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somnia [1015529] · MS 2020 · 쪽지

2022-02-06 2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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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칼럼) 수험생의 불안 요소 : 큰 그림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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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 생활, 공부라고 하면


뭔가 거창한 계획을 세워둬야,


큰 그림을 미리 그려놔야 할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장기 계획? 큰 그림? 있으면 당연히 좋죠.


근데 평소에 그런 거 안 짜봤거나,


MBTI 뒷자리가 확고부동한 P인 사람이라면


혹은 수험 생활이 처음이라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단


괜히 시간 써서 "1년 로드맵" 이런 거 그리려고 하지 말고,


하루하루 할당량 채워가면서 덤덤히 버텨보세요.


일단 해 봐야 윤곽이 잡히니까요.


당신들은, 직접 겪어 보면서


숲보단 나무를 먼저 알아가는 사람들이니까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숲이 완성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숲이 완성되는 걸 보기 전까진


남들보다 더 죽어라 해야 할 거예요.


가끔은 잘못된 방향으로 헤멜 수도 있어요.


어쩔 수 없죠 그건. 큰 그림을 그리지 않은,


또는 그릴 수 없었던 것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할 수밖에.


장기 계획의 부재가 당신의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노력으로 메꿔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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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었다는 뜻으로 덕코 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그치만 제가 덕코의 필요성을 잘 못 느껴서...주시는 즉시 돌려 드립니다 마음만 받을게요! 칼럼 이륙 등으로 덕코 벌어들일 때마다 10000덕 정도만 남기고 덕코나눔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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