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기출 분석, 이렇게 해 보세요_ EBS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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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기출 분석이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수능기출을 한 문제, 한 문제씩 꼼꼼하게 풀고, 해설을 확인할 때 이런 것들을 검토해야 합니다.
① 이 문제는 어느 단원에 속하며, 이 문제에 적용된 교과 개념은 무엇인가?
●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서 번호 위에 짧게 제목형식으로 적어보세요.
● 교과 개념과 연관되지 않은 수능기출 문제는 없습니다.
● 반대로 말해서 교과 개념과 무관한 수능기출 풀이는 지양해야 한다는 거죠.
② 이 문제의 다양한 접근 방식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6,9월 평가원과 수능기출에서는 정답만 발표할 뿐, 해설을 발표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풀이 방식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양하게 생각해 보고, 풀이해 봤을 때 수학적 사고력은 증가합니다.
③ 기출과 EBS에서 출제 반복 유형을 샅샅이 찾아라!
● 기출문제가 담고 있는 개념이 동일한 문항들끼리 묶어 보세요.
● 년도별로 출제가 계속 반복되는 문항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이러한 유형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형, 발전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 지금까지의 평가원, 수능기출을 이러한 과정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매년 11월 수능에 무엇이 출제 유력한지를 지극히 합리적이면서 논리적으로 예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공부과정을 우리는 기출분석이라고 합니다.
● 그러한 예를 지금부터 제시해 보겠습니다.
1. 2012년 9평 연계된 EBS 문항 소개
EBS의 2문항으로 소개합니다. 2개 모두 2012년 9평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문항입니다.
더군다나 아래의 문제는 EBS 신유형 문제였습니다.
내용상으로도 우수하고, 신유형이다보니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해야할 대상이었죠.
개념공부 충실히 하고, 위의 EBS 문제로 충분히 연습한 다음 아래의 9월 평가원 문제를 접했다고 가정합시다. 맞힌 학생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다음의 공부 자세입니다.
설령, 9평 문제를 틀렸다고 하더라도,
이와 동일 유형의 수능기출, EBS문항들을 샅샅이 찾아내서 공부하고,
아래의 9평 문항을 다양하게 풀어봄으로써 완벽하게 소화해야 합니다.
2. 2012년 9평의 분석
아래 9월 평가원 문항은 포물선의 초점을 지나는 직선의 성질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을 위 EBS에서 소개된 다양한 접근법으로 풀어 보겠습니다.
3. 문제는 9평 이전이 아니라 9평 이후의 분석 작업이다.
수험생 여러분!
위 9월 평가원의 위 문제를 틀렸다고 하더라도,
9평 이후에 위 문항이 EBS와 연계된 것임을 확인하고,
이와 연계된 다양한 풀이법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공부 자세가 중요합니다!
수능 직전 2개월에 이러한 유형이 출제되었다면,
이와 연계된 문항을 샅샅이 찾아 대비를 해야 합니다.
왜냐면 수능 2개월 전에 출제자께서 이것을 출제할지도 모른다는 힌트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연계된 또 다른 문항들도 보겠습니다.
수능 기출과 EBS에서 우선 찾아보고, 그 다음에는 그 이외에서...
애석하게도 9평의 위 문항와 유사한 수능기출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서 찾은 유사 문항을 소개합니다.
삼각형의 닮음을 이용한 위의 풀이 말고도 9평 풀이법에 적용된 다양한 풀이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하 생략)
9월 평가원 이전 7월 말 사관학교 시험에서도 이와 비슷한 유형이 출제가 되었습니다.
EBS, 사관학교, 9평.... 계속 누적되고 있죠?
그런데 과연 이것이 전부일까요?
또다른 연계 문항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또 다르게 풀 수 있는지 아시겠죠? (기타 풀이 생략)
1/a+ 1/b= 1/p를 이용해서도 풀어보세요~~
어떻게 또 다르게 풀 수 있는지 아시겠죠? (기타 풀이 생략)
1/a+1/b=1/p를 이용해서도 풀어보세요~~
보시다 시피, 이와 유사한 문항은 사관학교시험에서 최근까지 3개의 문항이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기타 교재에 있는 연관 내용입니다.
