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볼때 긴장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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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 보러간날, 실제 시험이기도 하고 평소에도 긴장 안되는거 이번에 긴장 해보려고 어떻게든 몰입하려고 했는데
종 치고 문제를 풀면 너무 느긋해져요. 시험을 치고있다는건 아는데 모든걸 놓아버린 사람처럼 전혀 긴장이 안되요. 잘하지 못해서 그런지. 근데 막상 막판으로 가서 시간이 부족해지고 못푼 문제가 많아지면 그순간부터 멘붕이 와요.
영어는 잘읽히고 나름 집중 잘되고 긴장도 잘되고, 수학은 뭐 워낙 못해서 연습해야 된다고 쳐도
국어는...예전엔 다풀고 한 30분 남기고 다시풀고 검토해서 하나 틀리고 그정도였는데
4월, 6월 모평만 해도 전날 완젼 중요한 시험이야 라고 온 주변사람들에게 압박받고 학교와서 시험보는데
시험지에 넋놓고 그림그리고, 고전시가 푸는데 뭔소린지는 알겠는데 몰입이 안되고
마인드 컨트롤이 거의 호구수준..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 아니면 아직도 제가 정신을 못차린건가요.
시험을 제자신이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인가요?
물론 긴장 안되는게 좋을수도 있는데 이렇게 안되다가 수능날 갑자기 긴장 확되면 정말 도미노처럼 무너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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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노리고 하따하는거보다는 승률 높을듯ㅋㅋ
전 긴장을 너무해서탈인데ㅠㅠㅠㅠㅠ
ㅠㅠ저도 한때는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짜증났는데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오히려 긴장하는게 더 낫더라요. 긴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저한텐 커서요. 물론 지나치면 문제지만 ㅋㅋ
잘하는편이아닌데도 부담이너무크다고해야하나ㅠㅠ막 쿵쾅쿵쾅거리고 실력에비해 너무안나와요 심지어 두등급도떨어져요 하 ㅜㅠㅜ
헐.. ㅠㅠ그럼 좀 심각하네요. 너무 긴장해서 떨어지는거면.. 어차피 수능을 잘보면 끝이니, 9월 모의고사때 보는 과목중 제일 긴장하거나 안나오는 과목 하나를 정해서 아예 마음을 놓고 보아보는건 어떨가요. 물론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긴장하는게 평소처럼 푸는것보다 낮게 나온다면 오히려 걍 버린과목이라 생각하고 보는게 긴장을 더 덜어줄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니면 시험보기전에 크게 호흡 여러번 내쉬고 보시면 좀 덜어질거에요. 근데 걍 시험이라서 긴장하시는거에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ㅇ있어서 긴장하시는건가요?
부모님이 기대를 하시는거나 고등학교 샘들이 기대도하시고 제 자신에대해서도그러고ㅠㅠ최상위는아닌데 목표가 확실해서 그런가 일단부담이제일큰거같아요ㅠㅠㅠ
아..주변에서 주는 부담이 장난이 아니겠네요. 물론 이뤄야되는 목표가 있으시겠지만, 지나친 부담은 오히려 그 목표로 가는 걸림돌이 될수도 있어요. 끊임없는 자기의심을 하게 만드니까요. 내가 할수 있을까. 내가 실패하면 안되는데. 등등등. 우선 이대님이 받는 부담을 줄이시는게 급선무일거 같은데...ㅠㅠ혹시 지금 자신의 목표와 좀 거리가 있으신가요? 아근데 고민상담글을 올렸는데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이 되었네요 ㅋㅋㅋ
이과라 이대는 그렇게 높은게아닌데 그래도 여대중엔 최고라 평균2는 나와야해요 근데ㅠㅠㅠㅠ하 진짜 멘탈장애인가 긴장너무해서 4도나와요 옳지않은것은?에 동그라미쳐놓고 보자마자 옳은보기나오면 골라버리고 ㅋㅋ...아그리고 남자친구가있는데 Y대재학중이거든요 저한테는 매우 큰 부담중에하나죠ㅠㅠ
남자친구 학벌이 좀 부담이 많이되겠어요...님자친구분이 이대님 학벌을 기대하고 사귀는건 아니잖아요. 가망성이 없다는게 아니라, 이대님은 실전이 아닐때엔 괜찮은데 실전에서 이대님을 괴롭히는 온갖 부담감과 기대감이 괴롭히는거 같으니, 수능이나 모의고사를 본 후를 생각하면서 못가면 어떻게되지, 부모님이 실망하지는 않으실까, 내 남친은 y대인데..이런 생각을 좀 버리셔야 될거같아요. 남친분에게 나름 부담감이 크다는거 털어놓으시는것도 좋을것 같고요. 부모님 기대감, 나 자신에 대한 기대감에 부응하려고 혼자 끙끙대시는건 시험볼때 긴장감을 더 키우는 길인것 같습니다.
