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이라는 여자친구.. 제가 쓰레기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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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남자이고 여친은 22살이에요 축제에서 만나서 연락하다가 만났었는데 여자친구가 절 많이 좋아해서 사귀게되었어요
물론 저도 좋아하구요 제가 다른남자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서 믿고 의지할수있다고 생각해서 좋아했다고하더라고요
저는 여자를 진지하게 만날때는 그러거든요 무게감있게 그리고 배려있게.. 척하는게 아니고 실제 본성격은 그렇거든요
근데 한가지 측면에서 매우 괴롭고 고민되는게 있는데요 바로 관계에대해서 입니다.. 여자친구는 신학대학교고 모태기독교인이라 혼전순결을 지키려고한다고해요 사귄지 2일됬는데 오늘 얘기하더라구요 괜찮냐고.. 그때는 약간은 당황해서 괜찮다고했는데 사실 저는 남녀사이에서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한여자에 대해 모든걸알고 정말로 둘이 하나가 되기위해서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해서.. 그말듣고 사실은 좀 충격이었어요
물론 관계때문에 여친을 사귄것도 절대 아니고 그런적도없고 그럴생각도없구요 제 연애의 가치관은 서로의 모든것을 알고 이해해주고 보살펴주고 내면적인 것들도 공유할수있는 관계에요 조건안따지고 순수하게.. 생각만해도 웃음이나고 힘이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위해서는 관계가 많은 도움이되고 진짜 사랑을 느낄수있게 해줄수있다고 생각을해서..
쓰다보니 제가 쓰레기가맞는것같네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그여자의 모든것을 이해해줘야되는데 저의 연애관을 충족시키려는 욕심이 그것을 못하게하는것 같네요 더 좋아지기전에 정리하는것이 맞는거겠죠? 이대로 사귄다면 최종적으로 그친구와 하나가 되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못할것같고.. 생각만해도 좋은 그런 사이가 될순없을것 같아요
제가 그친구의 전부를 이해할 정도로 좋아하지는못하는거같네요 사실 좋아해줘서 저도 호감가지려고 많이 노력했었고 사귀면서 좋아하고 사랑해주고싶었는데.. 상처안받게 놓아주는게 맞는거겠죠.. 사실 군제대하고 여러사람 만나보고 진짜로 그사람 자체가 너무 좋아서 빠져드는 연애를 하고싶었는데.. 저는 아직 이른가봐요
몸밝히는쓰레기라고 욕을해주셔도되고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말해주셔도되고.. 그냥 저는 제 가치관을 지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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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이 다른건데 그게 왜 쓰레기에요. 전혀 잘못된거 아닙니다
님이 정상아닌가요 이세상에 플라토닉러브를 지켜줄수있는 남자가 얼마나 있겠어요
저도 교회다녀서 여자친구분 이해는 가는데 님이 쓰레기는 아니에요 가치관이.다른게지 뭐...
근데 솔직히 저도 리버쿠터님 말처럼 관계가 꼭 필요한가 싶긴 해요
쓰레기는 아니지만 하나가 되는데 관계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왜 관계가 꼭 필요해요?
근데 왜 so92가 생각날까요..
어그로글아니구요 제 삶에서 연애하는데 관계를 가졌던 여자친구는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고싶다는생각이들었어요 그렇지않은 여자친구는 정말 깊은 관계까지는 못갔던거같아요 서로의 모든것을 사랑해야된다고생각을해서.. 그냥 제생각이에요
네 어그로글 아닌거 알죠 ㅎ
관계가 그런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지 몰랐네요..
제가 이상한건진 모르겠는데 저는 만날 때 관계를 갖고싶단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절대 쓰레기 아녜요
관계 중요하지 않나요? 님 쓰레기 아니에요. 님 여친도 잘못됐다고 말할 수 없고요. 그냥 두명의 가치관이 다르고 그걸 서로에게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셈인데...가치관 맞는 사람 찾아서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같아도 헤어질듯 힘내세요
서로의 가치관 차이를 좁혀가는게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한 쪽의 가치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것보다는 그 둘의 가치관을 서로 고려하여 변해가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저는 남자이지만 혼전에는 관계를 가지는게 좀 그런것 같아서... 어쩌다보니 혼전순결이 됐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네요..ㅋ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냐고들 그러시니 원...ㅠㅠㅠ
근데 또 괜찮고 내가 정말 결혼하고싶은 여자를 만났다하면 바뀔 수도 있는데.. 이게 바뀌면 또 주변에서 ㅆㄹㄱㅅㄲ라고 할 것 같고... 저도 고민입니다..
