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퇴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37149064
저는 여러분을 위해 매주 3편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전달받는 3편의 편지, 편하게 읽어보세요.
어떤 편지인가요? ► https://bit.ly/mental_letter
모바일이라면 링크를 꾸~욱!
---------------원문-----------------
바로 이전에 쓴 칼럼의 제목에
33133에서 서울대에 합격하기까지라고
쓰여 있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네요.
먼저, 이 글은
<듣보잡 ORIGINAL>의 홍보글임을 밝힙니다.
다만, 저의 진솔한(?) 이야기 또한 같이 풀어보려 합니다.
짧진 않지만,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울대학교를 자퇴했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고, 또 준비했죠.
결심을 한 것은 훨씬 더 이전이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미친 소리로 들리겠지만
서울대 입학보다 서울대 자퇴가 더 어려웠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키워왔던 꿈.
고등학교 3년으로는 이루지 못한 목표.
악착같이 재수해서 이룬 20대의 첫 성공.
저에게 있어 이 세 가지는 모두 하나였습니다.
바로 서울대학교였죠.
서울대와 의대,
이 둘을 동시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순간의 흔들림도 없이 서울대를 택했고,
지금껏 단 한순간도 후회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서울대학교를 제 발로 뛰쳐나왔습니다.
다른 학교로 가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저는 현재 고졸로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고졸로 살아갈 것입니다.
제 선택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학생들도,
제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저는 오죽했을까요?
이런 미친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이 때론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자퇴해야 해야 할 이유와
자퇴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각각 수십 가지가 넘게 있었지만
자퇴를 한 결정적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실패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시간은 소중하다라는 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오셨을 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잠자리에 들기 전,
제 자신에게 매일매일 소리칩니다.
어떻게 그렇게 시간을 낭비할 수 있냐고..
매일매일 반성합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학생이 도저히 공부에 뜻이 없어서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나기도 합니다.
흔히들 부모님께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학생의 돈과 시간 모두 아깝습니다.”
아니면, 어차피 안 올라도 학생 탓인 게 뻔하다며
꿀 빨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조금 직접적으로 말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숙제를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진도를 안 나가도 되니 가르치기 편합니다.
하지만, 같은 진도를 계속 준비하면서
가치 없이 쓰이는 제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에 시간을 쓰고 싶습니다.”
조금은 잔인하고, 또 싸가지 없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얻어낸 시간이었기에,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이기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정해진 시간에 딱 맞춰서
칼같이 움직이는 그런 기계 같은 사람은 또 아닙니다.
저도 마감일이 밀리기도 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일이 아주 많고
약속 시간에 늦을까봐 택시를 탄 적도 있습니다.
그 빈도를 줄여나가는 치열한 과정에 있는 거죠.
또한, 학생들이 열심히만 하면
30분, 1시간씩 수업을 더 했습니다.
오히려 그러지 않는 날이 더 적었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또한, 저는 제 교재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카톡 1:1 채팅으로 질문과 상담을 받습니다.
모든 학생이 연락을 주는 건 아니지만
작년에는 1000명이 넘는 학생들과 이야기했습니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저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제 시간의 가치에 상응하는 가치가 발생하는 일입니다.
그 가치 중 가장 합리적이라 여겨지는 것들 중 하나가
물질적인 것이지만, 꼭 그런 가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랬다면 제가 수년간
아무런 대가도 없이 칼럼을 올리진 않았겠죠.
만약 그랬다면,
몇 달 전부터 매주 두 번씩, 남몰래 어딘가에
수험생을 위한 칼럼을 올려오진 않겠죠.
그리고 이러한 가치와 관련해
항상 제 자신에게 상기시키는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가치들은
즉각적으로 나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나의 시간이 쌓이고 쌓여 축적이 되고 나서야
그 가치가 드러난다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
저는 제 시간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누군가에게는 의미 없어 보이는
수년간의 시간을 들여가며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 노력의 지향점은
하나였습니다.
