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cognition [1075536]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08-22 23:28:04
조회수 13,569

물리 확실하게 만점 받는법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39204978

안녕하세요

저는 TEAM 메타인지 소속 물리학Ⅰ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Meta Physics입니다.

우선 제 약력을 소개해드리자면


-18, 19, 20 수능 물리학 만점

-2019년 현정훈쌤 질문 조교

으로 활약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리1 응시자에서 물리1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조교를 하고 강의도 해보는 과정에서 제가 몸소 느끼고 깨달은 대한민국 5만 물리학1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하실 2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드리겠습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물리를 다 맞을 수 (1등급을 맞을 수있을까요?


평가원(기출)분석은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요?


우선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합니다. 손을 쓰지말고 머리를 써라입니다.

제가 조교, 과외 등을 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강조한 이야기가 

문제를 읽고 손을 움직이지 말고 머리를 써라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물리 과목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고, 만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생각하는 힘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년간의 수험생활에서 수없이 많은 물리 모의고사를 풀면서 문제를 풀고 오답을 하는 반복학습을 했었습니다. 물론 모의고사를 오답하는 과정에서 많은 교훈도 얻었죠.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저의 물리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순간은 눈을 감고 독서실에서 혼자 물리문항에 대한 고민을 한 순간이었습니다

문제를 풀기 전,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풀까에 대한 고민을 하는 습관이 몸에 체득될수록 시험시간에 깔끔해진 시험지와 남는 시험시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머리로 문제를 푸는 습관을 체득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a. 물리 문제를 준비한다. (되도록이면 역학 or 상대성 or 전자기파트)

b. 필기구를 내려놓고 계산하기 직전까지 문제에 대한 고찰을 한다. (되도록이면 2분 안쪽)

c. 고찰이 끝나는 순간 130초동안 계산을 하여 문항을 마무리한다.


이 과정을 모의고사를 아깝다고 생각하지마시고 필요한 문항만 뽑아서 하루에 2,3세트씩 매일 반복하면 문제를 풀 때 본능적으로 의미없는 밑줄, 숫자를 쓰느라 버린 시간과 집중력을 

문항에 더 담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다음은 평가원 기출에 대한 분석입니다.







기출 분석 의의

1. 기출 분석을 통해 각 개념을 다루는 문항에 대한 통상적인 구조를 파악할 수 있음

2-1). 문항이 우리가 알고 있는 통상적인 구조를 갖출 경우

반복, 숙달 학습을 수행

2-2). 문항이 우리가 알고 있는 통상적인 구조가 아닌 경우

낱낱이 분석하여 낯선 내용에 대한 보완 학습 수행

3. 2-2)의 과정은 다시 2-1)의 과정을 통해 1번 과정의 토대가 된다.


수능 물리

수능 물리 시험에서는 25분 안에 19~20개의 낯익거나 낯선 문항들을 정확하고 빠르게 풀어내야 합니다. 이를 수행해내기 위해서 앞서 말씀드린 기출 분석은 필수적인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양의 기출 문제 분석을 통해 이 단원을 다루는 문항은 보통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개념을 어떻게 묻는 형태로 출제되는지(낯익은) 그게 아니라면 이 문항은 왜 낯선지를 파악하고, 학습하며 수능 물리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최종적으로는 시험을 지배할 수 있는 수험생이 되어야 합니다


수험생이 갖춰야할 태도, 학습법 등 궁금하신 것들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100)

  1. 100

  • 오르기 · 1014018 · 21/08/22 23:40 · MS 2020 (수정됨)

    모의고사를 풀다보면 3페이지까진 빠르게 푸는거 같아요.. 근데 이게 답 선지를 고를때 명확해서 고르는것보단 물리학적으로 그러겠지?라는 생각으로 풀어지더라구요. 뇌피셜?로 풀어서 그런지 틀리면 안될 1,2,3페이지에서 많이 틀려지더라구요. 개념 노트를 보면 대부분 이해 되지만, 선지로나오면서 조금만 변형?활용? 시키면 바로 헷갈려요. 계속 실모를 조금씩 풀면서 다지고 있는데.. 잘안잡히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메타인지 · 1075534 · 21/08/22 23:46 · MS 2021

    실모를 풀기 전에 평가원 기출에 대한 완벽한 숙지를 먼저 체크하시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2014~2022학년도 6월까지의 평가원 기출을 단원별로 모아서 (마더텅은 교육청도 있으니 거기서 평가원만 선별해서 하시면 효율적) 유형별로 학습을 하시는 것이 좋은데,
    이때 문항을 풀고 답을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쉬운 문제는 ㄱ,ㄴ,ㄷ 선지를 모두 암기하는 식으로 반복학습을 해주시면서, 준킬러~ 킬러에 경우 그 문항을 푸는 논리를 습득하시는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킬러~킬러 문항을 분석하실 때, 제가 올린 방법처럼 년도별 흐름도 체크하시고, 필요한 행동이 무엇일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실 수록 더 정교한 실력을 쌓을 수 있게 됩니당! :)

  • 무빵이 · 623620 · 21/08/22 23:49 · MS 2015

    ㅇㅈ 좋아요 하나 누르고 가욤

  • 오르기 · 1014018 · 21/08/23 00:43 · MS 2020

    기출분석 하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아몬드브리즈 · 855517 · 21/08/23 00:00 · MS 2018 (수정됨)

    덕코박고가용 (feat시험기간)

  • 부엉이부엉이부엉 · 844546 · 21/08/23 23:08 · MS 2018

    서바팀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맞나용?????

  • 메타인지 · 1075534 · 21/08/23 23:30 · MS 2021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지 못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당 ㅠ

  • 메타인지 · 1075534 · 21/08/23 23:29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Transistor · 1063424 · 22/11/22 13:29 · MS 2021

    혹시 기출분석 하셨을 때 사용 했던 프로그램 있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