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S도우미님 or 한국외대 LD나 통번역대학원에 대하여 아시는 분 봐주세요^^ OR 동시통역사에 대하여 아시는 분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3759501
안녕하세요,
저는 독학재수 중인 학생입니다.
최근에 LD학부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상당히 매력있더라구요 ㅎㅎ 논술 우선선발 백분위가 292로 상당히 높고, 여려가지 혜택 덕에 입결히 상당히 높게 형성될 거라 생각되긴 하지만,
계속 열심히 하면, 들어갈 수 있는 성적 만들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6평 국영수 297점..^^)
사실 제가 예전부터 관심 있었던 직종 중에 하나가 동시통역사거든요. (굉장히 되기 힘든 직업인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ㅜㅜ 꿈의 직업이네요 ㅜㅜ)
사실, 제 입으로 이런 말하긴 그렇지만, 남들보다 언어나 외국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에요.
언어나 외국어 쪽 공부를 하면 즐겁고 스트레스도 안 받는 편이고요.
적성이 완전 어문 쪽이거든요. 적성 검사를 해도 항상 그렇게 나왔고, 제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해요.
외대가 아닌 타대학의 어문계열을 가면, 아무래도 학교 측 지원도 크지 않고 그러니..항상 외대에 관심을 가져왔었어요
사실, 제가 몇 가지 걱정을 하고 있어요.
동시 통역사가 되려면 한국어를 굉장히 고급스럽게 구사해야하는 것은 당연하고,
해당 외국어 역시 near-native 이상의 실력으로 굉장히 고급스럽게 구사할 줄 알아야 하잖아요.
새로운 언어를 대학교 부터 배워서 near-native의 실력으로 되는 게 가능한가요?
노력할 준비는 언제든지 되어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주변에서 그런 사례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또 LD학부 혜택 중에 하나가 , 통번역대학원 1차시험 면제던데, 이게 상당히 큰 혜택이잖아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하면 진짜 한국에서는 물론이고 아시아 통틀어서 봤을 때도 수준 높은 들어가기 어려운 곳인데,
정말로 1차시험을 면제해주나요? 입학만 하면, 조건 없이요?
아니면, 학점 커트라인이 존재하나요?
그리고 외국어대학교 4년 장학 기준이 국영수 111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LD 역시 4년 장학금을 주잖아요...
LD는 수능 성적 뭐 이런 거 상관 없이 합격만 하면 4년 장학금인가요?
그리고 기숙사비 같은 경우에는 처음 1년만 면젠가요? 아니면 4년 다 면젠가요?
제가 모르고 있는 LD학부에 대한 사실이 있다면 더 알려주시고,
혹시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할 특별한 사실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려요
HUFS도우미님이나 외대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들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디룩디룩
-
[단독] 서울대 나온 의사 아니었어?…"로고 무단 사용 787건" 1
#. 병원 간판에 서울대 로고를 붙였던 한 정형외과는 이를 무단 사용했다가...
-
평가원 고정 1인데 왜 이감만 보면 60점대가 나오는걸까요ㅠ 너무 차이가 큰데.....
-
독서에서 좀 깎이긴 했지만 수능날 이정도 1컷에서 이정도 점수 받으면 국어가 발목을 잡진 않을 듯
-
면접관들한테 듀얼! 하고 남은 라이프로 점수매긴후 대학들어갔으면
-
우리의 '목적'은 자신의 우월함을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
6모 국어 1
현장때도 느꼈지만 진짜 개어렵다.. 에이어, 이대봉전에서 걍 멘탈 나가는듯
-
수1문제 질문 0
이렇게는 못푸나요..? A의 x를 t라고 가정하고, A의 y+6=B의 y 를...
-
뭐 비율이 너무 크지않은이상 맞는방향같음 저건 자퇴막을려고 하는 안전장치라고생각함...
-
지원자 154명이고 모집 인원은 15명인데 47명 중에 22등이면 광탈이죠? 현실적으로
-
아내 심정이 너무 애달픔
-
수능을 어캐보나요..?ㅜㅜ
-
아무튼 난 상관없음 니들끼리싸우셈
-
한수 9차 후기 0
독서론 화작 문학 독서 ㅈㄴ 골고루 틀려서 65점ㅅㅂ... 멘탈 갈린다 왜케 어렵지
-
아니 이거 뭐에요 고1이나 그 이하로 돌려보내줘...
-
수능은 52일
-
국어 실모 풀었다 11
제군들, 나는 언매가 싫다
-
진짜 10월에 50불까지만 가자
-
시대인재 유신T 0
유신T 추가자료 시네 모의고사 푸신분들 이거 카페에 올려주신 등급컷 대비 좀 쉽지...
-
오늘 범준모 풀려고 했는데 머가리가 깨질 듯이 아파서 도저히 안되겠음 양모 어때요?
-
정시내신들어가면 커트라인있는 고등학교들 피눈물나겠네 0
우리학교 5등급이 쟤네학교 3보단 잘해요 라고 증명할수도 없으니..
-
적분 맛잇는엔제좀..