Irreplaceable Being
대체불가능한 존재
내가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순간
(그리고 그것을 향하는 과정에서)
나의 시간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나의 경쟁자가 나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것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이죠.
나와 함께했던 사람마저도 나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것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런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뛰어들지 않는 곳에 뛰어들어,
독보적인 존재가 되는 방법과,
모두가 뛰어드는 곳에 나도 뛰어들어,
본질부터 다시 쌓아올리며 갈고 닦아
통찰력 있는 존재가 되는 방법입니다.
(오르비엔 이런 분들이 많아 항상 많이 배웁니다.)
저는 이 두 방법을 모두 택하기로 했고,
그렇기에 시간이 너무나도 필요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있을 것임을 인정하고
그 시행착오를 할 시간을 얻고 싶었던 것입니다.
많이, 그리고 빠르게 실패를 겪고 싶었습니다.
실패의 경험과 그로부터 얻은 교훈과 통찰력이 바로
나를 대체불가하게 만들어주는 경쟁력이니까요.
이것이 제가 서울대학교를 자퇴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자퇴를 하기 전에도
휴학을 하고 학교를 다니지 않은 시간이 길었는데
교재를 쓰는 일 이외에도 아주 많은 일들에 도전해왔고,
그 과정에서 여러 실패와 성공을 겪어냈고,
지금도 매일매일 겪어내고 있습니다.
용기가 없어 시작조차 하지 못한 일도 많고,
말못할 최악의 순간들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최악의 순간을 지나면서도
7년간 단 한 순간도 뒷걸음치지 않았던 일이 있습니다.
그 어떤 누가 조롱하고, 비난한다고 해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제 앞날을 걱정한다고 해도,
나의 사명이니 무조건 해야만 한다는 일념 하에,
나만이 할 수 있다는 객기와 같은 자만을 부리면서까지
7년 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지속해온 것이 있습니다.
2015년 듣보잡 집필 시작
2016년 듣보잡 1.0 출간
2017년 듣보잡 2.0 출간
2018년 듣보잡 3.0 출간
2019년 듣보잡 4.0 (완전 개정판) 출간
2020년 듣보잡 5.0 (완전 개정판) 출간
그리고
2021년, < 듣보잡 ORIGINAL > 이 출간 되었습니다.
(책 소개 & 예약 판매: https://atom.ac/books/8456)
*수정
2022년, 2023 수능 대비 <듣보잡 ORIGINAL>이 출간되었습니다.
(책 소개 & 구매: https://atom.ac/books/9387)
*수정
2023년, 2024 수능 대비 <듣보잡 ORIGINAL>이 출간되었습니다.
(책 소개 & 구매: https://www.mimacstudy.com/ex/t938/2021/0908/321111_indexfull.ds)
수년간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었던,
그리고 의심의 대상이었던 저의 자작문제들이, 이젠
해마다 그대로 출제되며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단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요소들이 출제되면서
수능 영어에 말도 안 되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 요소들은 모두 짧게는 몇 달 전, 길게는 5년 전
이미 제가 예측한 것들이었습니다.
아직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3월 모의고사의 대참사에서도 증명되었죠.
[자료] 듣기, 실수로 틀려도 괜찮아요.
링크: https://orbi.kr/00036846567
듣보잡 ORIGINAL 에는
이미 과거에 출제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
한 번도 출제된 적이 없지만, 나오게 되면
여러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분들,
수능 영어 듣기 만점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유형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5.0과의 차이를 포함해
교재에 대한 소개만 하는 글도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함을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불안함을 해결하지 못한 채 수능을 친 후,
그 불안함이 좌절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불안함은 묻어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로 치부하면 결국엔
더 큰 불안함이 됩니다.
불안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정하고, 드러내고, 맞서며, 대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불안함을 이용하여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여러분 한 명, 한 명 진심을 다해 돕겠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여러분의 꿈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으니
소중하게 다뤄서 꼭 그 꿈을 이루었으면 합니다.
