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햇크라켄 [484935] · 쪽지

2014-03-09 20:51:06
조회수 3,096

아쉬움과 후회..그리고 절망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4409904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21살 재수를 해서 성균관대학교 공학에 전찬을 받고 간 사람입니다;

요즘은 아쉬움과 후회에 대해서 생각하게되는데요.

저는 중학교떄 공부를 곧잘 잘해서 외고에 진학했습니다.

왜 이과인데 외고냐고요? 부모님이 강요해서 그렇게 갔어요.

정말 후회햇습니다 이과인 저는 중국어 일본어 89등급에 벗어나지못햇고

저자신이 너무 한심했습니다 점점 나쁜쪽으로만 흘려가게됫다고 볼까요?

마침내 2학년떄 정말 학업을 떄려치운 정도로 놀고 놀고 놀아 3학년 현역때 그래도 한게있는지 23311을 맞

았습니다 사실 죄송하지만 저는 이성적 받을려고 그동안 공부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다시한번 더했습니다

그러나 재수기간 너무 힘들고 곧잘 지쳐갔습니다 다른애들은 죽어라고 공부하는데 저는 나태했습니다.

결과는 뭐 노력대로 나왔다고 볼수잇겟죠 22212를 맞고 맘쫄여가면서 성대 공학에 진학했습니다 아쉬움은

남았지만 후회는 없었어요.

막상 붙으니 좋았습니다 정말요 대학교가는 그 느낌? 정말 최고였습니다.

근데 제 주변의 친구들  지인들은  성균관대학교 공학을 지방대 의대랑 비교하면서 가늠하더군요

전 제 나름대로간 제 대학교가 맘에들었는데 주위의 그런 시선이 싫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취업이 안된다는둥 결혼은 곧 대학이다 라는 쓰레기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정말 절망했습니다 지금 저는 정말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주위의 시선이 그러다보니 모임이나 술자리나갈떄도 의대간 애들에 비해 열등감이 들었고요.

하아... 그냥 오르비여러분들 그냥 제가 푸념해봤습니다. 정말 님들이라면 제 마음을 잘알아줄듯해서요

고민입니다 3반수를 할지 안할지.......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KㆍG이사장 · 438128 · 14/03/09 21:01 · MS 2012

    부모님의강요에 의해 외고에가게된 4년전 님의모습과 지금 모습은 그리달라보이지않는군요

  • 경찰대만이 · 494342 · 14/03/10 09:05 · MS 2014

    성대공대는 삼성이 밀어 주는 대단한 학교이고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오래된 600년도 역사의 전통 사학입니다....어느 누가 그따위 억지로,,,타대학과 비교하는지...지방이라도...부산.경북..전남,,전북등 명문은 서울 중위권성적으로도 못들어 갑니다..내신이 1.5에 수렴합니다..

    ..어렵게 대학갔더니..또 누군가 비교하고,,그래서 불행해지고,,지방의대 보냈더니 삼룡의 못가서 불행하고,,,,인서울의 보냈더니 메이저 못가 불행하고,,메이저 보냈더니...서울의대 못가서 재수,,삼수하는 사람 주변에 널러리 합니다..한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