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P] 오르비 회원들이 생각하는 명문대 학과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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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는 4년 전부터 매년 1,000명 이상의 회원들로부터 수집된, 수만 건의 대학 및 학과 선호도 조사 자료를 수리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수험생이나 학부모, 교사와 같은 입시 관계자들이 어떤 대학의 어떤 학과를 어느 정도 갈망하는지를 측정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중앙대, 경희대, 외국어대, 시립대, 이화여대까지 조사의 외연을 넓혔습니다.
과거의 조사 결과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올해 조사 결과는 30개의 질문에 응답하면 바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질문에 응답하는 데에는 대략 3~4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르비 회원들의 대학 및 학과 선호도 순위를 알고 싶으시면, 아래 금색 피라미드 아이콘을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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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럽게 풀었긴 한데….. (2,4) 보고 가운데 대칭축 x값 미지수로 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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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킬러 3차함수 기울기 문제 다시 풀어봤어요 현장에서는 마지막에 자꾸 손떨려서...
외대도 넣으셨으면서 글 본문에는 빠져있네요.
단순한 실수였습니다. 수정했어요 ^^:
개인적으론 이 조사를 하시는 이유을 잘 모르겠네요. 객관적인 지표에 근거한 대학평가 순위도 아니고, 그저 전반적인 느낌으로만 존재하는 대학의 순위를 공개해서 득이 될 일이 무엇이 있을까 싶어요. 오히려 한국 교육의 병폐로 종종 지적되는 대학들의 지나친 서열화를 조장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다고 이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딱히 알 권리가 강화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통상의 대학평가 순위는 평가사가 임의로 정한 항목 (연구실적, 국제화 지표, 교수 일인당 학생 수, 학교 재정, 평판 등) 과 각 항목에 대해 임의로 설정한 가중치를 바탕으로 매겨지기 때문에 주관성이 높습니다.
대학 AH는 그러한 주관성을 100% 배제하고 순수하게 대학 수요자들의 평판에 대한 응답과 수학적 방법론에만 의존하여 점수와 순위를 계산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그저 전반적인 느낌으로만 존재하는 대학의 순위'를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수치화 하는 것이 대학AH의 목표이며, 그 수치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연구 대상이 됩니다.
오르비는 태생부터 대학 서열을 타파하거나 부정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나 사이트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보다는, 대학 서열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의 변화 양상과 정확한 실체에 대한 정보를 객관화하여 수요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판단을 돕겠다는 쪽을 지지합니다. 애초에 오르비 자체가, 정부와 평가원, 대학이 입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숨기기 시작하면서 수험생들이 모여서 그들이 숨기는 정보를 복원해보자는 목적으로 생긴 사이트입니다.
오르비는 대학 서열을 부정하지도 지지하지도 않으며, 만약 대학 서열이라는 것이 사라진다면 서열이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정확히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것에만 관심이 있고, 그러한 관심이 현실화된 모습이 대학 AH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외에, 단기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대학AH의 응답 결과는 일종의 연구자료로서 Fait와 오르비 모의지원을 개발하는 데에도 환입됩니다. 실제로 원서를 넣을 수험생 집단이 각 대학과 각 학과의 위상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러한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는 배치기준표를 작성하고 진학지도를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초 자료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서열화를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하는 입시기관으로서의 고충(?)은 전적으로 이해합니다. 그렇기에 배치표를 만들거나, 합격가능성을 따지는 등의 일은 오르비로서 당연하다고 봅니다. 오르비 회원들께 정확한 컷을 제공하는 것이 Fait님께 최대의 목표로 될 수밖에 없겠지요. 다만 배치표와 같은 정량적인 자료도 아니고, 주관적 인식 차원에서만 존재하는 대학/학과 서열을 공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언인지는 여전히 의문이 듭니다. 외부의 대학 평가 지표가 일정 부분 객관성을 상실한 것은 맞지만(특정 대학에게만 유리하게 가중치를 조정한다는 의혹도 많이 제기되죠), 적어도 명목상으로는 교육의 질이나 연구 성과 등 내실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잖아요. 반면 대학 서열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고 '~과가 좋다더라' 정도의 훨씬 막연한 선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요. 공익적 차원에서 보면 자료의 공개는 득보다 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합격가능성 예측에 사용하신다면, 굳이 이렇게 모두에게 공개할 필요는 없을 듯 하고요.
물론 이건 가치관에 따라 의견이 많이 갈릴 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오르비에서 저자로 활동한 사람으로서 공개적으로 문제제기 한 점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다만 이전부터 약간 의아해하고 있던 터에, 오늘 우연히 게시글을 보고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의견은 좋은 것이죠. 전혀 상관 없습니다.
덕분에 제 입장도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아마 선호도 조사하면 결국엔 그게 지원자 성적분포와 비교 해보면 대충 라인이라는걸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니까 그 라인을 명확히하는게 학벌의 서열화를조장해서 학벌주의로 이어진다는 말씀이잖아요.. 라인느껴서 뭐하게요
뭐 이상적으로 그 학벌주의가 사라지면 좋은거지만 지금은 너무 까마득한 이야기잖아요. 지금 학벌주의 사회 맞는거 같구요. 그 분위기에서 눈앞에 대학입학 앞둔 수험생들한테 조금이라도더 나은 대학가는데 도움될 수 있을거 같아요.
으이쿠 제가 조금 더 정확하게 쓰지 않아서 잘 못 이해하신분들이 계실까봐 조금 정확하게 적겠습니다. 제가 쓴 라인이라는 단어는 점수라인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수능성적표를 가지고 지원할때 어느정도의 점수대면 다시 수능을 본다던지 시간을 날리지 않고 최대한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 라는 의미의 라인입니다 . 정확하게 적지 못해 죄송합니다.
