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부호화 [749154] · MS 2017 · 쪽지

2020-11-21 20: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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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난 점수, 이제는 시뮬레이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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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와서 뭘 해도 딱히 바뀌는 건 없습니다. 지난 1년간 축적된 지식, 경험치, 논리는 다 준비되었습니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시험장에 가서 본인의 능력을 극대화하면 됩니다.



이제는 시뮬레이션 단계입니다. 


수능이 2주정도 남았으므로 하루나 이틀정도 과목별로 실모를 준비합니다.


하루나 이틀은 완전히 수능하고 똑같은 루틴을 가져갑니다. 그 날이 수능날이라 생각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문제 푸는 순서, 시간, 밥 먹는 시간, 산책 시간 등 수능날에 내가 할 것처럼 똑같이 행동합니다. 채점도 마지막에 다 하는거죠.


어차피 지금 다들 실모풀고 계실테니 하루정도는 이렇게 해도 크게 손해볼 것 없죠.




2. 또한, 과목별로 미리 알고리즘을 짜고 들어가면 좋습니다. 문제 풀다가 막히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지 그 해결방안을 미리 생각하고 들어가는 거죠. 






3. 다시 말하지만 지식, 경험치, 논리는 다 준비되어있습니다. 이건 지금 못 바꿉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수능날에 평소 해왔던 대로 문제를 풀고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입니다.




점수를 더 올리기 보다는, 내 실력에 맞는 점수를 온전히 획득하는 것에집중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4. 마지막까지도 어떻게든 몇 점 올려보겠다고 루틴을 갖추지 않고, 냉정하게 대비하지 않는 사람의 수능 점수는 결국 운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이 운은 ‘점수가 오를 확률은 매우 적고, 점수가 내릴 확률이 존재하는 운’ 입니다.




반면, 

철저히 시뮬레이션하고, 본인이 꺼낼 수 있는 도구를 냉정하게 점검해서 수능에서도 해왔던 대로 문제를 푸는 사람의 점수는 실력이 의존하는 겁니다.


이 실력은 ‘점수가 오를 확률은 똑같이 매우 적지만, 점수가 내릴 확률이 존재하지 않는 실력 ’ 입니다.



이미 수능 점수는 결정되었습니다.  2주간 잘 점검하고, 시뮬레이션해서 본인의 점수를 온전히 받고 옵시다. 본인 실력보다 낮은 점수만 안 받으면 파이널 준비 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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