위의 풀이 말고도 9평 풀이법에 적용된 다양한 풀이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하 생략)
위의 풀이 말고도 9평 풀이법에 적용된 다양한 풀이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하 생략)
EBS 유형 1에 소개된 풀이법이나 중학도형의 성질+ 포물선의 정의를 이용해서도 풀어보세요~
이상에서 보듯이
9평에서 출제된 포물선의 초점을 지나는 직선의 성질에 관한 문항은 EBS(2문항), 사관학교(3문항), 기타 교재(2문항)에서 풍부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수능기출에서는 동일 유형이 없었음.)
자~~ 이제 11월 수능을 앞 둔 시점에서 제가 묻겠습니다.
포물선의 초점을 지나는 직선에 관한 성질이 수능 출제 예상하십니까?
그렇다면 자신있게 맞출 수 있습니까?
4. 평가원 분석 결과 실제 수능 예측이 가능하다!
분석을 통한 수능 예상 논점을 실제 수능장에서 만났을 때,
그것은 분석작업의 당연한 결과입니다.
실제 수능장에서는 이 문항을 만나면 어떠한 느낌이 들까요?
그리고 이 문항을 어떠한 방법으로 푸시겠습니까?
1분도 안 걸리고 바로 풀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EBS, 9평, 사관학교, 그리고 이와 연관된 정석내용까지 충분히 공부하면서 이 주제에 대해 충분히 분석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9평의 한 문항을 예로 들어
이와 연계된 EBS, 수능기출(아쉽게도 수능기출에는 유사 문항이 없었음), 그리고 사관학교, 기타 교재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자~~ 그러면 다시 처음의 이야기로 되돌아 가겠습니다.
수능기출문항을 분석한다는 것은 각 문항에 대해 다음을 생각하고,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① 이 문제는 어느 단원에 속하며, 이 문제에 적용된 교과 개념은 무엇인가?
② 이 문제의 다양한 접근 방식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③ 수능기출과 EBS에서 출제 반복 유형을 찾아라!
특히, 세 번째 올해 6월, 9월 평가원 문항과 연계된 EBS 문항을 중점적으로 찾아서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분석만 잘 하면, 출제 예상 논점을 뽑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제가 작년 재종반에서 학생들에게 출제 유력한 논점을 뽑아 주면서 그대로 적었던 문구입니다.
여러 분도 기출분석을 통하여 11월 수능 공부를 이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르비 클래스 신동훈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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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예전에는 오프라인 학원에서만 좋은 자료를 풀고 그랬는데, 수년동안 학생들과 생활하다 보니, 생각이 바뀌는거 같아요~~~
좋은 자료일수록 여러 학생들과 같이 공유해야겠다라고....
앞으로도 좋은 자료라고 생각되면 종종 올릴테니, 많은 관심 가져 주삼~~
네! 그리고 그 오르비 인강 강의처럼 기획해서 해주시는 것도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수험생을 위해서 힘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 수학공부방향의 첫 걸음이 될 것같아요 ^^..
네~~ 감사~~
수능기출과 EBS를 우선적으로 열심히 해 보세요~~
올해 2013년 EBS수능특강도 나왔으니까요....
화이링~~~~
올해에는 실력정석 + 수능기출+ EBS 계속 돌려야겠네요...
작년에 EBS의 중요성을 간과해서ㅠㅠ
개념서로는 정석을 봐도, 다른 책을 봐도 무방합니다. ~~
중요한 것은 어떤 책을 보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책을 완벽하게 보는 것입니다~
단, 내용이 너무 많아서 못 본다면 그건 더 큰 문제죠.
그리고 수능기출와 EBS는 필수라고 봅니다.
역량이 된다면 그 외는 수능기출과 EBS를 본 다음에 섭렵하는게 더 낫습니다.~~
오호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좀 오네요. 개념서로 개념 익힌후에 기출과 ebs분석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어떤걸 하는게 좋을까요? 기출은 몇개년이 좋나요?
