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40호] <영어 지문을 전략적으로 읽는 방법/ 영어 지문 공략법>
게시글 주소: https://h.orbi.kr/00056910422
추천 대상
수능 영어를 대비하는 당신. 수능 영어 점수를 올리고 싶은 당신!
수능 영어 문제 공략법을 알고 싶은 당신!
들어가기 전,
이 칼럼을 읽고 수험생 여러분들이 영어 지문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으면 합니다.
지문을 보자마자 한국어로 번역하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지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를 알고 문제 풀이에 접근하면 답을 선택하는데 훨씬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분석한 수능 영어 지문의 특징과 이에 기반한 접근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수능 영어 상위권으로 가고 싶다면 글을 ‘이해’하고자 하는 능력을 기르자.
다소 뻔한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문은 main idea를 가지고, 이를 지지하며 develop하기 위한 문장들이 supporting ide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관계성을 잘 찾아 내는 능력이 답을 정확히 고르는데
필수적입니다. 수능 영어에서는 예시, 비교와 대조 등이 대표적인 supporting idea로 등장하여
main idea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긴장되는 수능 시험장에서 이를 해내시려면, 평소에 ‘논리적’으로 ‘왜 1번이 정답일 수밖에
없는가?’를 생각하며 이를 증명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글을 읽어내는 연습하는 방식으로
지문을 대하셨으면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지문을 읽으며 ‘어떻게, 왜, 무엇이?’와 같은
것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연결하며 논리적 구조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 영어 읽기 전략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Team PPL 칼럼 26호 ‘당신의 읽기 전략은 무엇인가요?’ 지금 당장 읽으러 가기 -> https://orbi.kr/00056136572/%5BTeam%20PPL%20%EC%B9%BC%EB%9F%BC%2026%ED%98%B8%5D%20%EB%8B%B9%EC%8B%A0%EC%9D%98%20%EC%9D%BD%EA%B8%B0%20%EC%A0%84%EB%9E%B5%EC%9D%80%20%EB%AC%B4%EC%97%87%EC%9D%B8%EA%B0%80%EC%9A
2. 지문을 효과적으로 읽는 전략
1) 핵심 어휘 관계 찾기
지문에서 중요한 단어는 여러 번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같은 단어 혹은 유의어로,
간혹 약간의 의미차는 있으나 같은 상황을 이야기하여 유사한 이야기를 하는 구문까지 반복하여
주제를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을 잘 캐치하여 유사한/ 반대의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한 관계성을 잘 따지면 지문을 읽으며 생각이 명확해지고
정답에 점점 다가가는 당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22번 문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지문에서, 유의어가 어떻게 반복되고 있는지 스스로 찾아본 후, 아래의 정답과 비교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①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개인이 피하기 어려운 유해 환경에 대해서는 사회적 대응이 필요하다.
③ 다수의 건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도덕적 비난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
④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⑤ 대기오염 문제는 인접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찾아보셨나요?
비슷한 의미를 전개하고 있는 것을 연두색과 주황색으로 표시해보았습니다.
연두색은 계속해서 환경 오염 물질, 환경 위험 요인, 위험 요소 등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주황색은 위험 요소에 대한 노출 및 그것을 피하기 어렵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Have no choice but to + 동사원형: ~할 수밖에 없다.) 파랑색의 경우 정답인 2번 ‘개인이 피하기 어려운 유해 환경 요인에 대해서는 사회적 대응이 필요하다.’와 직결되는 부분으로 표시해보았습니다.
이렇게 한 지문에 여러 번 시그널을 주고 있으니, 이를 잘 캐치하여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2) 의문문 뒤 문장에 주목하자.
지문에서 의문문 뒤 문장은 무언가 중요한 정보를 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두를 던짐으로써 독자에게 순간적으로 물음에 대해 생각하게 함과 동시에 그 답을
뒤에서 주고자 하는 준비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2022학년도 6월 영어 모의고사 38번 문제의 일부를 살펴보겠습니다.
Should supervisors rate employees on performance dimensions they cannot observe? To eliminate this dilemma, more and more organizations are implementing assessments referred to as 360-degree evaluations.
(해석: 관리자는 그들이 관찰 불가능한 성과 영역에 대해 직원들을 평가해야 하는가? 이러한 딜레마를 없애기 위하여, 점점 더 많은 조직들은 360도 평가라고 불리는 평가를 시행 중이다.)
의문문 뒤 문장에 물음의 답을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가 해야 하는가?’ -> ‘그것을 없애기 위해~’라고 하여 관찰 불가능한 성과 영역에 대한 평가를
없애야 하며, 그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이야기 구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3) 강조하는 강한 표현들에 주의하자.
‘must’, ‘important’, ‘necessary’, ‘essential’, ‘It ~ that 강조구문’ 등과 같은 표현들이
들어간 문장은 집중해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독자들에게 ‘~해야만 한다’, ‘중요하다’, ‘필요하다’와 같은 중요한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중요한 내용을 전달하는 부분은 정답으로 가는 핵심 문장이 될 가능성이 크니
이를 놓치지 않기 바랍니다!
요악:
- 지문 논리구조를 스스로 세우기 위한 연습을 해보자.
