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갈까나 [429167] · MS 2012 · 쪽지

2012-12-18 19:06:40
조회수 3,758

한의사 전망 안좋다 안좋다 글 많이 올라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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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의사 전망이 어둡다는 것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들의 대응책 같은 것들은 없는 건가요?

한의대생들이 해야  될 일에는 뭐가 있을까요?

이번 한의대 입학생으로서 궁금하네요..

한의대생이나 한의사 선생님의 답변이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어도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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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피스 · 335177 · 12/12/18 19:17 · MS 2010

    한복입고 허준OST 틀어놓고 손님 맞으면 효과 좋습니다

  • 어디를갈까나 · 429167 · 12/12/18 19:21 · MS 2012

    아 제가 말한 대응책은 장사 수완을 늘리는 대응책이 아니라
    어떻게해야지 현 시점의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말한 것입니다. ㅎ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네요.

  • 오르피스 · 335177 · 12/12/18 19:28 · MS 2010

    죄송합니다. 제가 한의원의 위기로 착각했습니다.
    한의학의 위기라면 맞불작전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침과 한약을 넘보는 의학계의 기술을 한의계도 뺏어오는 것입니다.
    물론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절충해야겠지요..

  • 이스킨데룬 · 400820 · 12/12/18 19:31

    작성자님은 진지하신데 왜 자꾸 드립치세요...

  • Rockontarget · 414767 · 12/12/18 19:34

    전망은 예전보다 안 좋아진 것이 확실합니다. 그렇지만 예전에는
    개원만하면 돈을 갈고리로 긁어모을정도였기 때문에 그거에 비해서
    많이 나빠졌다는 소리죠. 요즘 천연물신약이나 ims, 뜸과 같은 일들로
    한의계가 많이 소란스러운데, 이것들이 한의사의 존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건 분명하지만 정말 최악의 상황에서만 나타나는 경우의 수입니다.
    그정도로 심각하다는 걸 관련 당사자에게 자각시키려고 조금 거센 표현을
    쓰는 것이지요. 하지만 한의사가 국가가 인정해준 라이센스 직종이라는점,
    한의사가 x호구새끼들만 모인게 아니라는 점 등을 보면 그렇게 쉽게
    단 몇년만에 아예 없어지거나 그럴 순 없습니다.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자면,

    한의계가 전보다 전망이 밝지 않은건 사실이고, 한의사의 존폐여부에도
    영향이 있는 큰 문제에 당착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의사들이 호구
    새끼들만 모인 것도 아니며, 국가에서 인정한 라이센스직종이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몇년만에 사라질 순 없고, 그런 경우는 최악의 경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행여 그렇게 되더라도 국가에서 2만이 넘는 한의사를
    실업자로 만들진 않을 테고요.

  • 어디를갈까나 · 429167 · 12/12/18 21:23 · MS 2012

    네 답글 감사합니다. 그럼 현 상황에서 한의대 입학생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제가 배우고자 하는 학문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요.

  • 댓군 · 341438 · 12/12/18 22:23 · MS 2010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라... 내년 1월 17일에 어떤 일이 있을 것이며, 관련 기사를 접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주관적인 견해지만 남은 방법은 몇개 없습니다.

  • matahachi · 258919 · 12/12/18 22:34 · MS 2008

    부끄럽지만 여쭤봅니다..

    뭐로 검색하면 나오나요??

  • ~Cielo~ · 296603 · 12/12/21 15:55 · MS 2009

    한의학 자체는 배울 가치도 있고 제대로 공부할 가치가 있습니다. 5년을 배워본 결과 저의 결론은 그렇습니다. 다만 지금의 한의계는 어찌보면 썩은 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여서 큰 개혁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말 한의계, 한의사의 존폐 위기까지도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개원가도 잘되시는 분들은 충분히 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