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dsa7 [388840] · MS 2011 · 쪽지

2013-11-09 15:03:17
조회수 991

국어영역에서 평가원이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부분과 만점을 위한 국어공부방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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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가 다섯개 밖에 안되서 글 하나 더 올려요.^^

안녕하세요?

이번 수능 보느라 수고 하셨고 모두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전 군대 갔다와서 일하다가 내년수능을 준비하는 장수생 입니다.

여쭤보고 싶은 건 국어영역에 관해서 인데요.

국어영역에서의 문제풀이 방법이라고 해야되나? 이런 부분에서 궁금한 것이 있는데.

1. 국어 문제를 풀 때 지문을 완벽히 이해해서 풀면 맞출수 있다.

  대표적으로 대성마이맥 김동욱 선생님께서 지문을 천천히 읽고 완벽하게 이해해서 문제를 풀면 된다.

이런식으로 말씀 하시는데요. 근데 반론하는 의견은 아무리 독해력이 좋아도 수능 시험장가면

이해가 안되는 지문이 나올수가 있고 특히 문과생들은 과학.기술지문등이 나오면 완벽히 지문을

이해가기가 어렵고. 또 수능장에 가면 긴장해서 글이 안 읽힐수가 있다. 이런 의견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지문선지 대응해서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으면 지문이 완전히 이해되지 않아도 문제를 모두 맞출

수 있다. 인터넷에서 여러 인강선생님이 주장하시기도 하고 오르비에서도 예측국어의 저자 국어외길님께서

도 지문선지대응법으로 국어 100점이 가능하다고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론하는 의견은 지문이 어려우면 아예 읽히지가 않아서 지문선지대응이고 뭐고 안 된다.

국어는 독해력이 절반이다 이런 의견을 나타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어영역의 고득점(만점)을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맞을까요?

지문을 완전히 이해해서 문제를 풀어야 할까요. 아님 지문선지대응만으로 가능할까요

또 평가원에서 수험생들에게 요구하는 건 지문의 완전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풀이 일까요

아니면 지문에서 자기가 필요한 정보를 선지와 대응해서 맞추는 능력일까요

오르비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ps. 그리고 평가원에서 수능에서 시험내는 지침? 같은 거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아시는 분도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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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고대라도 · 364357 · 13/11/09 15:11 · MS 2011

    이번 수능 국어b 만점입니다.

    제 생각에는 두개가 어느정도 짬뽕이 되야할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일단 한번 읽으면서 대충 내용파악하고 훑은후에 처음에 나오는 내용일치 문제 풀면서 하나씩 선지 대입해가면서 글을 좀 이해하고 그 이후에 나오는 활용문제는 앞에문제 푼거 바탕으로 이해되서 푸는데.. 결론은 두개 다 잘해야 할듯..ㅋㅋ

  • crdsa7 · 388840 · 13/11/09 15:19 · MS 2011

    답변 감사합니다^^ 100점 맞으셨다니 축하드리구요^^

    전 문제를 먼저 본 후에 지문을 읽는 스타일인데 연고대라도님은 지문 먼

    저 읽는 스타일이신가 보네요. 저도 궁극적 방법은 두개를 짬뽕?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참 어렵네요.

    일단 평가원이 요구하는게 먼지 알고 싶은데 잘 못 찾겠어요. ㅎ

    아무튼 답변 감사드려요^^

  • mizumachi · 351463 · 13/11/09 15:12 · MS 2010

    저는 지문 완전이해후 푸는것 같네요. 그다음 약간의 문제풀이 스킬 동원해서...
    제 사견으로는.. 평가원은 지문의 완전 이해를 바탕으로한 논리적 사고에 좀더 비중을 두는것 같습니다. 평가원 문제를 풀다보면 (타 모의고사와 비교했을때) 문제의 선택지들이 까다롭다기 보단 문제와 지문을 이해하는부분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국어영역을 위해서 구지 읽은건 아니긴 하지만 평소에 철학, 사회과학 원문번역 책들을 자주 읽는데 그것도 독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crdsa7 · 388840 · 13/11/09 15:22 · MS 2011

    근데 수능시험장 가면 아무리 독해력이 좋아도 안 읽히는 글이 나오지

    않을까요? 문과생들 특히 과학.기술 지문 같은 경우에..

    지금 진짜 후회되는게 어릴 때 독서를 좀 할 걸 하는 후회입니다.

    책 좀 읽을 걸 괜히 게임은 해가지고... 아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스카이감 · 372031 · 13/11/09 15:12 · MS 2011

    이번 수능 만점은 아니지만..그래도 한 마디하자면 전 인문 사회 독서 이쪽은 완전이해를 하면서 푸는 쪽이고 과학류는 선지대응방식으로 풀어요

  • Practical · 412229 · 13/11/09 15:14

    이거죠

  • crdsa7 · 388840 · 13/11/09 15:31 · MS 2011

    정말 이게 답일수도 있겠네요. 근데 인문 사회 독서 지문중에도

    상당히 어려운 지문이 나올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도 이해하면서

    푸시나요? 아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카르스트 · 386307 · 13/11/09 15:22 · MS 2011

    이번B형 96점인데요 최대한 이해하되 안되면 대응하라! 이게 평가원의 의도같아요.

  • crdsa7 · 388840 · 13/11/09 15:33 · MS 2011

    그럴까요? 아무리 독해력이 좋아도 수능지문이 이해가 안 될수도 있으니까요.
    답변 감사드려요^^

  • seonwoong.yeom · 463311 · 13/11/09 17:24 · MS 2013

    이번에 국A 45번문제 고쳐서 틀려서 98점 맞은 이과생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고1, 고2때부터 언어영역(당시엔 국어AB가 아니라 언어였으니까)고1~고3 교육청, 평가원, 수능 문제들 풀어왔었고 항상 90~100점 유지한 영혼은 문과생 육체는 이과생인 사람이죠. 으얼얼어어 문과갈껄.


    글쎄요, 고득점 방안이란...화법 문법 작문 문학 비문학 다 통틀어서 말하자면, 그냥 잘 읽고 잘 머리 굴리면 됩니다. 무책임한 말이 아니라 사실이 그래요. 문법의 경우 언어에서 국어로 바뀌면서 보기 지문의 볼륨이 다소 적어진 탓에 ebs 교재와 기출문제로 좀 다져주시면 되고 비문학과 문학은 객관적으로 읽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자신의 주관이 개입되면 안되고 철저히 분석해야 하죠.
    이렇게 스펙트럼을 넓게 잡고 조언을 하기가 좀 어려운데, 궁금하신 부분 따로 적어서 쪽지 보내주시거나 답글 다시면 자세히 적어드리겠습니다.

  • crdsa7 · 388840 · 13/11/09 20:32 · MS 2011

    답변 감사드리구요. 쪽지 보냈습니다^^

  • 지엔 · 309426 · 13/11/10 02:17 · MS 2009

    고2때는 스킬에 치중하다가, 고3때는 독해력에 올인하다가, 재수 때 둘을 섞에 되었는데 문제에 맞게 둘을 활용하는 것이 진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