때문에 최저도 없어서 수능은 크게 의미가 없어요.
근데 저희 학교가 나름 지역에서 좀 한다는 학교라 내신이 잘 안나와요.
제가 지금 이과인데 저희학교 이과에 내신 1등급대가 없어요;;;
전 내신 3등급대 나왔고 어떻게든 대학에 붙여보려는 실적위주 쌤에게 상담을 받고 수시를 약간 하향지원한 느낌이 있어요.
제가 정말 미쳤지 왜 거길 수시로 적었는지 ㅠ.ㅠ (학교 이름은 안 밝힐게요. 그냥 지거국 중 하나에요.)
수시는 학생부 전형 적었고 지금 생각해보니 논술 전형을 썼었어야 한다는 후회가 막 밀려오네요 ㅠ.ㅠ
정시 등급은 지금 언어1등급 외국어 2등급 과학탐구 생1 1등급 생2 2등급 정도 나와요.
근데 수리가형이 5등급이 나와요 ㅠ.ㅠ
지금 계획으로는 일단 대학에 진학은 할거고 2학기 때 휴학이 된다고 해서 휴학할 계획이에요.
그리고 제 성적 보시다시피 저는 이과 쪽 머리는 아닌 것 같아서 내년에는 문과로 전향하여 반수할 생각이거든요.
다만 조금 걱정이 되는 게 있다면 내년부터 바뀐다는 교육과정과 사탐공부를 다시해야한다는거
그리고 문과가 이과보다 대학가기가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목표는 어떻게든 서연고로 가고 싶은데 독학 반수 가능성 있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거 좀 답해줘 2
9시 수업있는데 원래 2시 수업도 있는데 싸강됨.. 귀찮은데 걍 모자쓰고 갈까??...
-
아학교가기싫어 1
비는 또 왜 오는건데ㅠㅠ 지금 결석할지말지 고민즁잉대ㅜㅜㅜ
-
헤헤
-
7시가 되어가기 때문이지
-
뻘소린데 0
요즘 물가에 질식할 것 같음 걍 날 죽여라
-
밤 왜 샜지..... 수시러들 암튼 존경함
-
일어나
-
쿠팡 힘들다 0
이걸 연속으로 뛰는 사람은 대단하네 ㄷㄷ
-
근데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꼴에 첫 대학생활이라고 마음이 조금 부푼 것도 있었고...
-
결국 5수를 하나. 사탐런 진지하게 고민해봐야되나
-
트리플에스 끝!
-
동덕여대보다 더 처참함
-
죄는 없는데 죄책감생김
-
https://naver.me/5YFRHw2t 어디든 민주 한숟갈 올리는게 요즘 여대에서 유행인가봄
-
속보 0
우옹애
-
기상 완료 예비군 2일차 갔다오겟음 아...
-
일단 지방의대 바이탈과 교수들은 인서울로 많이 옮기거나 그만둠 지방의대 교수들이...
-
생활패턴 망했다 1
오전 7시 취침 오후 4시 기상 이게 뭐야 대체
-
김상훈T 0
독서 독해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그읽그풀 느낌이면 좋겟는데..
-
잠이 안와 씨바 3
나 자고 싶다고........ ㅅㅂㅅㅂㅅㅂㅅㅂ 어젯밤도 샜는데 왜 잠이 안오는데ㅜ
-
ㄱㄱ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진짜 잔다.. 2
다들 자요 빨리
-
으으
-
밤샐까.. 0
수면패턴 박살났는디 초기화나 시키게
-
양악하고싶다 0
-
선착순1명 18
가장 빠른 사람이라는 뜻
-
12시 이후부터만 ㅇㅇ.. 자야지이제
-
97점 99 76점 85 93점 1 45점 96 42점 96 언미생지 나는 이과지만 수학이 밉다..
-
에구구
-
18수능 국,수(가형),영,한국사,물2,화2,중국어 응시 각 원점수...
