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동 [309234] · MS 2009 · 쪽지

2014-08-27 18:51:39
조회수 5,841

승동 아이스버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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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처럼 멋진 영상을 생각하셨다면 우선 죄송합니다.

저는 최근에 아이스버킷을 한 적이 있고(참고로 물 다맞았습니다), 따라서 굳이 반복하는건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ㅠ
행여 불쾌하게 보시는 분이 있다면 죄송하고, 생각나 적으려고 합니다.

아이스버킷 문화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는 취지에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그 취지가 왜곡되질 않길 진심으로 바라고, 오르비에서 지목당한 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하시길 바라고 또 바라보는 회원분들도 좋은 마음으로 바라보기 바랍니다.

가령 오르비에도 해원님을 비난하는 댓글도 있었고, 다른 사이트에서도 아이스버캣 참가자들을  특정 이유로 비난하거나, 조롱투의 댓글을 쓴 걸 봤습니다. 그러나 서로간의 이해관계나 갈등관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동은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사람이고, 기부는 기부고 도와주는건 도와주는거니깐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선행이 누군가는 알길 바라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행위만을 위해서 기부하는 사람은 극소수며, 또한 기부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들이나 사회적 약자들은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글을 쓰는 당시 아직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입금을 하지 않았습니다(폰으로 계좌이체가 안됩니다 ㅠ)
굳이 기부 내역을 밝히자면 최근부터 시작한 UN난민 기금이 있습니다. (사진이 좀 크네요..)
아버지가 저 어렸을 때부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셨고, 저 역시 크면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계기를 통해 저 역시 평소 생각치 않았던 기부문화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sns를 통해 기부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여려 견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사진에서는 1명만을 지목했기 때문에 두 분을 더 지목하자면

한 분은
최근 Final lecture-Physics( http://atom.ac/books/562 )를 집필하신 김형모님(와부대표)


한 분은
P 카페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오시고 오르비 활동을 간간히 즐겨하시는, '케빈찡'(네이버 아이디 kevin5010. 23세. P 고등학교졸. 남)님을 지목합니다.

기대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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