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생 연애 질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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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삼반수해서 국숭세단라인에서 중경외시 걸칠것 같은 사람인데요.
연애상담은 아니지만 간단히 질문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연애경험은 중학교때 한번밖에 없는 남자구요
제가 재수망한후 국숭세단 라인 대학을 올해 초에가서
어떤 여자애랑 썸이 생겼거든요(얘도 재수해서옴)
근데 제가 반수해야되서 사귀는게 부담스러웠던 터라
이렇게 저렇게 있다가 서먹서먹 사이가 멀어졌고 전 반수를 하면서
그 애에 대한 기억을 거의 잊었습니다.
근데 올해 수능 하루전에 수능 잘보라고 평소이상으로 나오면 좋겠다고 저한테 응원문자를 하더군요
(연락을 7개월정도 안했는데)
그 후 제가 수능을 평소보다 잘본건 아니지만 괜찮게 나와서
걔한테 응원해준것 고맙다고 했거든요(사실은 만날 생각으로 문자함)
근데 걔가 먼저 축하한다고 나중에 시간되면 밥먹자고 했어요 ㅋㅋ
그래서 간단히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얘가 기말고사 끝나고 시간 되면 보기로 했는데
걔가 관심이 있어서 밥먹자고 한건가요?
아니면 그냥 형식적으로 시간되면 밥먹자고 한건지요?
제 생각에 전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한데 긴가민가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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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의 여자경험을 보았을때 전자인듯.. 근데 님잘생기심? 에 따라 다를듯 ㅋㅋ
형식적으로 7개월간 연락안하다가 갑자기 잘 보라고 하고 수능치고 연락하니 밥먹자고 하진 않죠 뭐 호감 있는거 인거 같아욤
차라리 연애를 하면서 반수를 하시지... 전 그게 오히려 훨씬 나았던 거 같은뎁
제가 멘탈이 약해서 둘다 했으면 힘들었을듯
뭐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ㅋㅋ
전자인듯 ㅎㅎ 행쇼요...ㅠ
어떤 경우든 님이 원하시면 그 상황을 만들어가시면 됨..
형식적인거도 님의 노력에 따라 바뀔수 있음
내말이맞지 ㅋㅋㅋ전자맞다고 삼수수고햇다 임마
이런걸 보러오네 ㅋㅋㅋㅋ
암튼 고맙 ㅋㅋㅋ
잘해봐요 ㅎㅎ
자꾸 연말연시가 되니 이런글이 종종 올라오군요..불특정 다수에게 가하는 폭력입니다 폭력 ㅜㅜ
그렇게 우리는 동료 2명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행복하슈..
으라라라라다ㅏ라아ㅏ아ㅏ아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