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적인 감 상실 혹은 자기주관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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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감이라도 해야할까요?
감보다는 문제의 보기에서 답을 명확하게 골라내는 능력이라 하는게 옳겠군요.
요즘 기출보다는 사설모의로 넘어와서 문제를 푸는데, 약간 이런 능력이 떨어진것같습니다.
추론적 사고를 요구하는 '가장 적절한것은?'의 유형에서 답이 꼭 두개가 남거나 답이 아예 없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문제 보기 이해에 대해서 주관적인 해석을 해버려 안풀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e.g '이렇게 생각해도 맞을듯?'
예전에도 이런경우가 있었다가 어쩌다가 극복이 되버리더군요.
그런데 요즘 이 기운이 스믈스믈 올라옵니다.
'자기주관적 해석'에 대해 어떻게 대처들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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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을 잘 읽으면 됩니다.
죄, 죄송합니다.; 설명이 부족해서...
그 주관적인 해석이 나타나는 이유가 추론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비약이 나타나기 때문 아닐까요?
추론도 지문내용을 전제로하고, 근거로 해서 해야 하는 것인데 그렇지 않을 때 말도 안되는 비약이 나타나는 거죠.
고로 우리는 지문을 잘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잘 읽었는지 못 읽었는지는 본인이 알 겁니다.
문제를 풀며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문제를 계속 응시하기 보다는 지문을 다시 읽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시험 때는 "한 번 더 읽자"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기에 평소에 정말 연습을 많이 해야죠.
(사실 전 시험때도 두번 읽은 적이 있습니다.; 시간은 안 모자랐어요. A형이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