비록 저는 이제 대학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여러분 각자가 목표하는 대학과
여러분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도록
그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재로, 자료로 그리고 도움이 되는 칼럼으로
여러분을 감동시키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김희훈 드림
0 XDK (+50,010)
-
50,000
-
10
-
갑자기 훅 내리네
-
인트로가 휘파람인데 따안딴 딴!딴!딴! 따 딴!딴!딴! 따 딴!딴!딴! 따다...
-
칸X타님? 장난 그만쳐주세요
-
설교 = 동홍 경교 = 세단 지방 = 인서울끝자락 ??? 뭐지
-
진학사가 걍 개짠거겠죠? 지거국 다 3~4칸이던데 지사의도 비슷하고
-
쉬운문제를ㅋㅋㅋㅋㅋㅋ실수로잘못푼것도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마킹을잘못햇다고? 진짜로?...
-
뭐 상관없겠지...
-
. 3
나 왤케 몬생겼지 ㅎㅎ
-
26수능 보는데 25수특 독서문학 풀어보는거 어케 생각하시나여 3
그냥 학교에서 내신으로 사래서 독서랑 문학 사긴했는데 한번도 안풀고 버리긴 좀...
-
이거 지금 제일친한친구의 제일친한친구가 (서로는모름) 작년여름에 자.살하기 전까지...
-
당시에 편집하다가 개빡세다 싶어서 걍 방치 → 1학기 좀 놀면서 방황 → 2학기...
-
슬슬 폼이 오르는게 체감되네요
-
연락 안하고 사는 성격이라 그런지 군대 오고나서 막상 휴가 나갈라니까 나가서 볼...
-
남캐일러 투척. 7
음 역시귀엽군
-
위생 문제 고양이가 쥐도 먹는데
-
아 하기싫다니까??? 하기 싫다고 이새끼야 하기 싫다고...
-
와 어지럽네 0
칸타타님이 올린 표봤는데 확통 백분위가 저렇게나오면 진짜 좆되는건데 진학사 확통도...
-
달아주시면
-
미리 매맞는중 0
고속에 미리 백분위랑 표점 낮춰서 넣음… 절망적인 수치를 먼저보는게 나을거 같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2
-
최저도 맞추고 내신도 될만한곳 여기 1개인데 10명뽑고 작년엔 26등 재작년은...
-
김과외 구경하고 있는데 어떤분 요청사항에 '잘하는ㄴ 구함' 이라고 되어있던데......
-
공통선택틀 질문 6
기하 공통4틀(-16) 선택 3틀(-11)인데 이런경우에도 동일 점수내에서도 유불리가 있을까요?
-
이원준t의 고능아식 사고(인지과학, 논리학 기반)를 체화한 뒤 좀 더 쉽고 설명이...
-
멘탈 나가있음
-
물2 자작 (26-Long time no see, huh?) 2
-Hey.. Can't you smell that? -What? -That...
-
사생활 필름 끼고ㅋㅋ
-
진짜 한 손으로 세졌는데 근 몇년사이에 엄청 많아졌네.. 뭐 그냥 지인이니까 내...
-
믿습니다 0
(출처 -히든카이스 인스타) 기하 73점 3등급
-
미적 1컷 88이라고 가정했을 때 난이도 차이가 이렇게 심한데 8점차도 안나면 좀...
-
25 의대 모집정지/입학취소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거임? 0
수시도 이제 거의 끝나갈거고 정시나 수시가 각각의 영역에서 하는게 아니라 복합적인걸...
-
수능 기출의 미래 같은 ebs 교재 pdf 어디서 구할 수 있음?
-
지금 확통 2컷이 88일수도 있다길래.. 그럼 이 점수는 꼼짝없이 백분위...
-
현장에서 풀면서 9모급 난이도 느낌들길래 하나라도 틀리면 ㅈ 된다 생각들더라 집에...