기출은 최소 5개년은 하세요~~~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여러 가지 모의고사나 자신이 맘에 드는 연습서를 잡고 푸셔도 됩니다. ..
여러 학생들이 많이 보는 모의고사류들 알죠?....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중요도의 '순서' 입니다. 개념서, 수능기출, EBS 수특, 수완 다음에는 어느 것을 보더라도 큰 상관 없습니다.
왜냐면 위의 것들을 공부하면서 자신에게 좋은 책을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이 벌써 생기기 때문입니다.
개념을 잡고 난 후에 ebs와 기출중에 어떤걸 먼저 푸는것이 좋나요??
그건 학생 개개인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어요..
고2 때 조금씩 기출을 공부하였거나 수학에 자신 있는 친구들이라면,
수능기출 먼저 수1부터 기벡까지 좌~~악 분석하세요.
그 다음에 EBS를 공부하면, 어느 것이 평가원이 좋아하는 유형인지 알면서,
즉 기출의 관점에서 EBS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수능기출을 바로 덤비기에는 어렵다고 생각는 친구들은,
그것보다 난이도가 조금 낮은 EBS로 어느 특정 단원을 연습 한 후,
그 단원의 수능기출을 공부하길 추천 드립니다.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해서 재수하는 경우는 어떤가요?
문과에서는 1등급 나왔고.. 지금은 개념인강 수2랑 기벡 듣고 있거든요.
책에 있는 기출3점짜리정도는 다 풀실력이 되는것 같아요. 4점은 안 풀어봐서 잘 모르겠고..
특이한 케이스군요...
이과 수학범위은 문과 수험 범위보다 3배 이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한 2-3배 정도 겠거니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 만큼 이과 수학은 문과 수학에 비해 절대량도 많고, 내용도 깊이가 있습니다. 명심하시고요...
이과 1등급 대상 학생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고3 올라가서 1등급 받는 학생들은 보통 신학기 3월달이 오기 전에,
늦어도 3월달까지는 수능기출을 한두번씩 공부합니다.
그 이후에는 반복...
EBS수능특강 보기 전에 수능기출은 전 범위 한두번 정도는 공부하고 학년을 올라가야 (또는 수험생활을 시작해야) 안정적으로 커리를 따라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3월까지 개념 끝내고 4,5월달에 기출..
그 후에 ebs와 기출을 병행하면 되는거겠죠??
좋은 답변 감사합니당@@
좋은글 감사합니다.
여태껏 얼마나 개판으로 공부했었는지를 알게됐네요.........
ㅋㅋ 지금부터라도 '정도'를 밟아 가며 꼼꼼하게 하세요~~ 화이링~~
오우,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ㅋㅋ
음, 저는 이과이고 모의고사에서는 계속 1등급을 받아온 학생인데요....
기출분석은 아니고 기출은 꾸준히 많이 풀어왔었는데요, 지금 수능특강 바로 시작하고 있는데, 기출분석이 먼저가 되야 하나요? ㅠ
여름방학 즈음에 하려고 생각 중이었는데요......
음~~ 기출을 꾸준히 많이 풀어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올해 5월달 쯔음해서 6평을 겨냥하여 동일 논점의 기출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추적해 보세요...
그러면 경향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지금처럼 EBS 수능특강 푸세요...~~
이번에 재수하는 학생인데요 고3때 교육청꺼는 1등급 맞았는데 평가원은 3 4등급이러더라구요 ㅜ ㅜ 결국 수능에서도 4등급이 나왔는데 이럴경우 공부법을 어떻게 해야되나요 ?아 그리고 정규반 들어가기 전에 자이스토리 수투ㄱ기벡 적통 한번 돌렸는데 이제 기출은 좀 접고 수특파도 되나요 ?
홍기구나~~~ 다시 수험생활 시작한다니.. 용기 내거라... 열심히, 그리고 다부지게 해야 한다!!
교육청 문제와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문제는 난이도, 경향성, 문제의 질적 수준등 많은 차이가 있단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청 점수와 평가원, 수능 점수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
일단, 홍기가 스스로한테 물어보렴..
