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246일차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3925073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246번째 날입니다.
비염이 다시 도지기 시작한 걸 보니 이제 가을인가 봐요
246번째 문제는 서양사 문제입니다.
수특 연계입니다. 어렵진 않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입학처피셜
-
취업 생각 없고 로스쿨만 갈 건데 어디가 나을까요? 학과 공부는...
-
남자색히가 "어머,어머" 이ㅈㄹ 확 패죽이고싶네,,,, 24
아오,,, 씹,,,
-
토욜에 가족이 같이가자고 하는데 강릉 최고 맛집 볼거리 걍 암거나 난사해보아
-
이거 5시반에일어나서가야되는데 혹시 비슷한 상황이면 다들 어떻게하시나요..?
-
어떻게해야되요? 10명뽑는 학과고 진학사 3명 최초합줬는데 그 최초합 3명 우선순위...
-
국가 제한 풀려서 다행이다
-
아제 오르비 본듯
-
시대라이브 -20만원 soxl에 물타기 -40만원 군적금 -40만원 이래도 50만원이 남잖아!
-
입금용 11
내놔
-
컨설팅 0
정시 컨설팅을 22일 받는거랑 29일 받는거링 차이 없나요? 뭔가 원서에 가까운날에...
-
살려주세요
-
석열이 시발련아 2
물변 ㅅㅂ
-
이틀에 한번씩 자면서 공부하던데
-
이면 공대 지원시에 많이 떨어질까요? 낮공 생각중인데.. ㅠㅠ
-
상당히 졸리네 2
하암
-
띵곡이네
-
국어 실모 풀고 올리고 그정도만 하던사람이라 질문하실게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국어는...
-
ㅇㅈ 13
중대 논술
-
심찬우쌤 풀커리타면 국어 공부는 충분한가요?? 따로 기출분석은 할필요없죠?
-
작년에 예비26까지 돌은 곳인데 1차때 3명나가고 2차때 1명 나갔네 예비 6번인데...
-
제발 가고싶어요 ㅠ
-
영어 1=2 +과탐 불? ㄱㄱ
-
물화 88/97 입니다
-
특히 선행과외를 할 때 더더욱 느낌 애들 수준마다 스타트 자체가 다름 난 노력빨인줄...
-
경유(diesel)로 인한 지구온난화 영향이 이산화탄소의 3300배라는데...
-
토요일날 홍대역 근처 유니버설 뮤직 재팬 에서 제이팝플레이리스트 만드는 유튜버들이...
-
커리 ㅊㅊ점 생2는 잘맞아서 그대로 갈거임
-
칸트 철학 질문 1
칸트 철학에서 경험주의에 의한 행동이 도덕적 가치가 없다는데 여기서 정확히...
-
1차 추합 8명 빠지는거 많이 빠지는 편 맞죠?? 예비 28번인데 희망가져도...
-
근거 제시하니까 1
'뭐 어쩌라는건지?' '반박이 안되니까 메신저 공격'
-
작년 경쟁률에 비해 너무 사람이 많은데;;;
-
수학 백분위 100은 매번 불가능하고, 99이상까지는 안정적으로는 가능함. 국어도...
-
일단겜켜고~
-
이 분보다 나이가 많으시면 좋아요 한 번씩만... 12
생년월일 021013
-
중약 교과 2차 추합 11
와!
-
[2025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정시모집 온라인 입학상담실 개최 안내] 3
[2025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정시모집 온라인 입학상담실 개최 안내] SKKU...
-
아
-
Ktx 탔는데 깜놀함 ㄷㄷ
-
성대 불변 제발 0
이번에 탐구에서 잭팟터진건데... 성대가고싶어요
-
내 생각엔 안양대하고 좋은 승부 가능할듯
-
낮은 반도 쌤들 ㄱㅊ나요?? 그리고 다인실쓰면 욕구(?)는 아케해결함
-
아니 ㅋㅋ 6칸 0
57명 중에 2등인데 6칸이라고??