-
김영일 농어촌 0
농어촌 지원이 되는데 김영일 얘네 표본+합격예측 믿을만 한가요?
-
한국에도 출시해다오
-
확통 1컷 96 0
가능함? 무섭네 진짜 시발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미적 1컷이 92라고 하신 내용 자체는 없고 내가 본 건 88점이 누백 6% 정도...
-
지리독학 0
쌍지독학가능함? 강의 따로 안듣고 걍 수특으로 개념정리하면서 공부할 생각인데 가능?
-
알려주세요!!
-
번따해본사람 27
어케해야대 타이밍 카페옆에 이쁜분이잇어 어떻게하면 번호를 뭐라고 말하고 물어봐야되지?
-
제가 타지역 지방에서 대학생활 할거같은데 긱사비 제외 식비 포함60이면...
-
개념의신은 이투스 월간 구독권 있어서 생선님 강의 들을수있음 28 or 29 수능...
-
오르비에 수시러 많지 않아서 공감하려는진 모르겠는데 특히 2등급대 계집애들이 더...
-
학점황님들 공부법좀 알려줘요잉
-
힠힠힠힠힠힠힠힠 3
힠하 히카!
-
안전지향 어떤데
-
칸타타님 표 보니까 진짜 확통은 23처럼 난도 올리든지 해야할듯
-
후배들 빨리 보고싶다
-
레전드기만 5
제가 내린 결정에 후회 없도록 열심히 살아갈 테니 지켜봐주세요!!
noonr님도 응원합니당!!
윾머벨 센세처럼 학기마다 최소 과목만 이수하시는건 어떠신가요? 쌩 자퇴는 뭔가 많이 아깝다고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하다가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 때 재입학해도 늦지 않을것 같기도합니다. '바나나기차'님의 건승을 기원하겠읍니다
음 여러 방면으로 많이 고민을 해보았지만.. 최종적으로 결론이 이렇게 내려졌습니다. 말씀 해주신 것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미끌미끌 로피탈님도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D
저도 고입을 하며 3년 간 바랐던 전사고에 왔지만 끝내 꿈을 찾아 자퇴를 하게 되어서 그런지 더욱 몰입하게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 레퀴엠님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힘든결정이셨는데..
응원합니다
그리고 궁금한점이있는데
작년교재로 공부해도 크게 지장없나요?
작년에 덕분에 듣기 다맞았습니다..
작년 교재로 하셔도 충분할 듯 합니다ㅎㅎ
5.0 구매한 학생들이 추가로 필요한 부분들은 제가 따로 발췌해서 자료로 만들어 드릴 예정입니다.
올해도 만점 유지할 수 있도록 제가 도와드릴게요 :D
응원 감사드립니다 :)
주-멘~
항상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재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ㅜㅠ 이렇게나 응원을 많이 받아본 게 언제인지ㅜㅠ
더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오레오님 이번 글에도 와주셨군요ㅎㅎ
감사드러요! 저도 기억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기위해 학교를 자퇴하신건가요?정말 궁금합니다!!
음 댓글로 짧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어쩌죠?ㅜㅠ
앞으로 제가 칼럼 형식으로 풀어나가볼 테니 럭키맨님이 함께 해주세요!
그러면 저도 럭키맨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그래도 짧게라도 말씀드리자면, 결국엔 여러분을 위해서입니다!
음.. 말하고 보니 더 추상적이라 궁금증만 키운 것 같아 죄송하네요ㅜㅠ
정말응원합니다
듣보잡 책은 작년과 다른점이있나요? 작년에사둔책이있어서 여쭤봅니다
네 다른 점이 있습니다! 정리해서 책 소개와 같이 올릴 예정이에요.
그렇지만 따로 추가적인 지출 부담이 없도록, 5.0 구매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은 제가 따로 발췌해서 자료로 만들어 드릴 예정이니 5.0으로 진행해주셔도 됩니다 :)
아 그럼 작년껄로 공부하면서 추가자료 기다리고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저도 열심히 하겠숩니다!!