네ㅠㅠ남자친구는 제 학벌을 따지지도않고 오히려 고생하는걸 ㄹ걱정해주더라구요ㅠㅠ어디든 좋으니 어서자기한테 부담없이 다가오라고하더라구요 제가 그런걸 가끔말하거든요 서로 너무좋아하고 저도 남친이너무좋은데 솔직히 나는 안어울리는거같다고 자유롭게데이트못해서미안하다고 항상그랫거든요 마음속에 부담이 한가득있어요ㅠㅜ
아..남자친구분이 되게 좋으신 분이네요 ㅎㅎ 이대님이 자꾸 안어울리는거 같다는, 미안하다는 생각을 자꾸 하시는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셔야 될거같아요. 남친분도 괜찮다고 하시니, 이대님도 자꾸 부정적인 생각말고 괜찮다는 생각을 해야되요. 좋은생각. 아 너무 추상적이여서 죄송해요 ㅠ 이대생이 아직은 아닌 지금 자신이 어울리지 못한다는 생각, 합격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생각보다 수능 대박나서 이대생이 되고난다음, 남친분이랑 같이 과잠을 입고 거리를 걷는 모습, 부모님이 기뻐하실 모습 등등. 정말 막연한 말밖에 해드릴수 없어서 죄송해요.ㅠ 하지만 부담감이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되는것이니, 평소에 마음가짐이나 생각들을 바꾸는게 도움이 좀 될것 같아서 어설프게 이렇게나마 말해봅니다ㅠ
ㅠㅠ맞아요 자신감이원래없기도한데 남자친구만나고 더그런거같아요 만난지오래되서 무뎌지고 괜찮을줄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상황이상황이다보니ㅠㅠ제가 이대를가면 저희부모님따라 제가 로망을이루게되는거라 작년에 붙은대학을 도저히 못가겠어서 포기하고 재수하는데 지금은 막 급하니까 그 대학이라도 갈걸그랬어요ㅠㅠ후회는 개나주라는 남자친구말이 생각나네요 ㅠㅠ좋은말씀 너무감사드립니다 힘드네요 엉엉 긍정적으로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ㅠㅠㅠㅠ
ㅠㅠ아니에요 좋은말씀이라니요.. ㅠ 쨋든 이대님 부담감, 긴장 많이 덜으셔서 수능때 대박나고 이대 합격하시길 빌게요! 아 맞다 그리고 이건 갑자기 생각나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엄청난 뜬금포긴한데, 이대 이과 과중에 투톱과가 있는데, 그두개가 컷이높은데도 불구하고 여러가지의 요인때문에 1년씩 번갈아가면서 펑크가 나요. 핵펑크.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써보는데..아..마무리가..쨋든 화이팅!
ㅠㅠ전 낮은과지망이에요 엉엉 이대는 최초합이랑 추합이 꼬리가 길다길래 좀 기대중이에요 허허 ㅋㅋ감사합니다ㅠㅠㅠㅜㅜㅜ붙으면 인증할테니 댓글달아주세요 밥사드리뮤ㅠㅠㅠㅠ
ㅋㅋㅋ넵 행운을 빌게요 ㅎㅎ
저도 그래요. 긴장도 안되고 뭔가 혼을 놓고 푸는느낌.. 친구들은 다들 긴장돼서 죽으려고 하던데.. 긴장을 안하는것도 긴장 많이 하는 것만큼 엄청 문제인것같아요ㅜㅠ
네 저두요 ㅋㅋㅋ모든걸 다 내려놓고 푸는 느낌이죠. 전 뭐라해야되지... 시험 보는것에 익숙해진달까요? 학교 입학 처음했을때의 떨림이 무수히 많은 등교를 함으로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바뀌는거 비슷한 느낌이요. 걍 좀 쉬는시간 넉넉한 수업시간느낌. 심지어 내신시험 볼때도 시험기간이 단축수업날처럼 느껴지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