쓰레기라기보단 가치관이 다른거임
지켜 줄 (?) 자신 없으시면 헤어지세요~~
혼전순결을 지키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친구의 아이를 임신하는 바람에 여자친구와 친구가 결혼식 올린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혼전순결을 남자친구와는 지키면서 다른 남자와는 안 지키는 여자분들도 있던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여자친구가 그냥 님을 재보는 것 같네요.
의도야 어떻든 님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인 건 확실하네요.
알아서 빨리 결정하시길... 20대의 특권 다시는 안 돌아와요
20대의 특권이라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돌려서 말하면 불타는 사랑이죠.
늙어서 누리지는 못 하죠. 더더욱 남자는...
여자분이 기독교인이라서 자기신념따라서 혼전순결 지키고 싶다는데 이게 왜 남자를 재보는거임ㅋㅋ
또 여기에 왜 배려심이 없고 이기적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아무리 개인적인 생각이라지만 너무 앞서 나가신듯
여자분 나이가 22살이라 사귄경험이 있다는 걸 전제하고 말한겁니다. 전에 사귄 분이 너무 육체적인 사랑만을 원해서 이번 남자친구는 너무 사랑을 육체적으로 접근 안 했으면 하는 그런 마음에서 혼전순결 지킨다라는 말을 한것 같아서... 이런 사례를 본 적이 있어서...
배려심과 이기적인 것은 솔직히 22살 여자면 남자의 성에 대해서 알거 다 알지 않나요? 23살의 남자에게 아직 그런 상황도 닥치지 않았는데 사귄지 2틀만에 혼전순결 지킨다고 말하는 건 전혀 남자분을 생각하지 않는거죠.
기독교인이라 자기신념을 위해 혼전순결 지킨다고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나간거라고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사실이죠.
전에 사귄 분이 너무 육체적인 사랑만을 원해서 이번 남자친구는 너무 사랑을 육체적으로 접근 안 했으면 하는 그런 마음에서 혼전순결 지킨다라는 말을 한것 같아서... 이런 사례를 본 적이 있어서...
>> 위에 본문에서 글쓴이가 말하신 내용 중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은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너무 앞서 나가신 거라고 말한 겁니다.
또 맨 처음 댓글에서
혼전순결을 지키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친구의 아이를 임신하는 바람에 여자친구와 친구가 결혼식 올린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 이렇게 적으셨던데 님이 이런 사례를 들었다고 해서 아무데다 적용시키는 건 곤란하죠. 전혀 이를 유추할 수 없는 내용인데.
그리고 22살 여자면 남자의 성에 대해서 알거 다알지 않나라고 말씀하신 내용도 별로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뭐 그 나이에 여러 남자 경험하고 만나봤으면 모르겠다만.
너무 일반화시키기엔 좀 위험한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 님이 살아오면서 들었던 여러 사례들과 그로 인해 굳혀진 본인 생각으로 위 사례를 너무 편향적인 기준으로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님께서 앞서 나갔다고 생각하신 부분은 그저 예를 든 것 뿐입니다. 예를 든 것 뿐인데, 앞서 나갔다고 하시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저 그런 사례가 있다는 걸 글쓴 분께 알게 하기 위한 의도라고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편협된 시각으로 일반화시켰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저 글쓴 분이 안타까워 피해는 보지 않았으면 해서 여자친구분을 약간 부정적으로 본것 뿐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제 기준, 편향된 시각이 여자 입장에서는 안 좋게 보일 수는 있어도 남자 입장에서는 득이 되면 됐지 실은 보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네요.