응원합니다~!! 태어나서 듣기 평가 문제 틀린 적 없다고 오만하게 굴다가 수능에서 영어 하나 틀렸는데 듣기 문제였어요... 어학은 조금이라도 놓는 순간 실력에 균열이 가는 것 같아요. 선생님 교재가 많은 학생들에게 힘이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언어가 특히 그런 면을 가지고 있지요..ㅎ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선생님도 응원합니다!
정말. 정말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것 같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화이팅!
네! 결정한 순간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달려왔습니다!! 박징징님도 응원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ㅋㅋㅋ
지금의 결정이 미래에 후회로 남지 않길 바라며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응원하겠습니다 :D
남의 시선이 아닌 자신을 위해 사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전 아직 남의 시선을 더 의식해서 나를 위한 삶을 못 사는것 같은데 정말 배울 점이 많으신것 같아요 역시 바나나기차님 멋있어요
사실 누구보다 남들 시선 의식하며 살아온 사람 중 한 명이라서..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ㅎㅎ 또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쪽지주세요! :)
수험생때 듣보잡 교재 잘 썻어요.
only one or number one
압도적 감사..!를 드립니다ㅎㅎ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길다
비범한재수생이 될 수 있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ㄷㄷ..? 당연히 어그로인줄알고 왔는데..? ㄷㄷ
그..렇게 되었습니다..ㄷㄷ
담아둘 만한 가치가 있는 말들이 쏟아지는 글인 듯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
시간, 특히 20대의 시간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죠,
대부분은 대학을 다니며 학문을 배우고, 그것이 안좋은 것도 아니지만, 누군가는 과감한 결정으로 그것보다 더 가치있는 일을 해내는것 같습니다.
듣보잡 original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 너무 감사해요! 저도 대학에서 배우는 것들도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개인적인 배움은 지속해나가려고 해요.
듣보잡도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응원할게요 :)
저는 작년 21수능논술때 대망해서 고생하다가 최근 영문학 독학사를 준비하고 있는 처지라 공감이 가네요:) 건승하시고, 홧팀!
보통의 사람들은 저 학벌이 아깝다고 그래도 걸어놔라 왜 자퇴했냐 하겠지만
이정도의 노력과 소신을 가진사람이면 뭘해도 자기갈길 갑니다
첨엔 이게 머선129 하고 봤는데 응원합니다 ~
부족한 사람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해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누님(?)의 길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댕댕이들이랑 냥이 사진 본 기억이 있는데 맞나요?
헉넹 맞아여.. 과연 이모님인가 누님인가 주륵 ㅠㅠ
얼마 차이 안나니 이모님은 아닌 걸로!
영어 듣기 제가 꼭 한두개씩 틀리는건데 꼭 책사서 풀게욥!!
한두 개씩 틀리신다면 금방 안정적으로 만점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제가 많이 도와드릴게요ㅎㅎ 응원합니다!!
누구한테는 미친짓일수 있겠지만 스스로의 신념을 가지고 한것이 멋지네요 원하시는대로 나아가셨음 좋겠습니다
듣보잡 올해초부터 기다렸는데 너무 기대돼용
잘 풀고 영듣은 만점 맞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회없도록 다른 의미로써의 '미친'듯이 살아가겠습니다.
듣보잡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재 통해서 또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D
응원합니다!
타교재 안 사고 이 책으로만 듣기 대비해도 괜찮을까요??ㅠㅠ
네, 기출 문제집, 사설 모의고사집, EBS 연계교재 모두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필요한 문제들은 제가 다 선별 및 제작해두었고, 자료도 충분히 제공된답니다 :)
감사합니다....선생님만 믿고 가겠습니다....
머시써요
ㅎㅎ 이제 닉네임이 외워졌어요!