문제를 딱 보면 이것이 수능기출인지 아닌지 바로 판단할 수 있는 정도가 되느냐? 라고..
이 정도까지 수능 기출늘 반복하렴..
이것이 먼저 선행 되어야 할 거 같다.
그래야만 다른 문제를 보더라도 평가원의 시각에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거든...
할 수 있겠어?
그 다음에는 꾸준한 연습이지...
손으로 하는 수학공부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단다.
자신에게 물어보렴.
절대적인 수학공부량이 적지는 않았는지..
어떤 문제는 수능기출과 달리 지저분하다는 핑계로 안 풀고 넘어가지는 않았는지...
등등을...
둘다 해당 되는 것 같습니다 ㅜ ㅜ 절대적인 공부량도 적었고 지저분해서 넘어간 것도 정말 많아요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
정석말구 개념서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개념서라고 한다면 단원의 취지, 풍부한 설명, 다양한 예시, 고난이도 문항 등등.. 이 있어야 좋습니다. 그냥 문제들만 나열되어 있다거나, 명제의 결론만 나열되어 있는 것들은 비추죠.
그런 측면에서 정석, 교과서와 익힘책(미래앤), 숨마, 풍산자, 기타 등등의 책들을 봅니다.
그런 종류들은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모든 책들은 다 제각기 장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본인이 직접 서점에 가서 눈으로 보고, 자신의 맘에 드는 것으로 선택해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단, 중요한 것은 어떤 책을 보느냐가 아니라, 특정 1권을 얼마나 완벽하게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수학의 바이블 수1 / 미통기
수능특강 수1 A형 / 미통기
수능기출플러스(8개년) 수1 / 미통기
수능완성 수1 A형 / 미통기 (구매예정)
포카칩모의평가 / 한석원모의평가 (구매예정)
-----------------------------------------------------------------
Pre-수능적해석 (상)(하) - 고득점쟁취 100개+100개
수능적해석 수학1 A형 - 고득점쟁취 300개
수능적해석 미통기 - 고득점쟁취 300개
(Final) Victory 2014 - 고득점쟁취 X, 본교재만....문항 수는 몰라요
----------------------------------------------------------
절대적인 공부량은 충분한거죠.....?? 이것들 다 하면서 기출분석도 할 수 있는 거죠....??
재수하는데....수능 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일 듯 싶네요....작년엔....어후....ㅠㅠ
1) 저 정도면 충분하죠...
단, 수능기출문제집은 보통 단원별로 되어 있습니다. 메가북스, 미래로, 자이, 마플 ...etc
이런 단원별 기출 문제집으로 연습하시고, 년도별로 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걸루 연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BS수능기출 플러스는 빠진 문제가 많지 않나요?
2) 신승범 샘 교재군요... 그 분도 훌륭한 분인거 같아요.
제가 강의와 교재를 자세히 보지는 못해서, 어떻다고 말씀드리기가 애매합니다.
단, 강의에 너무 의존하지는 마세요.
너무 많은 강의를 듣다보면 스스로 연습할 시간 턱없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인강과 인강 교재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자기가 주도적으로 학습하면 좋겠습니다.
수기플에 빠진 문제가 있었나요....? 처음 알았네요 ㅎㄷㄷ
올해는 자이스토리에 빠진 문제가 무진장 많아서....ㅋㅋㅋㅋ 수기플로 갔어요
생각해보니 집에 메가북스 기출분석해설서 수1/미통기 가 하나씩 더 있네요...ㅎㅎ
수기플(8개년) 두어 번 돌리고.....기분해(4~5개년) 집중적으로 할까요? 기분해가 해설은 훨씬 자세하더라구요 최근 기출들만 모여있기도 하고....
요건 쪽지로 답변 드립니다.~~
문과 기준으로, 기본정석과 실력정석 중 무엇을 더 추천하시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수포자->1등급 과정에서 기본정석만 50번 가까이 돌려서, 기본정석은 달달 외우는 정도거든요...
