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문T] 수능특강4강(1)정리본 및 비연계문제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4386728
오르비칼럼0224해설.pdf
2014수능특강4 강(1).pdf
안녕하세요. CEE U @TOP 필자 진양문(T)입니다. 제 책에 꾸준한 관심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Does not the admission(S) //that values / held by the historian/ necessarily enter into the history /that he writes// deprive(V) history of any objective character?
=> 역사가가 가진 가치들이 그가 저술하는 역사 속에 반드시 개입할 수 밖에 없다고 인정하는 것은 역사의 객관적인 속성을 사라지게 하는 걸까요? (반어적 의문에 의한 소재의 도입)
Can history in these conditions be more than a reflection of the whim of the historian?
=> 이러한 상태의 역사는 단지 역사가의 변덕스러움을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위 문장의 역사서술에 개입한 역사가의 가치를 'whim of the historian(역사가의 변덕; 주관성)‘로 paraphrase하면서 같은 내용을 반어적으로 물음)
Now it seems to me foolish and misleading to deny the subjective element in history.
=> 역사에 있어 주관적인 요소를 부인하는 것인 내게는 어리석고 잘못된 일처럼 보인다.
(역시 paraphrase를 통해 역사(서술)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고 재진술)
Anyone who believes in the divine right of kings - a belief beyond the scope of argument - is bound to regard the last 150 years as a period of retrogression; and, if he is a historian of that period, he will weave his facts into a pattern of decline.
=> 왕권신수설 - 논란의 범주를 넘어선(필자주; 논란의 가치도 없는) 신앙 -을 신봉하는 사람이라는 지난 150년을 퇴보의 가간으로 여길 수밖에 없으며; 그리고 그가 만약 그 시대의 역사가라면 그가 가진 모든 사실들을 가지고 하나의 패턴을 짜낼 것이다.
=> 민주주의적 가치가 지배하는 필자의 시대에서 볼 때, 왕권신수설이 사라진 것은 역사의 발전으로 보는 것이 당연하고 객관적이지만, 왕권신수설을 신봉하는 학자는 이 시기를 역사가 퇴보하는 시기로써 주관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는 논리임. 즉, 왕권신수설의 예시를 통해 역사해석은 사가의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뒷받침.
But this does not mean that history is purely subjective. Life rejects these logical dilemmas of choice between opposites.
=> 하지만 이것이 역사가 완전히 주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삶은 완전히 상반된 것들 중에서의 선택이라는 논리적 딜레마를 거부한다. (반전의 등장: 꼭 주관적이지만은 않다!)
The question of whether man is free or determined, like the famous question about the hen and the egg, permits of two contradictory answers, both equally valid. History is both subjective and objective.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유명한 의문점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자유로울까 아님 (운명이) 결정된 존재인가?”의 의문점은 두 개의 모순되지만 똑같이 타당한 답을 허락한다. 역사는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이다. (닭이냐 달걀이냐의 비유를 통해 주제를 뒷받침)
The historian takes his raw material, the dry bones of fact, and, articulating them under the inspiration of his own sense of values, turns them into the framework of living history.
역사가는 다듬어지지 않은 재료, 즉 사실이라는 건조한 뼈들을 가지다고는 그것을 자신의 가치의식으로 이뤄진 영감을 통해 조립하고는, 그것들을 살아있는 역사의 골격으로 바꾸는 것이다. (raw material=dry bones of fact => 객관성을 상징, inspiration of his own sense of values => 주관성을 상징)
마지막 문장이 너무 맘에 들어서 만들어본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올린 수능특강 4강 정리본에서 6번(제 자료상에서는 30번) 지문에 제가 생각하는 빈칸의 point는 최근 평가원의 code로 볼 때 출제확률이 높은 곳이므로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요. 수업을 진행하려합니다. 18학년도 수능 3등급 19학년도 3월 학평,...
-
사탐 1컷이면 5
과탐 몇 등급 정도인가요?
-
목 깔깔해짐 ㅠㅠ
-
오르비에 신문,경제 주간지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0
우선 매경을 1년정도 구독한 경험이 있구요, 그 때 이유는 경제 or 정치적...
-
솔직히 그냥 의대생 복학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1
사태가 길게 갈거같으면 1-2년이라도 빨리 복학하는거 괜찮음 특히 본3 본4정도...
-
국어노베(백94) 인문7점 언매4점 수학노베(백93) 22282930틀 영어노베...
-
틀딱 아니죠 ?? ㅠ
-
예비 고3 일반고 내신 2.3~2.4정도고 이 등급대 유지한다면 그냥 수시 쓸 것...