- 여러 번 반복되는 핵심 어휘 관계를 잘 찾아보자.
- 의문문 뒤 문장에 조금 더 집중해보자.
- 강조 표현들은 직접적으로 중요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모든 지문이 이러한 특징을 꼭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지문들의 경우가 그러하기에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전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수능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칼럼 제작 |Team PPL 영어팀
제작 일자 |2022.05.29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최근 수능 수학 킬러 찍을때 확률 높은 번호 추천좀 0
님들 요즘 평가원이나 수능 때 수학 킬러는 보통 몇번에 많이 나오나요?
-
아니 자기 실력에 도움되는것도 아닌데 살짝 이해가 안되서… 제대로 된 등급컷도 모르겠고
-
미리 감사합니다 사랑해
-
야식 4
뭐드심?
-
등장인물이 아재비랑 아버지라 이거 잘만 가져오면 작수급 헷갈림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
판 섭입하면서 당기는 힘 생기잖아요? 이걸 '판 당기기' 라고 부른다는데?
-
6,9평 모두 수열 과연 수능은?
-
97분 88... 15, 22, 30틀 20번에서 시간 조금만 덜 썼어도 22는 맞을만 했는데,,,
-
실모 오답을 어떤식으로 해야 단기간에 성적을 조금이나마 올릴 수 있을까... 그냥...
-
떡볶이 소신발언 6
시장/분식집 떡볶이>>>>>>>>>>엽떡 그리고 떡볶이는 튀김 발사대임 유일하게...
-
요즘 집중 엄청 안됨... 딱 남은 5일동안만 버닝했으면 좋겠는데 국어양을 줄이고...
-
ebsi 실모,봉투모의고사 vs 사설 실모 중 어떤 게 더 나음?
-
이새기들 속도 문제 왜이렇게 어렵게 냄? ㄹㅇ로
-
흐
-
나는 투데이가 3
왜 많아졌나요
-
강대 수학 2
미적이고 킬캠 빡모 강대를 푸는데 강대가 유난히 점수가 안나오는건 뭐가 문제지
-
오늘 12
딱히 쓴것도 없는데 왜 투데이가 좀 있지
-
3등급도 안나오려나
-
ㅠㅠㅠㅠㅠ
-
더데유데 끝 4
93 90 85 88 90 92 왜 점수가 잘 나오는지는 몰겠음... 9모 딱...
-
정석민쌤 커리 타려는데 비독원 겨울방학때 듣고 따로 마더텅 사서 혼자서 기출분석...
-
자발적 결사체마냥 자기가 자기 덕코 써서 자기가 원하는 레어를 경매장에 올리는 것...
-
방금 예먀함 첫 목적지는 중국입니다 흐흐
-
나 맘에 들어 퓨ㅠㅠㅠㅠ
-
내년에 마마마 극장판 n회차 뛸려면
-
분이 아닌 82분컷 96 15번틀인데 해강 직으신 차영진쌤도 나랑 똑같이 틀려서...
-
77m 88점 ( 마킹포함, 독서 -8 문학 -4 ) 독 -문 -화 순서대로 풀었고...
-
확실히 올해꺼보단 낫…나??
-
베비암어락스타 12
기타를때려부셔베비암어락스타
-
네라이오 사다메타 쿄후오
-
와 조때따
-
이건 9평 13번 매우 비슷 쉬운문제지만, 9평 15번도 쉽지만 연계였음. 만약...
-
아니 진지하게 만나서 얘기좀 해볼려고 마지막까지 이렇게 냈어야만 하는지 대화하다가...
-
[단독] "사직 전공의, 수련병원 복귀하더라도 내년 3월 입대해야" 2
(서울=뉴스1) 김규빈 조유리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등이 9개월째...
-
ㅈㄱㄴ ...
-
막판에 혼란스러우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예전에 썼던 글 재업로드 해봐요! 문제...
-
뭐가 많이 바뀌었네요내 계정도 날아가고뉴스 보다가 수능 일주일 남았다길래 문득...
-
개쉬울 줄 알고 안 풀었는데 생각보다 개어려움ㅋㅋㅋ
-
그냥 그렇게해주세요
-
건동홍 전컴 점수 주면 받음? 원서는 당신맘대로
-
일단 범위는.. 높은 확률로 수1 수2 확통 또는 미적분 또는 기하 일겁니다...
-
수학 실모 추천 0
수학 미적분만 풀려하는데 실머추천좀 해주세요
-
와 인생 오조오억년 이득
-
수능도 잘치고싶다 김승리 듣는 사람들 모두 빠이팅
-
84인데 지금 빈칸 이거 ... 1개빼고 다 틀렸는데 근거를 못 잡겠음... 그 딱...
-
사고관이 휙휙 바뀜 내가 고1때 생각했던거 여기 그대로 풀면 ㄹㅇ 미친놈 취급받았을껄
-
키오프는 쥴리인데 10
흠
-
예비고3이고 남친은 지금 고3인데 200일 가까이 만났어요 계속 만나도 괜찮을까요?
-
지금까지 안나올거같다 한것땜에 안한줄ㅋㅋ
감사합니다