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문과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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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문제 수학에서 그거하나틀렸거든요...
평소 행렬가나다 풀때 이것저것 해보다보니 답이나오고해서 틀린적이없어 문제점을못느꼈는데
이번모평때도 ㄷ그런식으로풀다가틀렸네요.
A성분합이2?뭐야 반례찾으면 되나 하다틀렸습니다.
평소에도 행렬파트제일안좋아하고
행렬이라는 개념자체도 완벽히이해가안되네요
문제여러번풀어서 익숙해졌을뿐
행렬의본질을모르고있다는 느낌이들어요.
결론적으로 질문드리자면
행렬 ㄱㄴㄷ문제는 방법론없이 이것저것해보는게 풀이방법의 전부인가요?
이번ㄷ도 역행렬만들어보고 곱해보고 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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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 때 내가 문제에서 먼저 조건들을 찾고 답을 내는게 아니라 항상 내가 구하려는게 뭐지? 그걸 구하려면 어떤 조건이 갖춰지면 좋지? 라는 사고과정으로 바꾸세요. 그 문제 뿐만 아니라 수능 전반적인 부분에서 그 사고과정이 시간을 절약해주고 정답율도 높여줍니다.
ㄷ선지의 경우 학생들이 만약 조건이 나열된 상태로 답을 찾으려 하면 진짜 답도없는 문제입니다. 운이 좋아 조건에 맞는걸 찾으면 푸는거죠. (보통 그런 조건이 ㄱ이나 ㄴ에서 쉽게 떠올릴 수 있게 되어야 하는데 이 문재는 그렇지도 않구요)
그러나 제가 말한 사고방식대로러면 ㄷ을 보는순간 원소 합을 물었으면 어떤 조건이 갖춰지면 좋지? A에 관한 일차식으로 있는게 제일 좋겠구나.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대부분 A^2이 방해가 되네. A^2을 어떻게 없애지? 아 ㄱ에서 A의 역행렬을 A-B로 찾았고 이거 제곱한게 4E니까 A^-1이 구해지고 그러면 그걸로 A에 관한 일차식을 만들 수 있겠구나! 하고 푸는거죠.
행렬이라는 단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사고과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문제의 체감 난이도가 달라지는 문제였습니다. 물론 꼭 저처럼 사고하지 않아도 충분히 풀 수 도 있지만 그게 꼭 행렬이라는 단원을 깊이 파야만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흠 저는 말씀하신 ㄱㄴ이용해서 풀려고해서 실패했던것같아요
좋은말씀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