-
아이폰16 일반하고 프로 27만원 차이인데 가격차 별로 안나는거 맞죠? 0
이정도 차이면 그냥 프로사는게 나을려나요?
-
제발 좀
-
진학사 2
진학사 추합률 진학사 산 애들 기준 추합률인가요 실제 정확함 추합값인가요? 연컴...
-
꾸중글 0
꾸중듣고싳어
-
전업주부 하고싶다 10
빨래 설거지 요리 청소 다 하고 메이드복까지 입을 수 있음
-
[단독]검찰 내부망에 “부정선거 의혹 수사 해야” 47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윤석열 대통령이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을...
-
랔어샹드리에에
-
걍 이새끼는 신임 ㅋㅋㅋㅋ 개맛있다
-
되려나...
-
재종반 어디를 가야할까여.. 둘 다 상담 해봤는데 고민이 돼서
-
문법매체문학비문학 수1수2미적분듣기 문법 독해 음 별로 없군
-
요즘은 지구과학 기조가 어떤가요? 24부터 쉬워진 것 같긴 하던데 궁금
-
조교 알바 0
보통 대형 재수 학원 조교 알바 면접 보면 질의응답 대비해서 문제 풀이도 시켜보나?...
-
정시 내신 반영 부활 수능 소수점 점수 부활 내신 5등급제 부활 (수우미양가=>>1~5등급)
-
새터 때 물어보면 안됨?
-
이미지 미친개념을 기본 개념 강좌로 알고 돈 날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5
강좌 이름이 미지쌤의 친절한 개념강좌이다보니 만만하게 보시고 교재 구입했다가 돈...
-
와 파래졌다 8
파딱이 되버렸어..
-
나 자다 깻어요 12
ㅎㅇ
-
형님들 2개 다 붙으면 어디 가는게 맞나요? (아직까진 꿈이나, 진로 생각 전혀 없는 상태)
-
요즘 생2라는 과목에 관심이 생겨서 갑자기 궁금해짐
-
사탐런 질문 3
메디컬 목표인데 아무 메디컬이나 가기만 하면 상관없고 메디컬 갈 성적 안 나오면...
-
제발 추합 될 것 같나요 이런 질문은 계산기 띡 보여주지 말고 "그냥 앞에 표본...
-
팔로우 늘리는 법좀 11
나도 테두리 먹고 싶어
-
알잖아 너를 이토록 사랑하며 기다린 나를
-
가천대밖에 없나요?ㅠㅠ
-
오늘도 평화롭다
-
강샘 질문 0
언매 이거 언제 완강하나요, 3모 전까진 다 올라오나요?
-
Goat 그 자체
-
빵 5
슝
-
근데 꿈속에서 합격자 발표 홈페이지가 ㅈㄴ복잡해서 결국 결과를 못봤음
-
일상이버거워,, 5
이젠힘들고지치고병들고늙고아프고치매야..
-
트럼프 암호화폐에 멜라니아 코인까지…2만4000% 폭등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이어 멜라니아 여사도 자신의 이름을 딴...
-
오늘도 파이팅! 4
열심히하고올게요
-
뭐지;;
-
제발 빨리
-
물리 등가속도운동 운동방정식 화학 중화반응 생명 코돈추론 지구 지엽추론
-
실전 개념 슬슬 들어가려는데 이름만 궁극인지 실제로 작년과는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경희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경희대학생, 경희대...
-
What's up, guys? This is Ryan from Centum...
-
[속보] 제주서 8.4억원 가상화폐 탈취한 중국인 일당 검거 2
제주에서 8억 원이 넘는 가상화폐를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
헤헤 4
곧월급날이다
-
1달치 월급 암만 봐도 잘못 정산하신거 같아서 그냥 입닫고 있을까 고민하다가...
칼럼 잘 보고 있는 학생입니다. 수능특강은 계속 이렇게 해서 교재 전체를 다 올려주시는건가요?
수특은 일단 완주할 계획입니다
감솨합니다 꾸준히 보고있어요~
예~ 감사합니다~
작년부터 잘 보고잇슴다!
감사합니다~~ ^^
혹시 선생님 교재를 제대로 활용할수있는 방법으 무엇이있을지 궁금합니다. 교재 구매하고 계속해서 풀고있는데 3 점용 문제들 어렵네요ㅠㅠ
곧 교재 이용법과 일종의 부록 형식의 추가문제들을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되게 공들여서 쓰신것 같아요 학원을 안다니는 학생으로써 너무 감사하네요 파이팅!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