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슐랭가이드 2화] 김승리T All of KICE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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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승리T All of Kice 공부법
[0] 인트로
안녕하세요 수능미슐랭입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할 강좌는 김승리 선생님의 올오브카이스입니다. 올오브카이스를 대표하는 두 단어는 현실적 그리고 무결점입니다. 시험장 할 수 있는 것만을 가르치는 현실적인 강의이고 문학, 독서, 언매, 화작 할 것 없이 결점이 없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올오카를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지 그 방법에 대해 서술하겠습니다.
[1] 수강 추천 대상
1) 국어에서 영역별 독해 방법이 없는 고3/N수
: 올오카는 문학, 비문학, 언매 화작 모두 올라운더(all-rounder) 느낌으로 강의가 좋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해 원칙이 없다면 올오카를 통해 전반적인 영역별 접근법을 배우면 좋겠습니다.
2) 국어 기출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학생
: 국어 기출분석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느끼는 학생은 올오카를 매주 1주차씩 강의 듣고 적용과제 푸는 것으로 자연스레 기출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혼자서는 기출분석이 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르겠다고 느끼는 학생이라면 올오카 들으면 좋겠습니다.
3) 시험장에서 취해야할 현실적인 접근과 Tip을 배우고 싶은 학생
: 김승리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시험장에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구조독해, 문학 갈래별 풀이법 외에도 시험장을 염두한 현실적인 접근법과 tip들 가르쳐주십니다.
[2] 올오카 특징
1) 독서/문학
① 올오카 독서 특징
김승리 선생님의 비문학을 한 줄로 요약하면 “구조 독해에서 시작해서 유기적 연결로 끝난다.”입니다.
1주차 ~ 12주차 동안에는 구조독해와 국어 지문읽기의 기본 원칙을 배웁니다. 각 주차별로 특정 구조(P-S, Q-A 등)를 배우고 적용과제를 통해 이를 체화하게끔 합니다. 또한 구조만 가르치시는 것이 아닌 지문을 읽어가면서 특정 문장이나 문단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미시적인 처리들 예컨대 넘버링, 마크, 구조도 등 지문을 읽어가며 순간순간 해야할 기본 원칙도 추가로 가르치십니다.
13주차 이후부터는 특정 주제가 정해져 있지 않고 1주차부터 12주차까지 배웠던 구조, 기본 원칙을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구조보다 문단 간의 연관성을 통한 유기적 연결에 집중합니다.
② 올오카 문학 특징
문학도 독서와 마찬가지로 1주차부터 12주차까지와 13주차 이후가 나눠지는데, 1주차에서 12주차까지 문학은 크게 3가지를 배웁니다. 첫째로 Ego(자아), Response(반응), object(대상)라는 3가지 대원칙을 배우고 이것을 모든 문학 지문분석과 문제풀이에 활용합니다. 둘째로 현대시, 고전시가, 현대소설 기본/심화, 고전소설 등 주차마다 문학 갈래별 풀이법을 배우고 이때 E,R,O를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문학에서 두 개의 선지만 남았을 때, 5개의 선지가 다 지워 졌을 때 등과 같이 시험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13~16주차에는 고난도 문학 작품들에 앞서 배웠던 원칙과 풀이법을 적용하며 총복습 합니다.
2) 언매/화작
① 올오카 화작 특징
올오카 화작에서는 두 가지를 메인으로 배우는데요, 먼저 발표, 강연, 인터뷰, 토의, 토론과 같이 지문의 유형에 따라 나타나는 특징들을 정리해주고 이 때 선지에서 지문 유형별로 어떤 지점을 자주 물어보는지를 알려줍니다.
또한 문제 풀이 순서와 시험장에서의 tip 등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실전적으로 화작 풀이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② 올오카 언매 특징
매체는 6평 이후에 강의가 진행되므로 문법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문법 개념을 크게 다섯 개의 층위로 나누어 설명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또한 학생들이 단순히 읽고 넘어가기 쉬운 헷갈리는 포인트들을 찝어서 알려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쉽게 실수하고 오해하는 부분들을 처음부터 강의를 통해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선배에게 Q-A (경희대학교 한의대 21학번 노을)
Q1. All of KICE 강의 들으면서 마닳 같은 다른 기출문제집 병행해야할까요? 아님 올오카 완강하고 풀까요?
A. 고3 혹은 재종반 학생의 경우 매주 올오카를 수강하고 적용 과제를 풀면 국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에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따라서 올오카를 수강하는 동안에는 추가로 기출문제집을 풀 필요 없고, 올오카 완강 후에 복습용으로 기출 문제집을 구매해서 풀면 됩니다. 그러나 독학재수를 하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국어에 투자할 시간이 많을 것이고 올오카만으로 분량이 부족하기에 기출문제집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출 문제집의 경우 ① 종이질, ② 해설편과 문제편의 분권, ③ 해설의 자세함 의 3가지 이유로 마닳이나 나기출을 추천합니다.
