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텐빌럼스 [275080] · 쪽지

2013-02-20 12:27:02
조회수 1,321

영혼이 파괴당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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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씩이나 해놓고도 원하는 학교는 가지도 못한채 생각지도 못했던 학교에 가게되어 정말 슬프네요.

학교 네임밸류는 둘째치고 과마저 정말 원하지도 않는 과네요.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보면서 절대 그 일만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전생에 죄를 많이 졌는지 하필이면 그 일과 관련된 과에 가게 되네요.
불행 중 다행인 건 1년장학금을 받아서 무휴학 반수는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정도??

아,완전 영혼이 파괴당합니다.
정말 간절하게 원했고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노력했는데도 안 되는게 있긴 있네요.ㅈㄹ맞는 인생...
ㅅㅂ 나이만 쳐먹고 뭔가 해낸 건 하나도 없어요.

무휴학 사반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두렵네요.
또 이 꼴 날까봐...

멘탈 파괴 영혼 파괴 신체 파괴 중...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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