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ㄱ공부하기싫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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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시나요?
치열하고독하지못한제가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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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새우와퍼 하나 와퍼 하나 치즈스틱 하나 ❤️❤️❤️ 소박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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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참덮 0
너무배부르고맛잇는데어케다이어트음식이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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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실모를 풀수밖에없어 ㄹㅇ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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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전형에서 12특이 중간만 해도 연고대, 하위권도 중경외시/건동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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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이 정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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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먼가 익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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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ㅇㅂ충이 많네 10
에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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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성적 믿고 수시 싹다 상향 학종박고 벌써 4떨인데 등록금 아까우니까 그냥 재수박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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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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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좋을까요 0
아주대 숭실대 과기대 인하대 그리고 원하는 과는 기계,건축중 하나인데 기계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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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 신청햇슴니다 , 뭔 6일에 신청을 받았다는데, 너무 늦게 신청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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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컷도 내려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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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평가원이 이기상을 저격하고 있는 느낌 작년에 평가원이 수학에서 현우진 뉴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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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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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젠 펮트론 0
시발시잘시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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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점수대나 생기부에 이상있는 그런거 보이면 cc주는건가요? 아니 몇점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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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뭐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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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소홀히 해서 개쳐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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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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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보니까 막 자료애 태양 고도? 그런거로 자료제시하고 풀던데 최근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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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민지,혜윤,영주, 누가 더 예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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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리턴할까 1
메테오는 찍어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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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3-4시 조퇴하다가 마지막 1주일만 8-9시까지 공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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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한문제 나오는데 근데 또 한문제 차이로 2뜬적이 많아서 잡아놓으면 좋을것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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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입니다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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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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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88까지 누적비율 3.xx퍼로 흠... 미적 작년 92점 맞은얘가 올해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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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많이해서물리는듯 단순레벨합치면 금장은 그냥 넘길듯... 솔직히 마스터턱걸이찍고재미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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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보신분들 궁금합니다 국어 실모가 점수 올리는데 도움 많이 됐나요? 전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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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넷플봐야지 0
새삼고1까지매일12시간씩게임하던내가대단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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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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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겜 없나 16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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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안나 그 꽃말이 뭐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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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하고싶은데 6
지원이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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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45점 백분위가 몇으로 나올까요? 진짜 첫 수능이라 그런가 정말 피말리고 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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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신곡 신난다 13
음음 사실상 빅뱅 컴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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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벌잡아먹으면 이길거같깅한데 벌 짷짤이 못막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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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오마갓 6
예상했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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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램4일차 0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그게 이루어진대요 지구 37 2컷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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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t 인강을 내년부터는 못듣는다고 생각하니 들어보고싶네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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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시간은 100분인데 왜 14:00~18:00라고 되어있는건지 알려주실분...이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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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날때부터 널 되게 유심히 여겼어. . . 되게 멋있고 처음부터 너랑 연인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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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을 보면 해설지에 올라와있는 풀이 이외의 풀이를 적으면 감점을 당하나요?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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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심특 1
제가 김범준이나 현우진을 실던개년둘중 하나를 듣고 이창무 쌤걸 들을려고 하는데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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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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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0
진학사 표본보고있었는데 국어1 수학3 영어3인데 과탐6,6 이신분계시네요. 진짜 아쉬우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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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의대 증원으로 입결 내려간다 이러더니 지금 진학사 보면 영향이 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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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끊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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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on 1
Off
지금 너무 하기 싫어여 ... ㅜㅜ
내신 얼마 안남앗는데..
공부하기 싫을때 공부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언제나, 하루종일 하기싫거든요 걍참고하는거죠
이미 이 시험은 유희가 아니라... 진작도 나는 그렇게 말해왔지만 이제야말로 이 시험은 내가 반드시 풀어야 할 삶의 과제이며 넘어야 할 운명의 산맥이다. 내 정신을 학대하는 압제자이며 나를 가두는 벽이며, 이것을 극복하지 않고는 결코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사슬이다. 지난 날의 무모와 광기를 변명하기 위해 낭비된 시간에게 진 무위의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앞날의 비참과 통한을 피하기 위해, 나는 반드시 이 강력한 적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내 영혼의 해방을 위해, 비뚤어지지 않은 삶을 위해, 진정한 안식을 위해, 영원한 예술을 위해 이 거대한 장애물을 뛰어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시험은 너무 깊이 들어와서, 되돌아갈 수 없는 미로이며 나는 도망칠 권리조차 없는 필사의 전사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렇게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체의 잡념은 버릴 것이다. 상상력의 과도한 발동은 억제할 일이다. 음과 색에 대한 지나친 민감을 경계할 것이다. 언어와 그것의 독특한 설득 형식에는 완강할 것이다. 감정의 분별없는 희롱, 특히 그것의 왜곡이나 과장은 이제 마땅히 경멸할 것이다.
시계의 초침소리를 듣는 데 소홀하지 말아라. 지금 한 순간순간이 사라져 이제 다시는 너에게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 한 번 흘러가 버린 강물을 뒤따라 잡을 수 없듯이 사람은 아무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날 수 없다. 더구나 너는 이제 더 이상 그 초침소리에 관대할 수 없으니, 허여된 최대치는 이미 낭비되고 말았으니.
너는 말이다. 한 번쯤 그 긴 혀를 뽑힐 날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번지르르하게 늘어놓고 그 실천은 엉망이다. 오늘도 너는 열여섯 시간분의 계획을 세워놓고 겨우 열 시간 분을 채우는데 그쳤다. 쓰잘 것 없는 호승심에 충동된 여섯 시간을 낭비하였다.
이제 너를 위해 주문을 건다. 남은 날 중에서 단 하루라도 그 계획량을 채우지 않거든 너는 이 시험에서 떨어져라. 하늘이 있다면 그 하늘이 도와 반드시 떨어져라. 그리하여 주정뱅이 떠돌이로 낯선 길바닥에서 죽든 일찌감치 독약을 마시든 하라.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中
초치는 말이지만... 이문열 작가님 사법고시 떨어지시고 기자 생활하셨죠 ㅋㅋ
오 그랬나요??
그래도 글빨은 정말 대단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