감사드려요 :D
앞날을 응원할게요
감사드려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선생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ㅎㅎ 듣보잡만큼 좋은 듣기 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도희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듣기 파일은 QR 코드 스트리밍을 이용하면 되는 건가요?
다운로드 받으실 수도 있고, QR 코드로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QR 코드 이용이 힘든 경우 링크도 스트리밍할 수도 있게끔 해두었답니다 :D
대체불가능한 존재...
저는 수능에선 소기의 성과를 달성 하진 못했지만, 다른 가치에선 저도 대체불가능한 존재가 되려고 해봐야 겠네요.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갑니다...
응원할게요!!!
닉네임에서부터 벌써 성장 가능성이 팍팍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진짜 대단하세요 말씀하시는 단어 하나하나에 진심이 느껴지심☺️
감사드립니다ㅜㅠ 진심이 전해졌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글 많이 많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심 존경합니다 화이팅
감사드립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5.0 구매자입니다 따로 챙겨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네! 제가 따로 공지를 드리도록하겠지만, 인증 안 하셨다면 미리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당 :)
인증은 어떻게하나요?? 작년에 했었던거같은데 확실치않네요
교재 19p 참고해서 연락주시면 제가 안내드릴게요!
오르비 댓글 통해서 연락한다고 말씀해주시면 됩니당 :)
오랜만에 보는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결정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 가늠이 안가네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해해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려요!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정말 멋있으세요!!!
감사드립니다ㅜㅠ 오늘 하루 정말 응원 많이 받아서 울컥하네요ㅜㅠ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요번주 주말에 듣보잡 주문할려고 했는데 선생님의 진심어린 말씀을 듣고 깨닫은게 많습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잘부탁드리겠습니다. 교재 통해서 또 만나요!!
응원하겠습니다 :D
요즘은 대학갔다가 자퇴하는게 일종의 훈장이래요. 서울대란 훈장때문에 가셨지만 이젠 자신의 시간과 길때문에 서울대자퇴라는 훈장도 다시다니... 멋있습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요즘엔 또 그렇군요..!!ㅎㅎ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로피탈님!
바나나기차님 사전 돈계산 문제 풀고 바로 구매 결정내린 재수생입니다 ㅜㅜ 영어듣기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었지만 그만큼 배제했기에 불안하면서도 어쩔 수 없단 생각을 이제서야 고칠 수 있던 것 같아요 ㅜㅜ 듣기 노베도 아니고 가끔가다가 실수하는 정돈데 뭐하러 듣는거지 하시는 분들은 절대적으로 구매 추천드려요 ㄹㅇ... 단순한 듣기 정답률 상승을 넘어서 단기간에 자신감이 올라가고 시험때도 심적으로 안정감을 얻어 결과적으론 듣기하면서 18 19 20 등의 문제를 푸는 속도나 정확성이 올라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걸 느꼈어요.. 안그래도 어수선한 요즘 듣기추세에 체계를 확립할 수 있어 너무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ㅜㅜ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하겠습니다!!
ㅜㅠㅠ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불안감을 미리 해결하려는 모습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D
잘풀고있습니다 교재 진짜 좋네용
감사드려요! 지우셨지만 인증 올려주신 것도 순간 확인했답니다!ㅎㅎ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앗ㅎㅎ 지저분하게 푼느낌이라 바로 지웠네용
체화하고 듣기는 먹고 들어가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와 씹간지 ㄹㅇ미친;;;;;
격한 응원(?)의 반응 감사드립니다..!
내려놓는 과정이 있었으니 이제 또 소중한 무언가를 담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피커 음질과 소리크기, 말의 빠르기, 잡생각 등 때문에 영어듣기가많이 힘들어요 ㅠ, 이책을 들으면 위와같은 이유들도 잡을수있을까요? 영어듣기는 이어폰대신 스피커로 듣는연습중입니다
우선, 오르기님과 같은 이유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은근 정말 많고, 저도 많이 만났고 해결도 했으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말씀하신 네 가지 방해 요소들 중 세 가지는 사실 진짜 방해물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교재에서 안내하는 방식으로 따라가면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잡생각과 같이 집중력에 대한 부분도 1:1 상담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이유를 알아본 후에 제가 케어해드리고 있답니다 :)
나머지 한 가지인 빠르기 또한 교재 STEP 3를 통해서 충분히 극복가능하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딕테이션을 무조건해야하나요?
