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쌤㉿ [1039165] · MS 2021 · 쪽지

2021-04-15 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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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영어 총평 - 현상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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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현상입니다.

4월 모의고사 총평 – 난이도 중상

(고3)4월 모의고사가 조금 어려웠죠? 3월에 비해서는 소재가 다소 난해한 지문들이 꽤 있었던 것 같구요. 29번 어휘보다는 42번 어휘가 더 어려웠던 것 같고 아마 도표랑 일치 불일치도 뒤쪽에 답이 없어서 시간이 꽤 걸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주제 제목은 비교적 평이 했으나 삽입, 순서가 아주 헬(해석도 안 되는데 근거까지 잘 안 보이는)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빈칸도 제가 풀때는 괜찮았지만 학생들에게 34번같은 문제는 아주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4월을 풀면서 느낀 것은 ‘제법 작년 6월과 비슷해지려고 하는구나.’ 였습니다. 소재가 어려워지다보니 해석이 힘들어지고 시간이 걸려서 촉박해지고 그러다보니 문제를 풀면서 답답한 느낌도 들었을 것 같습니다.



직접연계가 없어지기 전에도 원래 4월은 연계가 되지않아서 실력으로만 봐야 했던 시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까지만 해도 ‘어차피 연계되면 쉬워질 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4월을 그냥 별볼일 없는 시험으로 치부했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이정도의 난이도에서 살짝 더 어려워진다는 생각으로 빡세게 준비해야합니다. 어려운 소재를 사용한 지문을 많이 풀어봐야하고, 기본단어들도 충실히 외우고 어려운 구문을 해석하는 연습도 하며 각 유형별 스킬과 논리도 채워야합니다. 이런 영어시험을 1등급 맞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 4가지 능력이 필요합니다.


[1등급의 최소요건]

최소 단어 일주일에 300개-600개

최소 문제풀이 75문제(수능까지 약 2000문제)

최소 해석 훈련 고난도 20문장 – (구조분석을 하며 해석훈련을 해야함)

최소 한주에 스킬 논리를 2개의 유형 이상을 숙지 및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최소 듣기 일주일에 6문제 + 딕테이션까지!


여러분 내신도 신경쓰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필요한 학생이라면 내신을 하면서도 수특 문제를 풀 때 한 문제당 1,2분씩 시간을 재고 풀고 본문을 공부하기 전에 해당 문제의 답에 대한 근거 정도는 체크해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단어도 수특 단어가 곧 수능단어니깐 일주일에 최소 300개정도는 외울 생각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특 시험 범위의 문장이 해석이 안될 때 그냥 답보고 외우지 마시고 해당 문장을 체크한 다음에 저한테 와서 어떻게 이렇게 해석되는 건지 원리를 이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듣기는 내신 다 끝나고 해도 다맞을 수 있습니다. 스킬과 논리도 내신이 끝나고 3,4개월 만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실전 문제풀이도 양치기로 하면 1달,2달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어와 해석은 최소 6개월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수특 내신준비하시면서 단어와 해석에 몸과 마음을 불살라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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