당연히 22살은 남자의 성에대해 알만큼 다 알겠죠. 그건 모르면 비정상인거죠. 근데 아는거랑 경험한건 또 다른문제 아닌가요? 본인 가치관에 따라 혹은 종교적 신념에 따라 22살이 아니라 32살까지도 알건 다 알아도 경험은 안하는 여성도 있을겁니다. 남자친구한텐 지키면서 다른남자랑은 깨는 여자는 정말 이기적인 여자에 막말로 인간이 덜된여자죠.
하지만 본인 가치관에 따라 결혼전에 누구와도 안하겠다고 하는건 ...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게 왜 이기적인건지..? 또 이런건 사귀고 바로얘기하는게 맞다고 보고 여기서 어긋나면 빨리 정리하는게 좋다고 보네요.
제가 말한 경험은 그 경험이 아닙니다.
본인 가치관인지 아닌지는 본인 밖에 모르기 때문에 저 같은 생각을 해본다면 실이 될껀 없다고 봅니다.(글쓴 남자분 입장에서)
사귄지 이틀만에 혼전순결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이 이기적인거죠. 그런 상황이 닥치기도 전에 선을 그어버리고 남자를 그저 발정난 수컷으로 본거기 때문에...
사귀자마자 조건을 건다는건 그 조건이 없다면 상대방을 사랑 할 수 없다는 얘기로 볼 수 있지 않나요?
사귀자마자 남자친구가 여자친구한테
'나는 무조건 데이트 비용은 5:5야'
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은 거라고 봅니다. 위 사례가
저는 25살인데 남자친구 사귀기 전에 항상 먼저 물어봐요 나 혼전순결인데 괜찮냐고요. 남자를 발정 난 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남자 못할 일 시키기 싫어서 묻는건데요ㅋㅋ
남자가 그럴 생각도 하지 않는데 님 의도가 어떻든 그런식으로 말하면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을런지 남자 입장에서 쓴 겁니다.
참나...ㅋㅋㅋㅋ
저라도 힘들거같아요 아직 어리신데 지금 여자친구랑 결혼하기전까지 어떻게 참나요.... 성관계도 사랑의 한부분이에요
닉ㅋㅋㅋㅋ
닉이 댓글살림
씨가 없어서 그렇지 맛은 좋답니다.... 아 씨없는수박이요...
서로 생각이 다른겁니다. 둘다 잘못된게 아니예요. 서로 양보를 못한다면 헤어지시고 둘중하나가 양보를 하시면 계속 이어나가세요.
쓰레기라뇨. 자기 자신을 비하하지 마세요.
성적 가치관이 남녀 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건데... 그게 서로 다른 거고 안 맞는 거지 어느 한 쪽이 옳고 다른 쪽은 그른 문제가 아닙니다.
둘 다 정상이고 둘 다 바꿀 생각 없으면 헤어지는게 맞음.
글쓴이분도 정상이시고 여자분도 정상인 것 같아요.가치관의 차이지 누가 쓰래기라고 논할거리가 아니에요 ㅎ 저는 남자지만 혼전순결을 할 생각이고 결국에는 당사자 맘이니까누가 비판할만한 생각이 아닌 것 같아요.
틀린것이아닌 다른것. 이게 모든것을 설명해줄수있겠네요. 틀리진않지만 다른, 그 차이를 견딜수없다면... 결과는 안좋겠죠.
대마법사 전직ㅊㅋ
그걸 원한다고해서 쓰레기는 아니예요
잘해주는척하고서 한번하고나면 먹버하는게 쓰레기지
지극히 정상이에요ㅎㅎ 걱정하지마시고 또 좋은 인연만나실 수 있으실거에요
조심스레 혼전순결이란 표현은 잘못된거에요~ 성관계를 경험한 여자와 그렇지않은 여자를 순결하다 안하다로 나눌수는 없어요. 성관계를 가졌다해서 순결하지 않은게 아닌거죠. 그래서 요즘은 혼전순결이란 표현을 지양하고 혼후관계주의라는 표현을 사용해요~
그리고 이건 가치관의 차이이지 절대 글쓴분이 쓰레기가 아니에요ㅠ 육체적 쾌락만을 위한 관계를 위한것도 아니고 사랑해서 사귀는사이에 부수적으로 육체적 사랑도 존재할수 있는건데 단지 가치관이 다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