개인적으로 수능 영어 듣기 준비에 있어 딕테이션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면 분명히 도움이 안 되진 않겠지만, 효율이 떨어집니다. (재미도 없구요.)
그래서 교재에서는 딕테이션이 아니라 새롭게 고안한 방식을 알려드린답니다 :)
서울대 다닌다고 자랑하는거보다 서울대 자퇴했다고 하는게 더 멋있네..
한 때 서울대 다닌다는 자부심이 넘쳐, 멋모르게 행동하며 사람들에게 상처준 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부끄럽네요ㅜ
더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단태님 응원할게요 :)
수고하셨습니다..
작년 듣기 6평에 3개 틀리고 맨붕왔을때
엄청 도움받았어요
덕분에 1등급 맞았습니다!
많이 놀라셨을 텐데 수능에서는 잘 마무리하셨군요!
올해도 제가 여러 모로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응원합니다 동사님!
듣기라... 독해도 해주시면... 눈물날듯..ㅠㅠ
ㅜㅠㅜㅠ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여 책으로 낼 정도까지는 안 되네요ㅜㅠㅠ
더 많은 실패를 겪고 싶다는 말이 참 와닿았네요.. 시행착오를 아무리 겪고싶지 않아도 우리에게 언젠가는 반드시 오기에, 이러한 시행착오를 더 빠른시기에, 많이 겪어보고 싶다는 마인드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성공만 하고 싶다, 꽃길만 걷자...이런 말들이 현실적으로 힘든 말이라는 것도 기차님 생각을 뒷받침해주고요...
아! 그리고 기차님이 꿈꾸시는 irreplaceable being, 꼭 이루실거라 확신합니다!!
저도 제 삶의 목표를 irreplaceable being으로 잡고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글도 부족한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 너무너무 감사하고, 저도 약대생 옴팡이님께서 꼭 원하는 분야에서 Ir.B.가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나름 명문대를 자퇴하고 고졸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ㅎㅎ 아이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옛날 사람인데, 후회는 없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아이민을 보니 아마 저와 비슷한 때에 수험생활을 하셨을 것 같네요!
AASAASAAS님의 결정이 후회가 없듯이 저도 그런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D
금머리 부럽습니다
음..ㅜ 금머리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첫 수능에서 한 과목 빼고 다 3등급이었는 걸요..
Www9님도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선생님께서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자퇴를 선택하지 않으신것 같아서
뭔가 짠한느낌도 있네요ㅜ 쉬운길을 어렵게 돌아간다라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내린 결정이니 앞으로 나아갈 길도 잘 개척하실거라고 믿습니다.
항상 일방적으로 도움과 조언을 많이 받는것같아 댓글로라도 작은 힘을 드릴 수 있을것 같아 글 남깁니다. 저도 지금은 독하게 마음먹고 제 가치를 레벨업 하는 시간을 겪고 있지만 나중에는 선생님처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항상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
작은 힘이 아니라 정말 큰 응원이 되었습니다ㅜㅠ
남들이 단거리 직선 코스를 달리고 있는데 저는 빙 둘러서 곡선 코스를 달리고 있는 느낌이 들지만, 결국 돌아서 결승선에 도착하리라 믿으며 중심 잘 잡고 가보려합니다.
mj00428님의 따뜻한 마음이 분명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날이 올 거예요. 이미 저에게 그랬듯이요!! 응원하겠습니다 :)
주문했어요 열심히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앞으로 도움 많이 드리겠습니다!
응원합니당!!