-
ㅇㅈ 10
마스크업으면무서웅
-
언제까지 이런 현타오는 일상을 살아야하지
-
또 불면증의 밤 4
엊그제도 밤을 새고 어젯밤엔 4시간 잤는데 또 잠이 안와???? 낮잠도 안잤는데 나...
-
최대한 안정적인 과목 원하고 둘 중에 하나만 꼭 고르면 머가 좋을까여
-
안녕하세요.. 10
요즘 바빠요
-
안자는 사람 손 9
가능?
-
수시6장 설대만지름 서울대의대 수시교과 합격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부교과전형 합격...
-
나랑 정철할래? 1
-
그것은 바로 경제 왜냐면 전교에서 한명만 하거든
-
이분 닮은걸류 종결..
-
오르비
-
진짜 잔다. 4
10시엔 일어나야 해..
-
이게 이론상 가능한게 무서움...
-
이거들어바 18
-
시험장에서 어떤 개지랄을 했길래 이렇게 망쳤을까..
-
눈팅하는 인해전술 인민군 수많명과 잠 못자고 깨어있는 호감고닉들의 눈치싸움
-
에휴씨부럴ㅋㅋ
-
통과 내신 1
며칠전에 시험본건데 나름 기출픽이나 오투 풀어서 통과 열심히 했는데 처음 보는...
-
출근핑
나도94긴 한데 불가능하지 싶다 누구는 재수학원가서 1년내내 해도 될까 말깐데 독학에다가 게다가 반수라니
게다가 전과도 하고 니가 정말 죽독록 안하면 실패확률98%
정말 서연고 가고프면 확실하게 재수하는게 날듯
진짜 서연고 가고 싶은데 맘 같아서는 재수하고 싶은데 집안 분위기가 어떻게든 올해 대학 진학을 해라여서 ㅠ.ㅠ
가형 5등급이면 나형이여봤자 3등급 정도 나오실것 같네요
그러면 님 말씀대로라면 언수외 132라고 볼수 있는데
이성적에서 반수로 연고대가 가능하면 누가 재수를 하겠어요..;;
하시려면 그냥 재수 하고 제대로 하시던지
그냥 다니시던지 둘중에 하나로 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9월모의고사는 나형으로 한 번 봤었어요.. 1등급 나왔구요. 제가 수능에서 굳이 나형으로 돌리지 않은 이유는
수능 원서 접수 전에 이미 수시 결과가 나왔고 어차피 나형을 보든 가형을 보든 수능 성적은 이제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걍 가형으로 접수해버렸어요.
가형 5등급에서 나형 1등급 까지 가는 사람은 처음 보는데 신기하네요ㅋㅋ
어쨋든 현재 언수외 112라고 치더라도 반수로는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재수해도 장담할수 없는 마당에 반수로 도전하는건 무모한 일인듯 하네요
어차피 반수하실 생각도 있고 붙으신 지거국에도 마음 없으신거 같은데
정말 의지가 있다면 재수 하셔야죠
님께서 내년수능 아무리망쳐도 이번에합격한학교보다 잘갈자신있으면 재수 아니면 반수하세요...
저도 반수경험자로 말씀드리면 반수해도 공부할시간 충분해요..다만 의지차이죠..
문과에서 이과 전과는 2년은잡고해야하지만 이과에서 문과전과는 할만하다고봅니다..일단 수학이 문과로치면 1등급나온다고하시니..다만 요새 수시논술전형이 느는추세고 내년에도 정시가 줄어들거같아서 논술준비도 필수로하셔야할거에요..
사탐은 등급올리기쉬우니 겨울에빡세게하시고 언어 수리 점수안정화시키시고(언어가 내년에겁 문과상위권만 따로치는B형이라 좀 빡셀겁니다)외국어 점수올리실수있으면 연고대는 몰라도 서성한은 충분히해볼만하다고봐요..물론 연고대도 노력여하에따라..
단 반수하시려면 진짜 최소한의 친구만사귀시고 학점 학고안맞을정도로만하시고 독하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