미적분 들어오기 전의 실력정석은 봤었는데, 미적분 부분 때문에 실력정석을 새로 볼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서점가서 살펴보면, 기본정석은 필수유형이 고루 나눠진데 비해서, 실력정석은 유형도 몇개 비어있고.. 연습문제도 수능 수준을 넘어서는것 같더라구요.
어차피 정석은 기본유형 풀이용으로만 사용할 목적이라;;;
기본 정석을 그렇게나 많이 봤으면 실력 정석을 새로 볼까라는 망설임은 더 이상 안 하셔도 됩니다. 걱정 마세요...
다른 연습서로 공부하다 보면 기본정석과 실력 정석의 차이를 저절로, 그리고 충분히 메우고도 남습니다.
제가 개념부분은 과외하느라 따로 만들어놓은 교재가 있거든요.
그래서 정석은 매달 한두번씩 기본(=필수)유형을 복습하는 '문제풀이용' 교재로만 사용할 예정인데... 그렇다면 실력정석은 굳이 보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씀이신가요?
올해에 사용할 텍스트는 개념노트,정석,기출,몇권의 고난도 문제집과 막판에 모의고사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 괜찮으시다면 기본과 실력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듣고싶습니다. 아무래도 제 수준에서는 위에 댓글에 제가 적어놓은 정도밖에 구분이 가질 않아서요
이것두 쪽지로 답변 드릴께요~
작년9평2등급이외에는수능포함1등급받았는데요..시간에자꾸집착하다보니깐기출이나이비에스를 풀긴열심히푸는데 풀이를 보거나 비슷한유형끼리 묶고 이런 작업은 하지않은것 같습니다...사실연계가되는줄도체감하지못했었구요 ㅠㅠ..그러다보니 비슷한 유형을 매번풀때마다 새롭게 보이고 오래붙잡고잇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긴합니다..선생님께서설명해주신방법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지는 않나요?? 그리고 개념서나 개념인강을 들은 후 이베스나 기출을 풀때 비슷한 유형이다 내지 연관되어있다는걸 어떻게 느끼나요? ㅠㅠ 같은단원이란건 알아도 누가 말해주지않으면 잘 와닿지가않더라구요 ㅠㅠ
네~ 사실 기출분석의 핵심은 "연계성"파악입니다. 수능기출 또는 평가원 문항이 어떤 다른 이전의 기출문항, 그리고 EBS문항과 연계가 되었는지를 파악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 “연계성”을 파악한다면 그러한 출제의 연장선상에서 수능예상 문항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단계로, 수능 기출과 EBS를 한문항씩 차례대로 풀어보세요. 보통 자이나, 메가나, 미래로, 이런걸 구입해서 푸시면 됩니다.
2단계로, 수능 기출문항 중에서 동일 유형끼리 묶어 보세요.
출제 년도를 보시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러한 유형들이 어떻게 변형, 발전되었는지를 파악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출문항들이 서로 비슷하구나라고 깨닫는 학습과정이 바로 기출문항들끼리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분석작업이죠.
이러한 "연계성"을 파악하는 작업이 기출분석의 핵심이 됩니다.
3번째로, 기존의 수능기출과는 별도로 EBS에서 6평, 9평과 연계된 문항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EBS에서 수능 전 올해 9평까지의 모든 문항과 연계된 문항을 찾아 공부하시면
실제 11월 수능문제를 합리적으로 예상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EBS는 매년 나오기 때문에 올해 6평 30문항, 9평 30문항과의 연계성이 중요합니다.
2013년에 나온 EBS문항과 2009년도 나온 기출과의 연계성으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EBS는 그해 나온 6평, 9평과의 연계성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수능기출문항들끼리의 연계성 파악과는 다른점이죠...
위 6평 30문항, 9평 30문항에 대한 분석 작업은 시간을 내서 꼼꼼하게 하셔야 합니다.
저는 내년 9평 이후 분석 작업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학생들에게 강의합니다.
수험생 각자도 스스로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하면 충분히 시간을 바칠 가치가 있겠죠...
자~~ 이 정도면 답변이 되셨겠죠...
Good Luck~~~~
와정말감사합니다^^ 좋은자료계속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