학과 순위면 학과만 고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포카는 어디갔지
내년 조사에서부터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고려대 인문학부는 과별 모집에 따라서 나누시면 더 좋을것같아요. 선호도가 왜 이렇게 낮은지 ㅠㅠ
그러게요. 올해부터는 고대 문과대도 학과별 모집이니 인문학부와 국제어문학부 대신 학과별로 조사하셔야 할듯..
대학생이지만 오르비유저들 특히 수험생들이 지금은 무슨시대다 ~~ 하니까
그것도수험생이 그러니까 이 말이 떠오르네요
'우물안 개구리'
학벌이 일정부분 차지하는건 맞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것 같은데 ㅋㅋ 사회 나가서 생활을 해보거나 대학에서 공부하다 보면 많은것을 느끼실듯 하네요
아직 갓 수능나이면서 그게 마치 진리인것 마냥말 하는거 나중에 생각해보면 쪽1팔릴일입니다ㅋㅋ 그냥 수험생이면 열심히 공부하거나 자기 꿈을 쫓아가는게 훨신 나을뿐 지금 속해있는 집단이 절대적이라 생각하면서 자신있게 말하면 나중에 돌이켜보면 내가 그 소리를 왜했지? 라고 느끼실것 같네요 ㅋㅋ
ㅋㅋㅋㅋ본인도 대학생이시면서 사회에 나가보면 깨달을거라는 표현은 나중에 본인이 그 소리를 왜했지?하고 창피해하실것 같은데요 ㅋㅋ 절대적인게 어딨습니까만 분명히 대세인 학교 학과가 있지요. 그걸 수험생이 함부로 판단할건 아니지만 논의 자체가 나쁘다고 보진않습니다.
사회에 나가보면 깨달을거라는 표현이용..?
주변에서 그렇게 말하고 사회생활중이신 교수님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뭐 일정부분은 맞겠죠 흐흐.. 뭐 창피해야할것까지야는 없겠죠 제가 던지고싶어하는 말은 이 세상을 완벽히 학벌주의로 보지말라는 소리입니다. 그냥 현실에 충실하면 기회가 올뿐 ㅎ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노력으로 학벌을 뛰어넘은 사례만큼이나 학벌의 중요성에 관한 소리도 많이 들리니깐요.
현재 고등학생 혹은 재수생 신분으로써 저희는 미래에 있을 사회생활을 대비해서 학벌을 잘 받아 놓는게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죠.
학벌이 모든 것은 아니지만 꽤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걸 부정할 순 없자나요. 거기다가 학생 신분으로서 가장 편하게 취득할 수 있는 스펙이구요. 그러다 보니 일단 할 수 있는 걸 하자 란 생각으로 학벌에 매달리게 되는 것 같아요.
올해는 한의예과가 안보이는 군요. 경한말고는보기에도 안넣으신듯
저희 개발팀의 단순 실수로 항목이 누락되었습니다. 금주 중으로 추가할게요.
진짜 이런 조사는 좀 아닌듯하네요 수능 망쳐서 제 점수로 갈 대학의 순위보면서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내가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가 이것밖에 안되는가 이런생각이 드네요 수능보기전엔 실감하지 못햇는데 진짜 대학 서열세우기 같은거 없어졌음 좋겟네요 ㅠ
?? 이게 중요한가 ?? 뭘 또 조장하려고...
올해는 한의예과가 없죠??
서울대 물리학과!!
교대..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일반고에서 잘 안 가는 국제/예술 계열 일부가 왜 여기있지...
원서써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이것만큼 중요한 정보가 어딨나요?
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고 등따순 대학생들 몇이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요.
선호도는 어떤 의미이죠?? 서울대 경영이 100인거보면 설경갈래 다른 데 갈래? 라는 질문에 설경갈래가 100%라는 의미같기도하고...
대학AH의 계산 원리인 analytic hierarchy process가 서로 다른 여러 개체를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도 상대적인 값(배수)으로 표시하게 됩니다.
즉, 선호도가 가장 높은 개체의 선호도를 100.0 이라 하였을 때 각각의 개체의 상대적인 선호도를 표시한 것입니다.
중앙대 국제물류 인지도가 어느정도 인가요? 이번에 서울로 이전한 학과인데, 여기선 경제학과보다도 높게 나오네요
우리학교좀올려줘ㅠㅠ
등따순 대학생의 말 몇마디 더 할게요. 전 이런 선호도 조사가 싫어요. 이런거 보고 대학 결정하는 것도 싫고, 이런 결과도 싫어요. 의대가 1위부터 80위까지 도배되어 있는게 한숨 나오기까지 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세속적인 면에서 가장 인정받는걸 하는거 같고 이런거 보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그럴거 같아요. 이런걸 봐서 경쟁률 낮은곳으로 가겠다는 심보도 싫어요 .그렇게 들어가서 자신이 하는 공부에 얼마나 자부심을 느낄지 모르겠네요. 전 고딩때도 이런 조사 싫어했고 이런 결과 보고 한숨나왔고, 앞으로도 이런 입시 분위기를 계속 비판할겁니다. 이런 입시환경에서 성적위주, 순위위주, 인식위주를 갖고 사회에 나오는 사람들 중 좋은 인력, 좋은 리더가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계속 이런게 나오니까 정작 수험생들도 자기가 원하는 과 맘대로 못쓰고 눈치보기작전나오는거아닌가여....
연대 언더우드학부는 나타나질 않네요.
무슨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