Q2. 꼭 The All을 듣고 올오카를 들어야 할까요? The All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무엇인가요?
A. The All의 내용은 All of Kice에서 모두 다루기에 필수적인 강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The All은 AOK와 달리 지문 전체를 가지고 수업하지 않고 지문의 일부를 가져와 김승리 선생님만의 글 읽기 방법을 보여줍니다. 수능 국어를 처음 접하거나 등급대가 낮은 학생은 지문 전체를 처음부터 읽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기에 짧은 지문부터 차근차근 훈련할 수 있는 The All을 들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Q3. 올오카 워크북도 푸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A. 국어 2등급 이상 혹은 시간적 여유가 되는 학생이라면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와 달리 현재 적용 과제를 활용해서 올오카를 체화하는데도 시간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풀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워크북의 경우 교육청, 사관학교 지문들이 대부분을 이루기에 평가원 기출을 학습하는 것에 비해 우선순위가 떨어집니다. 현재 AOK 본교재에 대한 학습이 미비한데 양적인 것을 늘리기 위해 워크북을 푼다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봅니다.
A(수슐랭).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당연히 올오카도 소화가 어렵다면 워크북은 안 해도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3등급 이하 학생들은 독해력이 부족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평가원 수능 지문처럼 깨끗하고 배워갈 게 많은 지문으로는 공부를 해야 하고 올오카 워크북처럼 학습지 풀 듯이 막 풀어 제껴도 되는 교육청 사관지문으로는 지문을 읽고 문제 풀고 빠르게 피드백 하며 독해력을 올리는 걸 추천합니다.
Q4. KBS는 활용하셨나요? 활용했다면 어떻게 하셨나요?
A. KBS는 듄탹해나 OVS처럼 EBS 문학작품의 내용과 중요 포인트를 암기시켜주는 강의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다만, KBS는 올오카에서 배운 문학 장르별 접근 방법을 KBS 지문에 적용해볼 수 있고 내가 올오카 문학파트를 잘 체화했는지 강의를 통해 피드백할 수 있기 때문에 올오카 수강자라면 KBS를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4] 선배의 활용법
1) 예습법 및 수강방법
: All of KICE의 경우에는 매 주차마다 어떤 부분에 대해 수업을 하실 지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마치 현강 단과를 수강하는 것처럼 매 주마다 어떤 요일에 수업을 들을지 결정해 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월요일에 강의를 전부 수강하고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적용과제를 푸는 식으로 진행을 했었는데요, 강의를 듣기 앞서서 “학습 목표 설정” 부분만 필기를 해놓았습니다. 수강 전 강의를 조금조금씩 넘겨가며 “학습 목표 설정” 부분을 적어놓고 차후에 강의를 들으면서는 선생님께서 어디에 강점을 두시는지에 대해서 추가로 필기를 하시면 됩니다. 이후에 한 주에 다루는 4개 지문의 경우 미리 풀지는 말고 수업을 들으면서 한 지문, 한 지문씩 목표가 무엇인지 인식을 하며 풀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2) 수업 필기 방법
: 두 번째로 수업 필기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자료실에 손필기 자료를 올려주십니다. 따라서 수강하기 앞서서 손필기 자료를 다운받아서 인쇄하시고 그걸 보면서 수업을 들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교재에는 따로 구조도를 그리지 않아도 되기에 복습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는 크게 두 가지에 집중을 했는데요, 첫 번째는 김승리 선생님과 나의 국어 글 읽기 방식에서의 차이점을 집중적으로 필기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각 문장 각 문단마다 정보를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에 대해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는 두 가지에 집중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3) 복습 및 회독 방법
① 복습법
저는 복습을 할 때는 이번 주 들었던 강의에서 어떤 것을 배웠는 지 그리고 김승리 선생님과 나의 사고 과정에서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었는지를 A4 한 장에다가 정리를 했습니다. 그 다음에 이 부분을 적용과제를 풀 때 의식하며 최대한 풀었구요, 적용과제를 풀고 나서는 피드백 과정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1. 해설지의 “핵심 흐름”과 자신이 읽으면서 파악한 지문의 흐름이 일치하는지 확인
2. 해설지의 형광팬으로 쳐져 있는 사고를 자신이 해냈는지 확인
3. 문제에서 각 선지마다 자신이 옳게 판단을 했는지
② 회독법
회독법으로는 저는 All of KICE 문제집으로 3번 4번 풀지는 않았습니다. 복습 시 너무 어려웠다거나 혹은 배워갈 게 많았던 지문들은 미리 별표는 쳐놓고 이후에 기출문제집을 새로 사서 풀때 체크한 지문들만 우선적으로 모아서 복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므로서 강의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점이 부족한지 다시한번 피드백을 하면서 사고과정을 교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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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글 묻힐거 같은데 내일 다시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