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부자만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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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균등이니 사교육이니 계층의 세습이니 이런 쟁점이 불거져서 올려 봅니다.
2007년이니 오래된 자료지만
쨋든 소득 분위로 볼 때 40% 대 2.8%라는 군요. 서울대가 그렇다면 연고대는 더할텐데..
오르비분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보시나요.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일까요? 계층 세습일까요?
그리고 현재는 지균 기균 등으로 격차가 완화됐을까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2081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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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의 자식은 머리가 좋을 확률이 높고, 부모님이 공부를 열심히 시킬 확률이 높고, 공부를 잘할 환경이 조성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입시 정보에 접근성도 더 좋을 거고요.
이 아이들은 서울대를 갈 확률이 높고, 이에 따라 기사와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들은 노력을 많이 한 것이 사실이지만, 노력 대비 산출량이 높은 것, 노력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 그리고 정보에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계층 세습적인 요소가 있는 것 역시 사실이라고 봅니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ㅋㅋㅋ
기균을 통해서 하위 소득 분위에 속하는 학생들이 인위적으로 서울대에 들어가게 된 측면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지균은 기균만큼 파급력이 크지는 않을 겁니다. 보면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서도 많이 진학하고(50% 이상이 수도권에서 선발됩니다), 지방에서도 광역시의 top 고등학교에서 오는 경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지방에서도 비교적 부유한 동네에서 오는 것이죠. 기균이 군이나 시 단위에서 많이 오는 것에 비하면 지균은 소득격차 완화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오히려 일반전형(구 특기자 전형)은 정보력이나 대치동 학원가의 영향력이 정시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격차가 더 벌어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간 모르긴 몰라도 상위10%에 드는 비율이나 하위10%에 드는 비율은 둘다 상승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평균은 모르겠지만.
하위 10프로 소득분위 가정에서 명문대가는 사람은 적죠
환경이 그러니까여
지능도 유전이라고 보지만 환경이 훨씬 큰듯
인위적으로 비율 평등하게 맞출려면 추첨으로 해야할거 같네요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높으면 못받는 걸로 알고있는데 국가장학금 받는 친구들 은근 많아요
지나가던 서울대 공대생
국장은 8분위까지인가 주지않나여? 80프로 7분위까지인가
부자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명문대에 중산층은 많아도 정말 부자는 드물걸요. 돈이 많은데 죽어라 공부해서 서울대에 갈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확실히 중산층은 많아요. 부모님이 대학교수, 의사, 한의사, 중견기업 간부 등등 좀 놀랍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