-
가장 어려웠다던 19수능과 20수능 국어1 성적 올리겠습니다.
-
교차쓰면 어디가 더 가치잇을까
-
궁금한거 있음 질문하라곤 했는데 궁금한것도 없고 걍 나중에 파이널콜준다고 하면서...
-
치대 한의대 약대 점수컷 낮아짐? 아님 수시 의대는 정시로 이거보다 낮게감?...
-
발표좀해라!!!!! 아니면 빨리 낙지 사게..
-
ㅇ
1번으로 찍어봅니다 오스트리아 밖에 생각나는 게 없는데
2번은 프랑스
3번은 처음 보는 협정
4번은 에스파냐
5번은 이탈리아를 묻고 있는 것 같아서
맞았으면 좋겠다
1번은 가리발디, 4번은 영국입니당
5번이군요 오스트리아가 맞긴 한가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는 7년 전쟁 중 동맹을 맺었습니당
오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5번! 프롱비에르는 사르데냐 프랑스 였나요? 수특에서 본것 같은
네네 그렇습니다
좀 어렵네요ㅎㅎ 사료는 오헝제국이라는건 알았는데 선택지가 꼬이네요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이죠 히히
제시문 오스트리아
1. 에스파냐
2. 프랑스, 독일, 영국
3. ?
4. 영국, 1829
5. 오스트리아
5....?번??
인 줄 알았는데 면밀히 따지니까 해당이 안되네요...
3번인가
3번 프롱비에르 협정은 교과 내라기엔 애매한데, 수특 자료 플러스에 실려 있습니다. EASY 모의고사 6회 15번 문제로도 한 번 다뤘구용
...못 봤네요
5번은 언제의 동맹을 이야기하는 것인가요?? 7년 전쟁??
7년 전쟁도 있고, 수특 101쪽 나폴레옹 시기 지도에도 오스트리아가 동맹국으로 표시돼 있긴 합니다. 다만 나폴레옹 시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죠.
아하...저는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인지 7년 전쟁인지 헷갈려서 검색해보니 7년전쟁때는 신롬인데 독일 연방 결성이면 신롬해체 이후 잖아요?
그러면 오스트리아 제국일 건데....하고 또 너무 복잡해져서...
나폴레옹에게 굴복하고 동맹을 맺은 것도 있었네요..
옛날 유럽은 너무 복잡한 듯... 그래서 잘 안 배우는 것도 같고요..
교과 내에선 오스트리아 대공국/오스트리아 제국/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구분하지 않긴 하나,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대목이긴 합니다.
다만 그렇게 해서 7년 전쟁 시기를 제하더라도 오스트리아 제국은 나폴레옹 시기 성립되었으니 제가 언급한 두 번째 사례가 근거가 될 수 있죠.
저는 약간 다르게 접근했어요
(가)가 오스트리아인걸 알 수 있는데
프랑스랑 오스트리아는 굉장히 인접한 나라이고
동맹에 관한 것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동맹인지 애매한지라
만약 프랑스와 협정을 맺었다 선지가 오답이면
아마 엄청난 오답 이의 제기가 올테니 저걸 무조건 정답으로 설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걸 골랐거든요
개인적으로 6평 동아시아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평가원이 절대 선지를 선호하는 느낌이 들던 문제가 있었거든요.
대충 예를 들어서 그 시대에 볼 수 있는 광경은? 묻는 문제에
보기가 2000년 천수이볜 총리 당선이 지문이라고 해도
선지에서 '<고사기>를 읽고 있는 학자'가 있다면 그게 정답인거처럼요
그런 느낌을 이 문제에서 많이 받았네요!
나쁘지 않은 접근이긴 하나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동맹 관계는 개념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7년 전쟁/나폴레옹 시기 지도 모두 수특에 실려 있긴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