-
지듣노 3
네모의 꿈 초등학생때 제일 좋아했던 노랜데 지금 다시 듣고 있네...
-
당신은 진짜 위기입니다
-
76분 20번틀 96 근데 +무한대로가야되니 (x-1)^홀수제곱이여야되는건...
-
모고 5회분에 변형n제 70문제짜리가 25000원 ㅋㅋㅋㅋ
-
ㄹㅇ궁금하네
-
그만큼 수능을 ㅈㄴ 잘치면 되니 좋았쓰
-
영원히 고통받는 비염인
-
난 애니보고 낮잠자는거밖에 하는게 없는데
-
어짜피 내일이면 훈련소에 가있을 테니까 모보 점령은 좀만 봐주세요
-
수능냄새 나기 시작하니까 정신 돌아온 옵붕이는 ㄱH추ㅋㅋ 6
정신차리고 보니까 성적이 정상이 아닌 옵붕이는 ㄱHㄱH추
-
무섭다 0
쌀쌀한 바람이 무섭다 여름을 제일 싫어하지만 가지마 여름아....
-
재수할때도 이런 기분 못느꼈는데 뭔가 이전의 나와 단절될 것 같은 불안감과 두려움...
-
대화 꼬라지가 왜... 12
웃긴애들일세....
-
패키지 추석 전에 시켜서 금요일에 배송왔는데 vol.1만 배송와서요ㅠㅠ 문의를...
-
가끔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뭔 기준인지 모르겠,,,
-
여자 후배가 인사할 때….. 나는 남자랑만 6년 부대껴서 그냥 여자도 무서워...
-
후우 군가싫
-
쉬운 29번느낌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문제 만들면서 느낀점은 제 생각이 매우매우...
-
다들 좋아 27
좋은 아침이라는 뜻
-
벌목의 슬픔으로 서 있는 이 땅 패역의 골짜기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기댄 채 겨울을 난다
-
안녕하세요 롯데리아 vvip입니다
-
으아 추워 0
이불밖 ㄹㅇ 위험한데
-
그것이 가을이니까
-
정보 처리 속도가 빨라 똑같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어서... 부럽다
-
날씨 지린당 0
이제 좀 살 맛 나네
-
서울대놈들부터는 보이면 돌던져야지 ㅋㅋ 부러우니까!!
먼저, LD학부 신입생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이 제공되는데요.
수능 국어, 영어, 수학 백분위 합 290이상 또는 3개영역 모두 1등급의 조건을 충족하면 주게 됩니다.(성적 보니까 충분하실 것 같아요)
학점 4,5만점에 3.5만 넘으면 4년 장학금 지속적으로 주게 됩니다. 3.5는 LD학부생의 정원이 42명인데 외대가 학점이 짠 학교는 아니니까 장학금 받는데는 큰 지장 없을거에요^^
또한 외대 통번역대학원이나 국제지역대학원을 진학할 시에는 석사과정까지 장학금이 제공되고 통번역대학원, 국제지역대학원 지원 시 LD학부 졸업생에 한해 일부 시험을 면제해 줄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기숙사는 첫 학기에 우선배정하며 기숙사비는 이 때 면제된다고 합니다.
질문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몇개 확인할 부분은 제가 내일 입학처에 알아보고 더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은 훕스매니아(cafe.daum.net/hufsmania)에 가입하셔서 상담게시판에 올려주시면 편하게 상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방금 가입하고 정회원 신청도 했어요^^
등업해드렸어요^^
네~공부하다가 궁금한 것 있으며 들리겠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네이티브스피커의 급으로 한다는 건 물론 어려운일입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만도 아닙니다.
올해 통번역대학원 영한과 합격자의 경우 영어통번역학과 출신의 국내파학생도 있습니다(올해 영어통번역학과에서만 6명합격).
아무래도 외국에 오래 거주했던 해외파가 합격하는 비율이 더 높긴하지만 국내파로 노력하여 합격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외국어를 습득하는 능력이 남들에 비해 우수하다고 하시니 큰 장점이네요. 그 능력으로 노력하시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언어습득에 흥미를 갖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LD학부는 외교관, 국제기구, 통번역대학원 지망생을 위한 학부니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참고로 한영과를 목표로하신다면 영어학부를 택하는 것도 좋으니 영어학부 또한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물론 LD학부 충분히 가실거라 믿습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위에서 좋은 말씀해주셨지만
대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언어를 네이티브수준으로 능숙하게 구사한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위에 여러 지인을 봤을 때 결코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
특히나 언어 습득에 있어 환경이 정말 중요한데
외대는 이 부분에 있어 본인이 열정과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이용할 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지인 중에 대학교에 와서 처음 배우기 시작한 마인어에 정말 관심과 열정이 많은 분이 있는데
1학년 때 열심히 갈고 닦아 2학년 때 외대통번역협회에 들어가서 지금은 별문제없이 통역활동하는 분이 계십니다.
특히 외대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어문계열이다 보니 수업을 듣게 되면
각자 자신의 전공언어 실력을 발휘해야할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ㅎㅎ
다른 학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언어습득에 있어 고무적인 분위기가 있어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도 큰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공부하시느라 고생많으신데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