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무지성으로 풀면 나락임?

고2라 도긩이 내신대비 강의 유전 부분만 듣고있는데

핵형분석?부터 다인자유전까지는 스킬 설명 걍 다 스킵하고 풀었습니다

도긩이가 가끔 "나랑 똑같이 풀었을 리 없다"라고 말하는 문제도 

도긩이 풀이랑 내 풀이랑 똑같길래 거기서 자신감 얻고

걍 가계도도 스킬 부분 대충 듣고 풀었더니 수능 3점급 가계도 문제는 

실전에서 이랬으면 나락이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네요..

윤즈라는게 그냥 사고의 흐름/항상 참인 명제들을 모아놓은거라 

걍 문제 보고 그떄그때 머리 굴려서 풀면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문제 풀이 시간이 다른 것 같긴 합니다.. 

안 풀리는건 아니긴 한데 시간 단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가계도 처음 푸는거긴 한데 스킬 없이 좀 난이도 있는 문제는 푸는데 5~10분쯤 걸리는듯?

가닥이 빨리 잡히면 3분 정도로 컷할 때도 있는데 그게 항상 그런건 또 아니라서

평균적으로 저정도 걸린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돌연변이가 어렵다던데 돌연변이도 없는 문제에서 이렇게 막히면 지금 공부방식이 잘못된 것 같기도 합니다

걍 문제 무지성으로 푸는거 멈추고 윤즈 제대로 보고 푸는게 나을까요

지금 생1 수능대비가 아니라 내신대비라 걍 무지성으로 하려고 했더니 

내신 기출 보니까 가계도 파티 열려있고 ㅋㅋㅋ 

생1 수능 선택자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스킬 체화 vs 무지성 풀이를 통한 감 끌어올리기

지금 스킬 공부 수준은 그냥 도긩이 문제푸는거 보고 '저렇게 생각하면 되는구나/저게 더 빠르네' 하는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