혹시 yes24나 알라딘같은 사이트에는 언제쯤 올라올까요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니고, 또 사이트마다 좀 다를 텐데
4월 22일 즈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영풍문고 인터파크에 올라왔습니다!
댓글 다신 것 기억나서 찾아왔습니당!ㅎㅎ
이미 이틀전에 구매했습니다
열공할게요!!
헛..! 감사드립니당!! 열심히 해봐요 같이!! :)
본인 인생을 건 책 어찌 지나칠수 있겠습니까
영어교재 찾다가 발견하고 구매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믿어주신 만큼 그 신뢰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응원합니다!
와...이런건 진짜 멋있다...
앞으로의 행보를 더 멋지게 해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응원합니다!
노베이스인데 구매했습니다 열심히 공부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제가 여러모로 많이 도와드리겠습니다!!
바나나기차님 작년에 영어듣기 공부하려고 사둔 듣보잡5.0이 있는데 이걸로 공부해도 충분하겠죠..?
작년 교재로 하셔도 충분합니다 :)
5.0 구매한 학생들이 추가로 필요한 부분들은 제가 따로 발췌해서 자료로 만들어 드릴 예정입니다.
단, 듣기에서 영어 선택지 해석이 많이 어려우시다면 올해 개정판이 더 학습하시기 편할 거예요!
(5.0은 중고나라로..?!)
아 그렇군용 알겠습니다
듣보잡 3.0 4.0 너무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응원합니다!!
꿈을 이룬 한방대한방에님 너무 멋있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날 또한 응원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재밌네 졸업할 가치가 없다고 느낀건가 그러면 서울대 이름팔면서 강의는 하지말든가 ㅋㅋㅋㅋ
졸업도 안하고 애들앞에서 서울대서울대 하는게 맞냐?
안녕하세요 :)
수학잘하고픈님의 댓글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생각 정리해보고 다시 답변 달아드릴게요!
오늘 하루도 웃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D
님한테 강의듣고 서울대 들어간애들은 ㅂㅅ이라서 등록금이랑 시간꼴아박아가면서 대학 다닐까요? 그럴꺼면 애초에 갈필요도 없는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를 한다는게 더 모순적인것같지 않나여? 자퇴할거면 학교를 왜가요?
수학잘하고픈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
저는 저의 인생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해서 결정을 한 것이고, 사람은 개개인이 중시하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죠. 저는 저의 가치관과 결정을 스스로 존중하는만큼, 다른 학생들의 가치관과 결정을 존중합니다.
제가 자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해서, 그것이 대학이라는 기관의 이점들과 가치를 모조리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글에서도 말하지만, 자퇴해야 할 이유와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저도 깊게 고민한 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히려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전제로 말씀하시는 수학잘하고픈님께서 저를 이분법적 사고를 하는 존재로 규정짓고 있는 게 아닐까요?
또한, 저는 대학을 가지 않은 학생들에게 시간 낭비라는 말을 하지 않았고, 그런 학생들이 ㅂㅅ이라고 말을 한 적도 없습니다. 정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아래에 제가 위 글의 마지막에 남겨 놓은 메시지를 다시 첨부해 놓았습니다. 이 메시지를 보시면 저에 대한 오해가 풀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다른 부분에서 또 저와 견해가 같지 않아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제 글 때문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오해 푸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저 또한 수학잘하고픈님과의 대화를 배움의 기회로 삼았으니 행복하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
——————————————————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여러분의 꿈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으니
소중하게 다뤄서 꼭 그 꿈을 이루었으면 합니다.
비록 저는 이제 대학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여러분 각자가 목표하는 대학과
여러분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도록
그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재로, 자료로 그리고 도움이 되는 칼럼으로
여러분을 감동시키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김희훈 드림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그냥 자퇴하신게 이해 안 간다는 게 아니라 그 가지고 계신 삶의 철학에 대해서 그 깊이를 제가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진짜 대단하시네요 시행착오를 먼저 겪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